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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갤러리스트

예술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갤러리스트

김영애 (지은이)
  |  
마로니에북스
2018-10-01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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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갤러리스트

책 정보

· 제목 : 예술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갤러리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0535633
· 쪽수 : 368쪽

책 소개

갤러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갤러리스트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소개한다. 미술사 전공으로 약 십여 년간 프랑스에서 유학한 저자는 직접 세계 미술 시장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일한 십여 년을 더해 이십 년의 관찰과 경험을 이 책에 담아냈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I. 성공의 문을 열다
미술 시장의 대부, 레오 카스텔리(Castelli Gallery)
글로벌 갤러리 비즈니스의 표본, 래리 가고시안(Gagosian Gallery)
전문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다, 아르네 글림처(Pace Gallery)
[스페셜1] 카탈로그 레조네
젊은 갤러리스트의 도전, 데이비드 즈위너(David Zwirner Gallery)
조용하게 은밀하게, 이완과 마누엘라 워스(Hauser & Wirth Gallery)
열정적인 예술 정치인, 제이 조플링(White Cube Gallery)
[스페셜 2] 예술가와 매니저, 데미언 허스트
예술가 친구들과 함께한 성공, 에마뉘엘 페로탕(Perrotin Gallery)

II. 혁신의 길을 닦다
미술 시장의 이노베이터, 제프리 다이치(Jeffrey Deitch)
예술가 매니지먼트, 제롬과 에마뉘엘 드 누아르몽(Noirmontartproduction)
홍콩 미술 시장의 선구자, 존슨 창(Hanart TZ Gallery)
상하이의 스위스인, 로렌츠 헬블링(ShanghART Gallery)
예술계의 청년 창업 성공 스토리, 호세 쿠리와 모니카 만수토(kurimanzutto Gallery)

책을 마치며

참고문헌
찾아보기
사진 출처
감사를 전하며

저자소개

김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술이 산업의 전 영역으로 확장하는 시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에서 얻은 영감과 성찰을 일에 적용하고 나아가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시 기획, 예술 교육, 미술관 여행, 아트 마케팅,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은 이를 실행하는 여러 통로다. 현재 이안아트컨설팅의 대표로 본문에 소개된 디올, 루이비통, 샤넬은 물론 까르띠에, 불가리, 반 클리프 아펠, 바쉐론 콘스탄틴, 몽블랑, 라프레리, 에스티 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의 아트컨설팅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상무를 역임하며 롯데 아트페어를 런칭하고 미하라 야스히로, 잉크(EENK), 하겐다즈, ESG 등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와 예술의 접점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화여자대학교에 겸임교수를 비롯 연세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각 대학 최고위 과정 등에 출강하였으며, 삼성 금융연수원, 서울옥션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예술과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일보 칼럼니스트로 ‘김영애의 아트 인사이트’를 연재하였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디자인문화재단 등의 심사위원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예술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갤러리스트』(마로니에북스), 『페로티시즘』, 공저로 『현대미술 현실을 말하다』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사 석사, 프랑스 파리 에꼴 뒤 루브르에서 박물관학 석사 후 파리 8대학에서 미디어아트 미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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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레오 카스텔리(Leo Castelli, 1907-1999)를 가리켜, 유명한 배우이자 사진가, 화가, 조각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한 데니스 호퍼(Dennis Hopper)는 “현대 미술계의 대부(Godfather of contemporary art world)”라고 했으며 혹자는 그를 뉴욕 현대 미술 상인의 ‘학장’이라 칭송한다. 갤러리 운영 모델이 부재하던 20세기 중반, 오늘날까지도 통용되는 갤러리의 기틀을 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이러한 평가를 과찬이라 말하지 못할 것이다. 카스텔리는 20세기 전반에는 파리에서, 후반에는 뉴욕에서 갤러리를 열어 당대 최고의 작가들과 일했고, 양 대륙을 오가는 문화 외교관 역할을 하며 미술사의 현장을 만들어 나갔다. 그가 함께한 작가들을 꼽아 보면 초현실주의를 시작으로 추상표현주의, 네오 다다, 팝 아트, 옵 아트, 색면 추상, 미니멀 아트, 개념 미술, 신표현주의 등 20세기 미술사에 다름 아니다.
-1부, ‘아트 마켓의 대부, 레오 카스텔리(Castelli Gallery)’에서


유머는 카스텔리가 딜러라면 꼭 가져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한 요소이기도 하다. 가고시안의 유머 감각은 인터뷰에서도 드러난다.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가고시안을 위해 미디어 제국의 대표 피터 브랜트가 직접 나섰다. 카스텔리에게서 배운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가고시안은 “인터뷰를 많이 하지 말라는 것이죠.”라고 대답해 첫 번째 웃음을 유도했다. “하지만 그에게 상의하려고 전화를 하면 비서는 항상 ‘카스텔리 씨는 지금 인터뷰 중입니다’라고 말하더군요.” 폭소가 터졌다. (...) 밥 딜런(Bob Dylan)의 수채화 책을 보고 전시회를 제안할 때에도 가고시안의 유머가 힘을 발휘했다. 늘 담대한 그도 우상이던 밥 딜런을 만나는 날에는 몹시 긴장했고, 화가도 아닌 사람을 설득해서 전시회 제안을 하는 자리이니 더욱 그럴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그의 유머가 통했다. 밥 딜런이 웃는 순간 가고시안의 긴장이 풀렸고 그 이후의 이야기는 잘 풀려 나갔다. 노벨상 수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밥 딜런을 전시회 오프닝에 참석시키는 데 성공했으니 말이다.
-1부 ‘글로벌 갤러리 비즈니스의 표본, 래리 가고시안(Gagosian Gallery)’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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