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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 단색화에 담긴 삶과 예술

박서보 : 단색화에 담긴 삶과 예술

케이트 림 (지은이)
  |  
마로니에북스
2019-05-10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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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 단색화에 담긴 삶과 예술

책 정보

· 제목 : 박서보 : 단색화에 담긴 삶과 예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60535718
· 쪽수 : 304쪽

책 소개

미술 칼럼니스트이자 큐레이터인 케이트 림은 전기(傳記)와 같은 관찰과, 다양한 독자들을 위한 문턱을 낮춘 해설로 박서보 화백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열두 챕터에 담아냈다. 각 작품에 서린 박 화백의 마음과 삶을 헤아려 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1장 회상(回想): 가족, 성장
화가의 어머니 / 아버지의 포부, 아랑곳하지 않는 아들 / 형님의 보물 상자와 연날리기

2장 전쟁: 6·25 수업
김환기와의 만남 / 박재홍에서 박서보로

3장 반국전(反國展) 선언
안국동 미술 연구소 / <4인전> / 반국전 선언

4장 현대미협(現代美術家協會: 현대미술가협회)
현대 미협의 첫걸음 / 제2회 현대미협전, 미(美)의 유목민 / 현대미협의 도약(跳躍) / 미(美)의 전투 부대 / 한국적 앵포르멜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앵포르멜이었나?

5장 파리는 빛바랜 비취
제6회 현대미협전 / 드디어 파리로 / 드롭프스 사탕 같은 파리 미술 / 컨퍼런스에서 1등상 수상

6장 한국의 첫 번째 파리 비엔날레
파리 비엔날레 참가 작전 / 슬픈 추신

7장 전쟁은 망각(妄却) 지대로: 뒤척거리는 60년대
첫 개인전 「원형질(原形質)전」 / 감각의 시한성(時限性)을 느끼며

8장 전쟁 미학에서 묘법(描法)으로
동경이라는 창문 / 묘법(Ecriture)의 탄생

9장 다섯 가지 흰색전
파리 김창렬 화백과의 재회 / 「다섯 가지 흰색」전: 단색화의 첫 번째 해외 진출 / 흰색이 받은 힐난(詰難) / 탁월한 모노하, 허구적인 단색화 / 언어적 흰색 vs 창작의 흰색 / 「앙데팡당」, 「에꼴 드 서울」

10장 1970년대가 저물며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전과 집단 개성 / 하루오 노자키의 뜻밖의 편지 / 그랑팔레전 비판 / 전통 유감(傳統遺憾) / 반(反)외세=민중미술=한국적·민족적이라는 공식

11장 종이 묘법
안성 작업실 / 종이의 발견 / 홍대 예술학과 / 종이로 캔버스를 대체

12장 나는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라 단색화 작가
국내 미술계의 침묵과 반전 / 박서보가 쓰는 단색화론 / 단색화의 미래

책을 마치며
주(註)
작품 도판(Plates)

저자소개

케이트 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 저술가, 큐레이터, 아트 플랫폼 아시아(Art Platform Asia) 대표 2016년 국제미술포럼 “Fracturing Conceptual Art: The Asian Turn”(아시아의 반反개념 예술: 예술작업으로의 복귀)을 주최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이 포럼의 자료집을 편집, 출판했다. 기획을 맡은 전시로는 한중일 그룹전 「The 5th Neo-Moroism」(중국 북경, 2018년), 「In the Absence of Avant-Garde Reading」(북경, 2014년), 「인도 중국 현대 미술전: 풍경의 귀환」(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3년, 공동 기획) 등이 있다. 미술 칼럼니스트로서 《코리아 타임스(The Korea Times)》와 《매일경제신문》에 다수의 미술 관련 글을 기고하였다. 주요 저술에는 “Language of Dansaekhwa: Thinking in Material”(2017, Fracturing Conceptual Art: The Asian Turn, Art Platform Asia), “Five Hinsek: A Prelude to Dansaekhwa”(2018, Korea: Five Artists, Five Hinsek ? White , Tokyo Gallery + BTAP), “Making Sense of Comparative Stories of Art: China, Korea, Japan”(Morotai , Tokyo Gallery + BTAP, 2019년 출판 예정), “Kim Taek Sang: Layers of Color, the Breadth of Light”(2017, CAA ), “조영남 대작(代作) 스캔들의 원죄”(2016, 월간중앙), “Park Seo-Bo: from Avant-Garde to Ecriture “(2014, BooksActually, Singapore)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책을 완성하면서 나는 의외의 큰 선물을 얻었다. 박서보 화백 개인과 밀착된 한층 복잡한 현실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 일차적 이해를 기반으로 미술에 관한 나의 이해와 인식을 수유(授乳)하는 셀 수 없이 많은 파장이 생겨났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계를 부유하는 여러 중요한 논점들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각이 자랐다. 바로 이 점이 내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연구하려는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이다.
_ ‘책을 시작하며’에서


그렇다면 박서보는 좀 하기 싫어도 할 수 없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외우고 문제를 풀려고 도서관에 갔을까? 아니다. 그는 도서관에 가던 발걸음을 돌려서 공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곳으로 달음질을 쳤다. 박 화백은 웃으면서 이렇게 회상했다.

“그때 연 만들어서 연날리기하는 데 완전히 미쳐 있었어요. 입학시험이고 뭐고 관심사 밖이었지요. 아버지한테 꾸벅 인사하고는 곧바로 친구랑 연 날리러 줄행랑을 쳤어요. 아버지는 그걸 전혀 모르셨어요. 내가 공부하러 나간다고 생각하셨어요.”
_ 1장 ‘회상(回想): 가족, 성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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