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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인문학 그리고 통찰 1 : 확장 편

예술적 인문학 그리고 통찰 1 : 확장 편

(예술은 우리에게 열려 있다)

임상빈 (지은이)
  |  
마로니에북스
2019-06-03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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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인문학 그리고 통찰 1 : 확장 편

책 정보

· 제목 : 예술적 인문학 그리고 통찰 1 : 확장 편 (예술은 우리에게 열려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60535756
· 쪽수 : 432쪽

책 소개

순수미술 작가인 저자는 ‘예술작품은 이해하기 어렵고, 전시장에 가야만 볼 수 있다’는 인식이 안타까워, 더 많은 이들과 예술을 누릴 방법을 찾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개성 있는 시각과 새로운 방법으로 깊이 있는 내용을 흥미롭고 친근하게 전하는 한 예술가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목차

서문: 예술적 인문학이라는 책?

들어가며: 이 글의 화자는?
3. 나는 산다
2. 나는 작가다
1. 나는 함께 산다
0. 나는 들어간다

I 예술적 지양 | 순수미술이 꺼리는 게 뭘까?
1. 설명(Illustration)을 넘어: ART는 보충이 아니다
2. 장식(Decoration)을 넘어: ART는 서비스가 아니다
3. 패션(Fashion)을 넘어: ART는 멋이 아니다

II 예술적 지향 | 순수미술이 추구하는 게 뭘까?
1. 낯섦(Unfamiliarity)을 향해: ART는 이상하다
2. 아이러니(Irony)를 향해: ART는 반전이다
3. 불안감(Anxiety)을 향해: ART는 욕이다
4. 불편함(Discomfort)을 향해: ART는 사건이다

III 예술적 자아 | 나의 마음과 사상은 어떻게 움직일까?
1. 자아(The Self)의 형성: ART는 나다
2. 아이디어(Idea-Storming)의 형성: ART는 토론이다
3. 숭고성(Sublimity)의 형성: ART는 신성하다
4. 세속성(Secularity)의 형성: ART는 속되다
5. 개인(The Individual)의 형성: ART는 개성이다

IV 예술적 시선 |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1. 자연(Nature)의 관점: ART는 감각기관이다
2. 관념(Perception)의 관점: ART는 지각이다
3. 신성(The Sacred)의 관점: ART는 고귀하다
4. 후원자(Sponsor)의 관점: ART는 자본이다
5. 작가(Artist)의 관점: ART는 자아다
6. 우리(Us)의 관점: ART는 감(感)이 있다
7. 기계(Machine)의 관점: ART는 감(感)이 없다
8. 예술(Arts)의 관점: ART는 마음이 있다
9. 우주(The Universe)의 관점: ART는 마음이 없다

V 예술적 가치 | 예술을 통해 찾을 수 있는 가치는 뭘까?
1. 생명력(Vitality)의 자극: ART는 샘솟는다
2. 어울림(Harmony)의 자극: ART는 조화롭다
3. 응어리(Woe)의 자극: ART는 울컥한다
4. 덧없음(Transience)의 자극: ART는 지나간다
5. 불완전(Imperfection)의 자극: ART는 흔들린다
6. 사상(Thought)의 자극: ART는 흐름이다

나오며: 이 글을 정리하면?

도판 작가명·작품명

저자소개

임상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미술작가가 꿈이었다. 그래서 예원학교 미술과, 서울 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며 자신의 전공분야에 몰두했다. 그리고 풀브라이트 한미교육위원단의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예일대학교 회화와 판화과(Painting & Printmaking)에서 석사 학위를, 그리고 컬럼비아대학교 티처스칼리지 미술과 미술교육과 (Art & Art Education)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우리나라와 미국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미술작품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술교육과 예술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나아가 그동안 공부하고 터득한 자신만의 예술적인 통찰을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심화, 확장된 글쓰기를 지속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간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은 멀기만 했다. 하지만 ‘4차 혁명’ 시대에 들어서며 과거의 직장은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즉, 효율과 속도에 관해서는 이제 사람이 기계를 능가할 수는 없다. 반면, 상상과 음미에 관해서는 사람이 전문가다. 또한, 사람의 일은 사람이 이해한다. 의미는 사람이 만들고. 그렇다면 예술이야말로 사람의 사람됨을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기제가 된다. 즉, 모두 예술적으로 살아야 한다.

책의 주된 내용은 세 개의 단어로 요약된다. ‘예술’, ‘인문’, 그리고 ‘통찰’! 첫째, ‘예술’, 예술가인 나 자신으로부터 잔잔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실제로 벌어졌던 다양한 일화, 그리고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대화를 세부 분야별로 묶었다. 이는 예술적인 마음을 탐구하기 위함이다. 둘째, ‘인문’, 미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문학을 논한다. 작품의 감상, 기호의 해독, 비평적 글쓰기, 그리고 예술의 비전을 고찰한다. 이는 예술적 인문정신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셋째, ‘통찰’, 다양한 담론을 전개하며 창의적이고 비평적인 사고의 과정과 구조를 드러낸다. 이는 세상에 대한 통찰을 음미하기 위해서다. 결국 이 책의 목표는 진한 여운을 남기는 거다. 독자들이 책을 통해 ‘의미 있게 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된다면 참 기쁘겠다.
(서문, 『예술적 인문학 그리고 통찰』이라는 책?)


알렉스 그럼 성화는 예술이 아니야?
나 그건 아니고...여하튼 성화를 그렇게 많이 그린 건, 단순하게 말하면 잘 팔렸으니까! 즉, ‘생계형 미술소재’였단 거지. 그땐 성화나 신화 같은 소재가 인기 단골 메뉴였잖아?
알렉스 식당의 비유라...그래도 성화는 예술이다?
나 예술이긴 하지. 그런데 현대미술과는 좀 기준이 달라. 예를 들어, 현대미술은 ‘나만의 이야기’를 ‘나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려 하거든? 그러니까 ‘나만의 이야기’가 1번, ‘나만의 방법’이 2번이라 해 봐. 그렇게 보면 옛날 사람들은 1번에 대한 욕구가 별로 없었어!
알렉스 왜? 그냥 남한테서 가져와? 자기 거 안 하고?
나 그런 셈이지. 성화, 신화, 도상학 사전 등, 축적된 자료들이 작가가 태어나기도 전에 벌써 다 구비되어 있었잖아?
알렉스 그러니까, 그림에서 할 이야기는 벌써 대강 정해져 있었다?
나 그렇지! 결국 당대의 작가들에게 중요했던 건 ‘얼마나 그걸 시각적으로 더 잘 표현하는가’였다는 거지. 즉, 1번이 아니라 2번을 잘해야 떴다는 얘기. 반면, 요즘 같은 경우는 1번, 2번 다 중요하고.
알렉스 옛날 작가들은 요즘보다 1번에 대한 욕구가 왜 적었을까?
나 글쎄, 당시에는 ‘개인주의 바이러스(individualism virus)’가 좀 덜 침투해서 그렇지 않을까?
(1부 1장 설명(Illustration)을 넘어: ART는 보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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