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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88960601369
· 쪽수 : 26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_작은 것에서부터 생겨나는 긍정 에너지
머리말_출간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프롤로그_몽블랑에 닥친 최대의 위기
1장 과거의 성공은 현재를 위협하는 독초다
몽블랑의 어느 하루
그들의 동상이몽
메인디시(Main Dish) 1_모든 일의 기본은 청소이다
2장 위기는 곰팡이처럼 피어오른다
오래된 단골마저 떠나다
준혁, 그가 돌아왔다
갈등의 중심에서
원칙이 무너진 현실
타성이 병을 부르다
협력 시스템마저 무너지다
메인디시(Main Dish) 2_책상 주변의 방해꾼을 모두 정리하라!
3장 변화와 혁신의 씨앗을 뿌려라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이제 다시 미쳐보자!
또 다른 아픔을 딛고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미쳐라
자신이 맡은 일에 집중하라
메인디시(Main Dish) 3_스페셜리스트이면서 제너럴리스트!
4장 조직을 원망하는 것은 스스로 무능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과녁 없는 명중 없다
저항의 끝은 어디인가?
직원의 꿈을 존중하라
7S 정신’에 답이 있다
함께 쓰는 우산의 소중함
메인디시(Main Dish) 4_자신의 목표를 구체화하라!
5장 밥값을 하고, 몸값을 요구하라
요리사의 마음가짐
밥값은 하고 계십니까?
손님, 파이팅!
메인디시(Main Dish) 5_당신의 몸값은 얼마입니까?
6장 고객의 신뢰를 잃는 것은 조직의 심장이 멈추는 것과 같다
이제 승부수를 던지다
작은 희망이 보인다
특별한 가치를 찾아
결국 사람이 답이다
감동적인, 너무도 감동적인
메인디시(Main Dish) 6_멋진 퍼즐의 완성을 위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라!
에필로그_화려한 부활의 신화 속으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 시작은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에서 비롯되었다. 한두 명씩 지각을 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무도 제시간에 출근하지 않았다. 매일 저녁 하던 후드 청소 또한 2~3일에 한 번 꼴로 미루어지더니, 이제는 일주일에 한 번 할까 말까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대로 작고 사소한 것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다 보니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주방 스태프들은 이 모든 책임을 업무관리를 제대로 못한 주방장 철호에게 돌리고 있었다. 부주방장인 광민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자신은 곧 떠날 사람이라는 생각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새로운 지점만 오픈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믿었던 것이다. - 1장 중에서
드디어 폭풍전야 같은 하루가 끝이 났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준혁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주방의 스태프들은 녹초가 되었다. 그들은 어서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수다를 떨고 침대에 몸을 눕히고 싶었다. 하지만 이 작은 소망마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생전 쓰지 않던 업무일지도 작성해야 했고, 갑작스럽게 열린 주방장의 조촐한 환영식에도 참석해야 했던 것이다. 투덜거리며 홀에 모인 사람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방과 홀의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실로 오랜만의 일이었다. 회사도 어려운 상황에 서로의 얼굴을 보자 그간의 오해와 미움은 어디로 사라지고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 2장 중에서
새벽시장을 처음 찾은 기수는 힘찬 활어와 상인의 힘 싸움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그리고 물건을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더 비싸게 팔려는 사람들의 기 싸움 또한 신기하게 바라봤다. 기수는 새벽시장에서 시장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듯 펄떡이는 생명력을 느꼈다. 자신이 편하게 잠자고 있는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깨어 움직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새벽시장의 매력에 정신이 팔린 기수를 이끌고 준혁이 도착한 곳은 ‘마산댁’이라는 상호가 걸린 생선 가게 앞이었다. 마침 다른 손님을 상대하고 있던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사장이 준혁을 돌아봤다. 대번에 준혁을 알아본 그녀는 상대하고 있던 손님을 뒤로하고 가게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녀는 상호 그대로 마산에서 올라온 사람이었다. “어마, 이게 누군교? 김 주방장 아니심니꺼?” - 3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