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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60602656
· 쪽수 : 332쪽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_ 검은 대륙의 가치를 찾아서
1장 카사블랑카의 추억, 아프리카와의 첫 만남은 낭만적이었다
릭스 카페, 영화 <카사블랑카>의 무대 / 아프리카와 낭만, 그리고 건배
2장 신비의 땅 아프리카, 지구촌 마지막 미개척지다
잘살아본 적이 없는 대륙, 아프리카 / 또 하나의 시련, 식민지배 / 끊이지 않는 분쟁, 국제전쟁까지 치러 / 생산의 3요소를 두루 갖춘 대륙
3장 아프리카 안에는 4개의 ‘작은 아프리카’가 있다
중동을 닮은 북부 아프리카 / ‘지구대의 선물’, 동부 아프리카 / 인적·물적 자원의 보고, 서부 아프리카 / 이국적인 풍취, 남부 아프리카
4장 아프리카, 상상을 넘어서는 천연자원의 보고다
모든 자원이 풍부하다 /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다
5장 아프리카의 인구, 상당한 속도로 ‘폭발’한다
에이즈도 막지 못한 아프리카의 베이비붐 / 젊은 대륙, 아프리카 / 소비시장 잠재력도 무한하다
6장 아프리카로 뭉칫돈이 몰린다
광물자원 부국이 FDI를 많이 유치한다 /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FDI로 가야 한다
7장 커피, 아프리카에서는 희망으로 불린다
‘커피 르네상스’ 노리는 아프리카 / ‘커피 르네상스’ 꿈꾸는 ‘카페 아프리카’
8장 검은 대륙에는 언제 올림픽이 열릴까?
남아프리카공화국 2024년 올림픽 유치 도전 / 아프리카 선수들, 감동을 선물하다
9장 목 타는 아프리카, 그러나 지하는‘물 천지’다
더러운 물 마시는 아프리카 인구 3억 명 / 아프리카의 물 부족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 전망
10장 무분별한 개발로 보물섬 마다가스카르는 신음하고 있다
붉은 섬 마다가스카르, 희귀 동식물자원의 보고 / 자연파괴 행위 때문에 신음하는 마다가스카르 / 토지 임대 땐 한국도 조심해야
11장 날리우드, 아프리카의 원형을 찾아 나서다
가정용 비디오에서 탄생한 날리우드 / 날리우드, 성공의 날개를 달다
12장 지구촌 최대 발전소를 꿈꾸는 사하라 사막
데저텍 프로젝트, 아프리카의 또 다른 희망 / 아프리카의 전력난 해소에 도움
13장 한류, 아프리카 시장 개척의 첨병이다
아프리카 ‘오지’에도 한류 바람이 거세다 / 아프리카, 한류로 뜨겁다
14장 휴대전화가 아프리카를 바꾼다
휴대전화, 아프리카를 하나로 묶다 /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휴대전화 판매 / 휴대전화, 비즈니스 기회가 넘친다
15장 다이아몬드 산업, 아프리카 부흥의 중요한 토대다
세계 다이아몬드 매장량의 60%가 아프리카에 / 짐바브웨 다이아몬드, 세계가 주목한다 / 피의 다이아몬드를 아시나요?
16장 글로벌 경제 위기에 통합 서두르는 아프리카
경제통합으로 덩치 키우는 아프리카 / 실행력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
17장 아프리카의 부자들, 그들이 궁금하다
단고테, 아프리카 최고의 부자 / 자선활동에도 적극적인 아프리카 부자들 / 여성 거부들도 속속 출현
18장 일자리를 찾아 아프리카로 가는 사람들
포르투갈 사람들이 앙골라로 몰리는 이유 / 남동부 아프리카의 신흥국 모잠비크에 몰리는 사람들 / 투자 자본은 ‘아웃 오브 아프리카’
19장 2060년의 아프리카, 50년 후를 말한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도시화 / 이동 인구의 증가 / 농업부문의 쇠퇴 / 천연자원의 지도 변화
20장 아프리카, 이것만은 조심하자 _ 모기
말라리아, 휴대전화로 잡는다 / 모기, 많은 질병의 원인이다 /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1장 아프리카, 이것만은 조심하자 _ 마약
마약 중간 유통지로 이용되는 아프리카 / 국가마다 단속을 강화하다 /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22장 아프리카, 이것만은 조심하자 _ 테러와 해적
조직범죄와 테러단체의 활동무대 /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 / 바다에는 해적들이 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계 각국의 기업과 경제전문가들이 아프리카의 미래를 밝게 보는 것은 아프리카가 이른바 ‘생산의 3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의 3요소란 생산의 필수 불가결 요소인 토지·노동·자본을 말한다. 토지에는 토지 자체 외에 광석이나 석유와 같은 자연자원이 포함된다. 아프리카에는 석유와 철광석 등 인류에게 필요한 자원이 무한하다. 그동안 분쟁지역이 많았던 탓에 상대적으로 개발도 덜된 상태다. 아프리카의 노동력은 21세기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엔은 2012년 발표한 <세계도시화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지구촌에 나타날 인구변화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로 ‘아프리카 인구의 폭발적 증가’를 꼽았다.
아프리카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석유와 가스, 철광석에서부터 금이나 다이아몬드까지 돈이 되는 자원이 ‘무궁무진’하다. 엄격히 따지면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땅 속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원 탐사와 개발 투자가 증가하면서 확인 매장량이 갈수록 늘고 있다. 무궁무진하다는 표현이 한시적으로나마 타당성을 가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자원 덕분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호주머니도 두둑해지고 있다. 2010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원개발로 얻은 수익은 1,690억 달러(약 184조 원)나 되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와 앙골라는 석유판매 수입만 1천억 달러를 넘었다. 앞으로도 자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많아 이들의 콧노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투자는 포트폴리오 투자(portfolio investment, 혹은 간접투자)와 해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로 구분된다. 포트폴리오 투자는 다른 국가의 주식시장에 투자하거나 다른 국가의 기업 채권을 사들이는 것처럼,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금전적으로만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해외직접투자는 해외시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판매하기 위해 직접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투자를 일컫는다. 아프리카는 아직 경제 발전이 더딘 편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투자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대신 해외직접투자는 아프리카의 풍부한 지하자원에 힘입어 유입되는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07년에는 760억 달러, 2008년에는 880억 달러가 몰려들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이는 당시 아프리카 전체 GDP의 5%에 달하는 금액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