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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88960603172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즐거운 100세 인생을 위해!
1장 100년의 가난이 밀려온다
지금 저축은 하고 있나요?
100세를 산다는 것은 가난과 싸워야 한다는 의미다
원인이 무엇이든 가난의 고통은 내가 겪는다
100년의 가난이 여성을 위협한다
지금 집 사면 쓰레기를 사는 것이다
기술혁명이 가난을 재촉한다
돈 없는 행복, 그건 정말 꿈이다
100년의 가난이 거침없이 밀려온다
2장 가난에도 경영이 필요하다
가난을 경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난을 포장할 것인가, 가난을 경영할 것인가?
가난경영의 목표는 지배인가, 승리인가?
가난경영, 마라톤이 아니라 울트라 마라톤이다
가난경영, 직업개발의 기준을 바꾼다
지속가능한 소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과 소비 중 닥치고 저축이다
자녀교육비? 좋은 교육은 돈이 들지 않는다
욕망은 억제하기보다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블루오션은 더이상 블루오션이 아니다
여성이 중심이고 세상의 키워드다
가난경영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3장 가난경영 솔루션으로 4대 리스크를 잡아라
가난경영에서 말하는 4대 리스크란 무엇인가?
패밀리 리스크,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셀프 리스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하드웨어 리스크,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소셜 리스크, 무엇이 극복할 대상인가?
4장 가난경영의 종결자는 돈이다
나를 위한 이기적 통장, 은퇴자금
돈은 쓰지 않으면 썩는다
무엇보다 원금이 중요하다
적금에서 배우는, 돈을 이기는 습관
주택담보 장기대출, 빚도 복리로 불어난다
보장은 지금처럼, 보험료는 절반으로
펀드, 목표로 탐욕을 다스려라
장기 금융상품에 복리는 없다
100세 인생, 여자라면 골드미스가 되어야 한다
자산소득으로 욕망을 소비하라
재테크만으로는 부족하다
<당신의 가난을 경영하라>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뉴스마다 ‘가난’이라는 사회적 현상이 주요 이슈가 되고, 당장이라도 터질 듯한 대결의 기운이 사회 곳곳에서 꿈틀거린다. 이런 조짐의 배후에는 크든 작든 대부분 ‘돈’이 결부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세계 금융위기에도 오히려 국가 신용등급이 상승할 만큼 경제력이 튼튼한 국가이자, 단 3개월 만에 순이익 10조 원을 달성하는 세계적 기업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반면에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률과 45.1%라는 높은 노인 빈곤율1을 보이고 있다. 이 수치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절반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대학을 졸업하고도 들어갈 직장을 찾지 못한 청년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학원가는 취업 재수생, 삼수생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과연 어느 쪽이 한국의 진짜 얼굴일까? 세계가 주목하는 그 놀라운 성장의 열매들은 어디로 가고 내 몫 내놓으라며 소리치는 아우성만 가득할까?
50~60대처럼 자녀들이 성인이 된 것도 아니고 당장 은퇴를 앞둔 연령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20~30대처럼 운신이 가벼운 청춘도 아니어서 정부 정책의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한 세대가 곧 40대다. 4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적자가구도 많고 직장이 그들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자녀들도 어리고 특히 전세자금이나 주택대출 등 떠안고 있는 부채도 많아 뾰족한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오죽하면 ‘40대의 표심’이라는 말을 쓰면서 존재감을 환기시켜주는 선거철이 반갑게 느껴질 정도일까? 치고 올라오는 20~30대와 위에서 누르는 50~60대 사이에서 힘겹게 자리보전이나 하면서 막연한 기대만을 붙들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40대가 많다. 대한민국 40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훨씬 많으면서도 ‘당장’에 지쳐 ‘나중’을 준비할 만한 여유가 없는 그들이 어쩌면 100세 인생의 가장 큰 피해자일 수도 있다.
물론 따지고 들면 우리가 이런 지경에 이르게 된 데는 정부와 사회 그리고 기업에 책임이 있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가 겪는 가난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진 않는다. 기껏해야 노령연금
10~20만 원을 주고 곳곳에 밥차를 세워 거리로 내쫓긴 사람에게 밥 한 끼를 먹일 뿐이다. 그저 입에 풀칠해주는 것을 ‘복지’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기에 급급하다. 그 같은 수준의 최저생계를 유지시키는 것이 곧 복지라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니고, 전세금 때문에 빚쟁이가 되지 않으면서 퇴직 후에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다 키운 자녀들에게서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받으며 편안한 노년을 즐기는 삶은 온전히 ‘나’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자, 여기 2가지 길이 있다. 첫 번째 길은 이렇게 된 원인이 ‘나’보다는 소위 1%의 탐욕 때문이며, 나는 그런 1%에 저항하면서 사회와 분배구조의 혁신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정부가 올바른 정책을 펼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