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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최종학 (지은이)
  |  
원앤원북스
2014-07-25
  |  
1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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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책 정보

· 제목 :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세무/재무/회계
· ISBN : 9788960603462
· 쪽수 : 484쪽

책 소개

<숫자로 경영하라> 세 번째 이야기. 전작에서 과학적 발견과 논리에 근거해 여러 기업 사례의 핵심을 파악하고 대안점을 제시했던 최종학 교수는, 이번 책에서 더 날카로운 시각과 시대적 흐름을 읽는 혜안으로 경영의 핵심을 파고든다.

목차

지은이의 말 _『숫자로 경영하라 3』을 출간하면서

1부. 회계를 알면 숨겨진 이면이 보인다
한화의 대한생명 인수 및 대우조선해양 인수 실패와 그 뒷이야기 _ 한화그룹
부(負)의 영업권(營業權) 회계처리에 대한 논란┃부의 영업권에 대한 다른 기업들의 회계처리┃맥쿼리 보험과의 이면계약 논란┃맥쿼리가 컨소시움에 참가한 이유는?┃적정 인수가격에 대한 논란┃한화에게 팔지 않았다면?┃대우조선해양 인수 실패 이후 벌어진 사건들┃대우조선해양과 한화의 미래

M&A를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 방법들의 차이점 _ 금호아시아나와 유진그룹
차입매수와 관련된 법적 이슈┃하이마트 인수를 위한 MBK파트너스의 자금조달┃부채를 통한 자금조달 방법의 차이

재무적 측면에서 살펴본 현대건설의 몰락과 부활 _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경영권 분쟁과 파산┃채권단의 인수와 1차 무상감자┃상장폐지 위험과 2차 무상감자┃현대건설의 부활과 성공 요인

왜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 인수에 성공했을까? _ 현대그룹
나티시스은행 예치자금을 둘러싼 논란┃‘자금조달의 적정성’ 조건이 추가된 이유┃현대자동차가 승자로 선택된 이유

2부. 의사결정의 중심에 숫자경영이 있다
키코(KIKO)를 둘러싼 논란과 사건의 전말 _ 태산LCD
통화선도계약의 구조┃키코계약의 구조┃태산LCD의 키코 손실 사례┃출자전환과 채무조정을 통한 태산LCD의 생환과 파산┃키코 피해를 둘러싼 논란과 소송전┃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영구채권은 부채인가, 자본인가? _ 두산인프라코어
하이브리드 증권의 탄생┃IFRS 도입과 회계상 자본의 정의 변화┃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의 대립┃영구채는 자본이다. 그러나…┃매각 후 재임대(Sales & Lease Back) 거래에 대한 시사점

LG그룹의 지주회사 전환과정과 지주회사 전환의 효과 _ LG그룹
지주회사란 무엇인가?┃지주회사 제도의 장단점┃LG그룹의 지주회사 전환과정의 특징┃LG그룹의 지주회사 전환과정 4단계┃LG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이후: LS와 GS그룹의 탄생┃지주회사 제도 관련 논의의 종합

3부. 회계제도의 보완과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
올빼미식 늑장 공시로 다 가릴 수는 없다 _ 한화
공시지연 이유와 상장폐지 실질심사┃신속한 거래재개 결정의 배경┃누가 혜택을 보았을까?┃올빼미 공시의 효과┃한화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우회상장과 상장폐지의 악순환을 막으려면? _ 네오세미테크
네오세미테크의 성장과 발전┃네오세미테크의 우회상장 과정┃분식회계의 적발┃상장폐지 이후 밝혀진 추악한 진실┃우회상장 제도의 보완과 문제점┃회계법인과 증권사의 책임은?┃분식을 의심할 만한 조짐은?┃투자는 자기 책임이다

왜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문제인가? _ KSS 해운
IFRS의 졸속도입에 대한 비판┃IFRS 도입의 긍정적 효과는?┃IFRS 도입시 발생한 ‘영업이익’ 계산의 혼란┃문제점을 해결하려면?┃회계처리의 자율성이 가져온 장점과 단점┃회계정보, 아는 만큼 보인다

저축은행 사태로 살펴본 부실 회계감사 문제의 해결책 _ 회계법인
금융감독원과 회계법인에 대한 비난┃회계부정이 되풀이되는 이유┃감사시간을 늘려야 문제가 해결된다┃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회계연도의 분산과 시간제 감사계약┃주주와 회계사들도 반성해야

4부. 회계정보의 성과평가와 보상에서의 활용
EVA, 과연 만병 통치약일까? _ 삼성그룹과 LG그룹
EVA, 왜 우수한가?┃문제점 1: 과거 또는 현재 업적에 대한 보상┃문제점 2: EVA가 직원의 동기 부여를 저해할 때┃문제점 3: 자본비용 계산의 문제┃문제점 4: 재무 평가 기준의 한계┃서로 다른 평가기준의 효과┃가장 좋은 평가제도란?

EBITDA의 성과평가와 투자의사 결정 목적으로의 활용 _ IT 기업
EBT와 EBIT의 활용 이유┃성과평가와 EBITDA┃EBT, EBIT, 그리고 EBITDA┃투자의사 결정과 EBITDA

실천이 최선의 전략이다 _ 마이크로소프트와 사우스웨스트 항공
IBM이 전략에 실패했는가?┃사우스웨스트에는 자체 전략이 있었나?┃델 컴퓨터의 성공사례┃어떻게 전략을 실천할 것인가?┃실천과 관련해서 생각해볼 이슈들

5부. 경영에 대한 단상 8가지
2010년 최고의 광고 모델은 김연아라고?
똑같은 광고의 효과는?┃이영애의 하루와 김연아의 하루┃남들과 다르게 생각하자┃후기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을 속이지 않겠습니다
사회와의 소통, 왜 중요한가?┃진정성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아이폰과 폭스콘 공장 아이들의 눈물
정의란 무엇인가?┃무엇이 사회공헌인가?┃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

미국의 증세 논란과 우리의 교훈 I
버블과 경제호황┃증세 논란과 그 배경┃앞으로의 미국 상황 전망

미국의 증세 논란과 우리의 교훈 II
미국 세제의 수정 방향┃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한가?┃후기 1┃후기 2

『4001』과 ‘e-편한 세상’, 누가 더 효과적일까?
‘e-편한세상’의 ‘진심이 짓는 집’┃진정성을 가진 리더나 기업의 효과┃네이키드 스트랭스를 가져야 한다┃후기

‘애플에 뒤쳐진 이류 아냐!’, 삼성전자를 위한 변명
델과 비지오도 이류 기업인가?┃왜 우리는 이류 회사 제품을 사용할까?┃작은 디테일도 중요하다┃애플도 완벽하지 않다

잘츠부르크와 디즈니월드에서 배우는 한류 테마파크 전략
한국판 디즈니월드를 만들자┃한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스토리와 문화를 관광과 결합해야┃화천군 산천어 축제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6부. 회계학 카페
인생의 노래: 김광석과 <히든싱어>
서른 즈음에 부르는 노래┃인생을 노래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우리들┃여전히 우리 주변에 남아 있는 김광석┃<응답하라 1994>와 나의 청춘

별 헤는 밤에 부르는 노래: 정선?영월?단양 여행
정선에서의 즐거운 하루┃별을 헤는 영월의 밤┃동강 계곡에서 래프팅을 즐기다┃단양의 고씨굴과 시장 여행

<피에타>와 <다비드>, 이것이 인간의 작품일까?
<피에타>의 의미와 특징┃<피에타>와 <마라의 죽음>의 연관성┃최고의 걸작 <다비드>의 위용┃살아 있는 인간의 숨결과 두려움을 담은 미켈란젤로의 작품

에필로그 _ 숫자 경영의 중요성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최종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부와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홍콩과기대학에서 교수로 지내는 동안 6년 연속 최고강의상을 수상했고, 2006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부임한 이후 우수연구상과 우수강의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MBA, 최고경영자과정(AMP), CFO 전략과정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회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판하고 편집위원 활동을 하는 등 활발히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학문 이론과 현실 사례들을 결합한 경영・회계 분야 베스트셀러 『숫자로 경영하라 1・2・3・4』와 대학교재 『재무제표분석과 기업가치평가』 및 『사례와 함께하는 회계원리』가 있다. 다수의 언론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동아비즈니스리뷰>에 ‘회계로 본 세상’ 시리즈를 2008년부터 연재하고 있다. 실무적 공헌을 인정받아 <매일경제>가 뽑은 ‘한국의 경영대가 25인’에, <동아일보>가 뽑은 ‘10년 후 한국을 이끌어갈 10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학문적 공헌을 인정받아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중견경영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럼 한화에 대한 이런 주장들이 사실인지 살펴보자. 먼저 대한생명 인수 직전 부의 영업권 회계처리를 하면서 분식회계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한생명 인수를 위한 컨소시움에 한화그룹은 한화석유화학, 한화종합화학, 한화유통, 한화증권의 4개 회사를 앞세워 참여했다. 이 중 한화석유화학은 한화유통의 주식을, 한화유통은 ㈜한화의 주식을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매입했다. 그런데 당시 사용된 회계기준에 따르면 주식 매입가가 매입대상 기업의 공정시장가치를 초과할 경우 이를 영업권(營業權, goodwill)이라 부르며 자산으로 분류한다. 만약 반대로 매입가가 매입대상 기업의 공정 시장가치보다 낮으면 이를 부(負, negative goodwill)의 영업권이라 칭한다. 자산으로 분류된 영업권은 20년 이내의 합리적인 기간 동안 균등하게 상각되어 비용으로 처리되며, 부의 영업권 역시 20년 이내의 합리적인 기간 동안 균등하게 환입되어 이익으로 인식된다.


현대건설 매각 과정은 아주 복잡했다. 현대건설을 소유하고 있던 주주협의회(채권단)는 현대건설 주식 약 3,900만 주, 발행주식 대비 약 35%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 처음에는 5조 5천억 원의 인수금액을 제시한 현대그룹 측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듯했다. 현대그룹은 2010년 11월에 있었던 입찰에서 1순위를 차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현대자동차는 5조 1천억 원의 인수금액을 제시해 2위로 밀렸다. 그런데 현대그룹 측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현대상선 각 계열사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다. 계열사 노조까지 반대 성명을 낼 정도였다. 현대건설 노조도 적극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주식시장은 현대그룹 측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과다한 자금을 동원한 M&A 이후 인수자가 어려움을 겪고 부실해지는 이른바 ‘승자의 저주’가 발생할 것을 염려한 탓이 컸다. 이런 시장의 의심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소속사의 노조들까지도 강한 반대 성명을 낸 것을
보면 현대그룹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논점을 바꿔보자.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경쟁 끝에 현대그룹이 최초 승리자로 알려지자 그룹 계열사의 주가와 현대건설 주가가 동반 하락했었다. 그러다가 ‘자금조달의 적정성’에 대한 상당한 논란 이후 승자가 현대자동차로 바뀌자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일부 회복되었다. 왜 그랬을까? 재무제표를 보면서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 당시 최소 4조 원 이상의 자금을 현대그룹 측이 외부에서 조달해온다면 이자율 6%를 가정할 때 이자비용만 매년 최소 2,400억 원이 된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현대그룹의 경영상황을 보면 부담하기가 쉽지 않은 수준이다. 당시 3년 동안의 현대그룹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4천억 원대 초반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중 약 절반을 투자를 위해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매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2천억 원대 초반 정도쯤 된다. 배당을 한 푼도 안 주고 다른 부채는 전혀 상환하지 않는다는 극단적인 가정을 해도 간신히 새로 빌려오는 4조 원 부채의 이자를 낼 수 있을 정도뿐이다. 이자를 지급하기도 쉽지 않으니 원금상환 가능성은 더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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