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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경제학

영화 속 경제학

박병률 (지은이)
  |  
원앤원북스
2014-09-26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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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경제학

책 정보

· 제목 : 영화 속 경제학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60603547
· 쪽수 : 380쪽

책 소개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학용어들을 독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라는 코드를 끌어 들인다. <비포 선셋>에서 ‘현상유지효과’를, <노예 12년>에서 ‘호손효과’를 읽어내는 등 65가지 경제용어를 속도감 있게 담았다.

목차

1부. 영화 속 경제학, 개인 이야기
내 남자, 내 여자를 버릴 수 없는 이유, ‘보유효과’ <비포 미드나잇>
잘생긴 남자와 지적인 여자가 주는 환상, ‘후광효과’ <비포 선라이즈>
사랑해도 망설여지는 이유, ‘현상유지편향’ <비포 선셋>
천재 피아니스트 치코는, ‘호모루덴스’ <치코와 리타>
몽블랑 만년필을 사는 이유, ‘베블런 효과’ <다른 나라에서>
세상에 나쁜 사람이 더 많은 까닭은? ‘그레셤의 법칙’ <돼지의 왕>
마녀사냥의 심리를 푸는 열쇠, ‘밴드왜건 효과’ <레드 라이딩 후드>
814만분의 1이 주는 환상, ‘기준점 효과’ <연애의 온도>
덩치가 작다고 꿈마저 작지 않아, ‘언더독 효과’ <터보>
종말론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인지부조화’ <사이비>
감시하면 생산량은 늘어난다, ‘호손효과’ <노예 12년>
나쁜 놈이라 하면 진짜 나쁜 놈이 된다, ‘낙인효과’ <용의자>
동심을 쫓는 강력한 주체, ‘키덜트족’ <트랜스포머 3>
징조 없는 일은 없다, ‘하인리히 법칙’ <시절인연>

2부. 영화 속 경제학, 기업 이야기
거짓말로 꾸며낸 장부, ‘분식회계’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인질이 되는 이유, ‘홀드업 문제’ <카페 드 플로르>
실토하면 얼마나 과징금을 깎아줄까? ‘리니언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기업도 사회도 행복한 길, ‘사회적 책임’ <원더풀 라디오>
걸음마 시절에는 보호가 필요하다, ‘유치산업’ <니모를 찾아서>
국왕이 국가 리스크를 키운다, ‘CEO리스크’ <킹스 스피치>
20이 80을 지배하는 사회, ‘파레토법칙’ <타워>
능력을 넘어선 승리, ‘승자의 저주’ <후궁>
제임스 딘은 왜 핸들을 꺾지 않았나, ‘치킨게임’ <이유 없는 반항>
실토할 것인가 말 것인가, ‘죄수의 딜레마’ <인 어 베러 월드>
3명 중 누구를 쏠 것인가, ‘3인의 결투’ <더 테러 라이브>
웃어야 사는 사람들, ‘감정노동자’ <더 콜>
법조계의 단맛만 빼 먹는 소비자, ‘체리피커’ <변호인>
불안한 한반도가 만든 저평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스파이>
두 번째 탈출계획은 무엇인가, ‘플랜B’ <이스케이프 플랜>
맛난 부분만 떼어 먹는, ‘크림 스키밍’ <집으로 가는 길>
만리장성을 넘을 수 있는 남북의 힘, ‘시너지효과’ <코리아>

3부. 영화 속 경제학, 국가 이야기
국가에게 국방을 맡기는 이유, ‘무임승차’ <알투비: 리턴 투 베이스>
로빈후드는 의적인가 악당인가, ‘로빈후드 효과’ <위험한 관계>
철옹성 같은 그들만의 리그, ‘원전마피아’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과거를 모두 기록한 숲 속의 두루마리, ‘빅데이터 <’에픽: 숲 속의 전설>
부자와 빈자가 어울려 사는 동네, ‘소셜믹스’ <월플라워>
철의 여인을 만든 신자유주의, ‘대처리즘’ <철의 여인>
햄버거로 각국의 물가를 비교한다, ‘빅맥지수’ <카모메 식당>
강자가 더 행복한 인터넷 세상, ‘네트워크 경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세상에 공짜가 있을까? ‘공짜경제’ <미나문방구>
서민 살기는 1980년대가 좋았다? ‘골디락스 경제’ <써니>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니다, ‘좀비경제’ <월드워Z>
여기서 치이고 저기서 치인다, ‘넛크래커’ <통증>
녹색성장도 지속 가능해야 한다, ‘블루이코노미’ <파이스토리: 악당상어 소탕작전>
돈으로 맺은 벗은 오래갈까, ‘자유무역협정’ <친구 2>
백수는 많은데 실업률이 낮은 이유, ‘비경제활동인구’ <고령화가족>
빈부격차 때문에 빵을 위해 싸우다, ‘지니계수’ <레 미제라블>
주거환경지표는 왜 현실을 담지 못할까, ‘주택보급률’ <숨바꼭질>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시리어스맨>
내일 당신은 살아 있을까요? ‘기대여명’ <열한시>

4부. 영화 속 경제학, 금융 이야기
물러설 때도 타이밍이 있다, ‘출구전략’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
증권사와 은행과 보험사가 무너진다, ‘금융 쓰나미’ <더 임파서블>
아이는 어른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 ‘신용등급’ <더 헌트>
더 떨어지기 전에 주식을 팔아라, ‘손절매’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빈부격차를 줄이는 방법, ‘이전소득’ <언터처블: 1%의 우정>
대재앙이 몰고 온 금융패닉, ‘뱅크런’ <일본 침몰>
콩나무는 어떻게 인간을 이롭게 할까? ‘레버리지 효과’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외면당하는 사랑, ‘디커플링’ <초속 5센티미터>
집주인이 더 가난한 이유, ‘하우스 푸어’ <커플즈>
네 마녀가 춤추는 날, ‘쿼드러플 위칭데이’ <파라노만>
남편에게 쫓기는 여인은 어디에 기대나, ‘안전자산’ <세이프 헤이븐>
개츠비가 돈을 버는 비법, ‘폰지사기’ <위대한 개츠비>
양적완화는 마약이다, ‘유동성함정’ <클라라>
경기가 나쁜데 물가는 오른다, ‘스태그플레이션’ <아무르>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트릴레마’ <결혼전야>

참고도서
『영화 속 경제학』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박병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학을 전공한 경제부 기자다. 과학기자를 꿈꿨지만 어쩌다 보니 정치부를 거쳐 경제부에 안착했다. 처음 만난 경제기사는 난수표 보듯 어려웠다. 그때 고생했던 기억은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쉽게 경제를 전달할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1999년 부산 지역 신문사인 ‘국제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 ‘경향신문’으로 옮겼다. 2006년부터 기획재정부·산업자원부·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금융감독원·한국은행·한국거래소·증권사 등 여의도 금융권에 출입했다. 2012년 1월과 2014년 7월에 각각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과 경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 테드엑스 부산(TEDx Busan)에서 ‘영화 속 경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주간경향》에 ‘영화 속 경제 이야기’를, 《이코노미스트》에 ‘문학으로 읽는 경제’를 연재했다. SBS비즈에서 〈박병률의 영화 속 경제코드〉를 진행했다. EBSTV 비즈니스리뷰플러스에서 <초보 주식 투자자를 위한 경제 상식〉을 진행했다. YTN라디오 〈생생경제〉, MBC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EBS라디오 〈이희경의 오천만의 생활경제〉에 오랜 기간 출연했다. 세리프로(SERIPro)에서 ‘문학으로 경제 읽기’를 강연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를 거쳐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경영학 석사)을 마쳤다. 저서로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경제책』 『영화 속 경제학』 『돈이 되는 빅데이터(공저)』 『아이언맨 수트는 얼마에 살 수 있을까?』 등이 있다. 매일 아침 ‘강자에게는 냉철한, 약자에게는 따뜻한 기사’를 쓰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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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시와 셀린느는 왜 한눈에 반했을까. 제시는 잘생긴 미국 남자다. 반면에 셀린느는 지적인 프랑스 여자다. ‘잘생긴 미국 남자’는 상대에게 ‘멋있다’라는 이미지를 주고, ‘지적인 프랑스 여자’는 ‘낭
만적’이라는 이미지를 풍긴다. 어떤 대상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가 그 대상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후광 효과’라고 한다. 심리학 용어지만 요즘은 마케팅, 광고 등 경제 분야에서도 많이 쓰인다. 상품과 브랜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정 브랜드가 좋다고 느껴지면 그 회사가 만든 제
품도 덩달아 좋게 느껴진다. 반대로 악덕기업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들이 만든 제품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 후광 효과에 대한 연구 중 대표적인 특성이 외모다. 호주 연구팀 이 외모와 경제적 가치 간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평균 이상의 외모 그룹과 평균 이하의 외모 그룹 간 연봉 격차는 3,600만 원가량 난다는 것을 밝혔다. 잘생기거나 예쁘면 상대방에게서 호감을 얻기 쉽다. 이런 호감은 실제 성과로도 종종 이어진다. 성형열풍이 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길 바라는 마음, 이른바 ‘언더독 효과’다. 언더독이란 싸움에 진 개라는 의미다. 반대로 탑독(top dog)은 이긴 개다. 개싸움을 하면 이긴 개는 위에서 진 개를 짓누른다. 사람들은 강자를 견제하고, 약자를 동정하는 마음이 있다. 남양유업 사태 당시 여론은 약자인 대리점주들의 편을 들었다. 삼성전자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건에도 여론은 근로자 편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기업과 하청 기업이 충돌할 때 약자의 주장에 먼저 귀가 쏠린다. 대기업과 근로자 간 산재사건에도 대중은 근로자의 편을 드는 경우가 많다. 언더독은 초라하게 시작하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 역경을 헤치고 성공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토리는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대다수의 개인은 언더독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감은 더 크다. 기 가니에의 말처럼 ‘혹시 나도…’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실험에서는 약자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영화를 보여준 뒤 초콜릿을 고르게 했더니 70%의 실험자가 유명 기업 제품보다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택했다는 결과도 있다.


<트랜스포머 3>는 키덜트를 겨냥한 판타지다. 키덜트란 아이를 뜻하는 영단어 ‘kid’와 어른을 뜻하는 ‘adult’의 합성어다. 어른이 됐는데도 여전히 아이의 감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
들은 어린시절 경험했던 추억들을 잊지 못해 어른이 된 뒤에 그 경험을 다시 소비한다. 영화?소설?패션?광고 등 문화 전 영역에서 강력한 소비주체로 떠오르면서 문화 신드롬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전 세계를 흥분시킨 『해리포터』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키덜트족은 마케팅의 주요 대상이 된다. 어른이니까 경제력은 있을 테다. 키덜트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즐기기 때문에 충
성도가 높다. 불황기일수록 중요성이 더 커진다. 최근 들어 자동차, 탱크, 항공모함 등 프라모델과 레고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코엑스몰 완구매장의 70%가 성인용이라는 재밌는 이야기도 들린다. 키덜트족이 만든 시장은 생각보다 크다. 업계가 파악한 성인용 장난감 동호회는 300개가 넘는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키덜트 산업 규모는 4,500억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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