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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 연습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 연습

김환 (지은이)
  |  
소울메이트
2014-11-2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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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 연습

책 정보

· 제목 :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 연습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0603776
· 쪽수 : 272쪽

책 소개

공감을 누구나 연습할 수 있는 하나의 기술로 이해하고 실제 삶에서 공감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정통파 심리상담 전문가이자 공감 대화 전문가인 김환 교수가 쉽고 간명한 문체로 풀어나간 책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공감, 꾸준히 연습해서 습관으로 만들자

Part 1 자기를 내려놓기
사랑할 때처럼 공감하라
동정이 아니라 공감하라
공감하려면 자기를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라
먼저 자기 안의 콤플렉스를 점검하라
묻어둔 감정과 욕구에 접촉하라
내면의 감정과 욕구를 존중하라
상처를 치유하고 흘려보내라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알아가라
적당한 거리에서 마음을 바라보라
공감의 준비물을 갖추라

Part 2 제대로 공감하기

공감했으면 공감받는 느낌을 전하라
공감한 바를 명료하게 전달하라
공감은 이야기를 따라 내면으로 가는 여행이다
더 깊은 수준으로 공감하라
공감적 대화의 기본은 선택적 경청이다
침묵에 편안해지면 더 잘 공감할 수 있다
대화에 묻어나는 감정과 욕구를 놓치지 말라
경청과 공감을 자주 연습하라
무엇보다 성장동기에 주목하라
더 자세히 말해달라고 요청하라
공감의 과정을 즐겨라

Part 3 공감리더십

공감리더는 누구인가?
나와 너의 마음을 모두 헤아리는 공감리더가 되라
공감리더가 되어 마음을 움직여라
물질보다 마음을 먼저 보살펴라
말하지 않은 마음도 먼저 헤아려라
투정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공감리더
요청을 가볍게 잘하는 공감리더
요청으로 인간관계의 다리를 놓아라
공감리더는 편가르기식 비교를 경계한다
타인을 깎아 내리지 않는 공감리더
타인의 상처와 고통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공감을 완성하라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 연습』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김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에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에 서울아산병원 정신과에서 임상심리 수련을 마쳤다. 임상심리전문가(한국임상심리학회),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보건복지부), 상담심리사 1급(한국상담심리학회), 가족상담전문가 1급(가족상담협회), 청소년상담사 1급(여성가족부)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EBS <가족이 달라졌어요>에 전문가로 참여하였다. 서울임상심리연구소장을 역임하였고(심리검사 및 심리상담), 현재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및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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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심리치료를 전공하면서 공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공감(empathy)은 상대방이 느끼는 것을 나도 함께 느낀다는 뜻이다. 인간의 신경회로에는 기본적인 공감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연구자들은 생후 20개월이 채 되지 않은 아이들도 곤란에 처한 사람을 보면 이타적 행동을 보이며, 이것은 기본적 공감 능력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공감 능력이 없다면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감 능력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기에 아프거나 곤궁에 처한 사람을 볼 때 나의 마음도 따라 아프고 애처로움이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데 심리치료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은 달랐다. 제3자의 아픔은 공감하면서도 정작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고 오해하거나 왜곡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았다. 심지어 공감해달라고 몸부림치며 고통을 호소해도 그 몸짓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일부러 외면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통해 제대로 공감하려면 내재된 공감 능력 발현 그 이상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일대일의 대인관계에서는 동정이 항상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은 않는다. 동정은 공감과 달리 상대방의 마음에 맞춰지지 않은 자기 위주의 감정적 반응이기 때문이다. 이 점이 공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즉 공감은 상대방의 아픔과 고통을 그의 입장에서 함께 느끼는 것인데 반해, 동정은 상대방의 처지를 보고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떠올리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간혹 서로 어긋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주변 사람이 부모님의 부고를 알릴 때, 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을 떠올리며 그때의 감정에 빠져 슬퍼지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에 대한 의미가 서로 다르다면 어떠할까? 동정은 상대방의 감정을 그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본인의 입장에서 느낀다는 점에서 자기를 내려놓지 못한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동정의 한계가 드러난다. 자기의 틀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다.


그 사람은 나에게는 타인이지만 그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 자신이며 나와 전혀 다른 틀을 가지고 있다. 마틴 부버(Martin Buber)는 인간이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필자는 공감이 그런 관계를 만드는 열쇠라고 믿는다. 자기(self)와 타인(other)의 구분은 순전히 ‘나’의 편의에 의한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나’의 입장에서 볼 때 내가 아닌 모든 사람은 타인이다. 물론 나와 가까운 부모 형제도 있지만 그들도 본질적으로는 내가 아닌 타인이다. 그러나 실제로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나와 타인이 아니라 수많은 ‘나’들이다.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나’와 또 다른 ‘나’가 만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공감하려면 나를 내려놓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나를 내려놓으면 그를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혼자 사물을 분석하거나 평가하는 작업을 한다면 ‘나’를 내려놓을 필요는 없다. 다만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그리고 공감하려고 할 때는 ‘나’를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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