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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어떻게 할 것인가

열등감, 어떻게 할 것인가

(위대한 심리학자 아들러의)

알프레드 아들러 (지은이), 신진철 (옮긴이)
  |  
소울메이트
2015-02-04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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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어떻게 할 것인가

책 정보

· 제목 : 열등감, 어떻게 할 것인가 (위대한 심리학자 아들러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0604100
· 쪽수 : 200쪽

책 소개

누군가는 열등감이라는 감정에 크게 휘둘리지 않으며 살아가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열등감에 강하게 사로잡혀 헤어나지 못한다. 그렇다면 열등감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또한 열등감과 우월감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 책에 그 해답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알프레드 아들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아들러는 어렸을 때 폐렴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고 동생 또한 병으로 죽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빈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895년 의사가 되었다. 1902년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한 <빈 정신분석학회>에 참여하여 활동하다가 견해를 달리한 회원들과 탈퇴하여 1912년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하였다. 사회 감정에 중점을 두는 견해를 통해 열등감의 연구와 치료에 힘을 쏟았으며 ‘개인심리학회’ 연구 활동 결과물로 『신경증 기질(The Neurotic Constitution)』을 발표하였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빈을 중심으로 아동 정신병원 22곳을 열었으나 아들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1932년 강제 폐쇄되었다. 1927년 이후부터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여러 차례 대중 강연을 하였으며, 이 경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인간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고 ‘협력’과 ‘사랑’으로 인류를 치료할 수 있다고 설파한 아들러는 심리학계의 유명 인사가 되었다. 각국을 누비며 강연 여행을 계속하던 중 1937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 『신경쇠약의 특색에 관하여(Uber den nervo sen Charakter)』『개인심리학의 이론과 실제(The Practice and Theory of Individual Psychology)』『삶의 과학(The Science of Living)』『인간 본성의 이해(Understanding Human Natur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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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대한항공, 코콤포터노벨리 등 국내 및 외국계 기업에서 전략·기획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삶의 변곡점을 거치며 조직보다 위대한 개인의 힘을 깨닫고 개인의 진정한 변화와 성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정신분석, 인지치료 등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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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을 하나의 통일체로 간주하는 것에 더해 우리는 사회적 관계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약한 존재이며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아이를 보살피고 열등감을 보상해주는 양육자를 살펴보지 않고서는 아이의 생활양식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또한 아이는 엄마를 비롯한 가족과 아주 견고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이때 우리가 겉으로 드러나는 아이의 육체적인 경계선으로 한정해 분석한다면 이 관계를 결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아이의 개별성은 물리적인 경계를 가로질러 총체적인 사회적 관계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_p.23

사회적인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성인 중에는 무대공포증stage fright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청중을 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언뜻 적대적으로 보이며, 자신보다 우월한 것 같은 청중과 맞닥뜨리면 그들은 열등감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뿐 아니라 청중에 대해 신뢰를 가져야 연설을 할 수 있고 무대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열등감과 사회화 훈련social training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열등감은 사회적 부적응social maladjustment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사회화 훈련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_p.32

심한 난시를 앓았던 시인 프라이타크Freytag는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사실 시인이나 화가 중에는 시력이 좋지 않았던 경우가 많은데, 나쁜 시력이 시각적인 것에 대한 더 큰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프라이타크는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내 시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에 나의 환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훈련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이것이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나를 도왔는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찌 되었건 나는 사람들이 현실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환상 속에서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_p.49

개인심리학은 단순한 신체적 결함이나 다른 요인은 배제한 신체적 관계만 중시하지 않는다. 개인심리학은 부정적인 생활양식은 자신의 신체 조건에 대해 잘못된 태도를 선택했기 때문에 생긴다는 입장을 취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심리학은 원형이 형성되는 기간 동안 열등감에 맞서 노력하는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한다.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고 싶어 조바심을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강한 정서적 반응을 보이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을 볼 때, 우리는 그들이 엄청난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결론 내린다. 자신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급해하지 않는다. 거만하고 무례하며 호전적인 아이들은 분명한 열등감의 증상을 보인다. 올바른 치료법을 처방하기 위해 열등감의 원인, 다시 말해 그들이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원형에 충실한 생활양식을 따르다 실수를 저지른 아이들을 결코 비난하거나 처벌해서는 안 된다. _p.54~56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만나는 방식이 서투르다면, 그가 타인에게 접근할 때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발걸음이나 몸짓과 같은 행동을 보이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런 우유부단한 태도는 다른 상황에서도 종종 행동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일보 전진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상당한 열등감의 신호다. 우리의 임무는 그들을 훈련시켜 머뭇거리는 태도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다. 그들을 위한 올바른 치료법은 용기를 꺾는것이 아니라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다. 또한 그들 스스로 삶의 어려움을 직면하고 삶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해야 한다. 사실 이것만이 자신감을 키우는 유일한 방법이며, 동시에 열등감을 치료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치료법이다. _p.66~67

한 느긋한 아이가 활동성이 부족하고 어떤 것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그 아이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아이의 내면 속에 우월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구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게으르지 않다면, 대통령도 될 수 있을 텐데.” 말하자면 그 아이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조건적으로 움직이며 노력하는 것이다. 그 아이는 자신을 높이 평가하며, 어떤 조건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는 거짓이며 공상fiction일 뿐이다. 하지만 사람이란 자신의 공상에 만족하는 존재다. 특히 용기가 부족한 사람들이 그렇다. 그들은 자신이 만든 공상 세계에 상당히 만족한다. 그들은 스스로 약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이를 회피하기 위해 우회로를 선택한다. 이 싸움을 피하고 도피함으로써 그들은 자신이 실제의 모습보다 더 힘세고 똑똑한 사람이라는 거짓 위안을 얻는다. _p.75~77

만약 어떤 사람이 지나치게 과시적이라면 이는 열등감 때문이다. 즉 그 사람은 유용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과 경쟁을 펼칠 만큼 스스로 충분히 강하다고 느끼지 못한다. 이것이 그가 자신의 삶을 충분히 살지 못하는 이유다. 또한 사회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사회 속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며, 자신의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모른다. 어린 시절 부모 또는 교사와의 갈등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우리는 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해야 하고, 그 사람에게도 자신의 상황을 이해시켜야 한다. _p.84

자신을 예수 또는 황제라고 믿는 과대망상증megalomaniac 환자에게서도 이와 똑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과대망상증 환자 역시 유용한 삶을 살지 못하며, 마치 망상이 사실인 것처럼 자신의 역할을 연기하며 살아간다. 그들은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들이 열등감의 감정에 시달렸고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으로 우월감 콤플렉스를 키워왔음을 알 수 있다. _p.108

실제로 심리학자들은 본인의 궁극적인 목적이 자기 자랑인 사람을 많이 만난다. 학업 성적뿐 아니라 품행도 나빠 학교를 무단결석하고 물건을 훔치던 소년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그 소년은 언제나 자랑하기를 좋아했다. 그 소년이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열등감 콤플렉스 때문이었다. 비록 싸구려 허영심을 충족하는 것일지라도 그 소년은 어떤 일에서건 자랑할 만한 결과를 얻고 싶어했다. 그 이유로 돈을 훔치고 매춘부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안겨주었다. 그 소년은 차를 몰고 한 작은 도시에 가서 여섯 마리의 말이 이끄는 마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체포되었다. 모든 행동에서 그가 진짜로 추구했던 것은 타인보다, 그리고 실제의 자신보다 더 큰 존재로 보이는 것이었다. _p.113~114

생애 처음으로 동물원을 방문한 세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열등감의 다양한 표현에 대해 좀더 살펴보자. 사자 우리 앞에 섰을 때 한 아이는 엄마의 치맛자락 뒤로 몸을 숨기며 말했다. “집에 갈래요.” 두 번째 아이는 창백한 얼굴로 부들부들 떨며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말했다.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세 번째 아이는 사자를 무섭게 노려보더니 엄마에게 물었다. “사자한테 침 뱉어도 되나요” 세 아이는 모두 실제로 열등감을 느꼈지만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두려움의 감정을 표현했다. 열등감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개선하고 싶은 자신만의 입장과 처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직접적이면서 현실적이고 만족스러운 단 하나의 방법인 상황의 개선을 통해 열등감의 감정을 없앨 수 있다. 어느 누구도 열등감의 감정을 오랜 시간 동안 견뎌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행동이 필요한 심리적 긴장 상태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_p.124~126

타인을 지배하는 방식이 ‘괴롭힘이냐 혹은 짜증이냐’는 그가 지금껏 시험해온 자신만의 훈련 방식에 달려 있다. 즉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지금까지 시도한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을 선택한다. 가끔 어떤 방법에 만족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목표는 변함없이 그대로다. 즉 그는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현실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대신 그저 우월감의 감정만 얻고 싶어한다. 눈물로 다른 사람을 지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우울한 아이는 울보가 된다. 그리고 이 성장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면 이 울보 아이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우울증 환자로 발전한다. 내가 수력water power이라고 부르는 눈물과 불평은 사람 사이의 협력을 방해하고 타인을 노예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극도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_p.137~139

삶의 가장 높은 목표를 끝내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한 개인 또는 인류 전체가 더이상 고난이 없는 상태에 도달했다고 상상해본다면, 그 상황에서의 삶은 틀림없이 매우 지루할 것이다. 그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미리 예측되고 계산된다. 내일은 예측된 기회만을 우리에게 가져다주며 미래에 기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실 우리가 삶에 관심과 흥미를 갖는 이유는 확실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모든 것을 확신하고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더이상 토론이나 발견은 없을 것이다. 과학의 발전도 결말을 맞을 것이며, 우리를 둘러싼 이 세계는 2번 되풀이되는 이야기에 불과할 것이다. 또한 달성할 수 없는 목표에 대한 상상력으로 우리의 삶을 즐겁게 해주는 예술과 종교도 그 의미를 상실할 것이다. _p.149

우리는 각 개인의 표면 아래를 보아야 한다. 구체적인 목표의 한 가지 표현 방법이라 할 수 있는 직업을 변경하는 것처럼 누구나 쉽게 자신의 구체적인 목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내면의 일관성coherence과 성격의 통일성unity을 찾아야 한다. 이 통일성은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도 고정되어 정해진 모습을 보인다. 부등변 삼각형을 서로 다른 위치에 두면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삼각형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결국 그 삼각형은 항상 똑같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원형도 마찬가지다. 원형의 내용은 어떤 단 하나의 표현으로 고갈되지 않으며, 다양한 형태의 표현에서도 그 원형을 인지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결코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없다. “당신이 이 일또는 저 일을 한다면 우월성을 향한 당신의 노력은 만족스러울것이다.” _p.158~159

수업 시간에 사다리를 가져오라고 시킨 다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칠판의 맨 위에 앉았다고 생각해보라. 그런 나의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아들러 박사님이 확실히 미쳤군.” 그들은 사다리가 왜 필요했고, 내가 왜 사다리를 기어올랐으며, 그렇게 괴상망측한 자세로 앉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아들러 박사님은 다른 사람보다 물리적으로 더 높은 곳에 있지 않으면 심한 열등감을 느끼기 때문에 칠판 꼭대기에 앉길 원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높은 곳에서 학생들을 내려다 봐야만 마음의 안정을 느낀다.’라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나를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_p.174

각 개인이 설정한 그만의 특별한 목표를 보면 그가 자신의 열등감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보상하는지, 목표 이외의 다른 가능성은 어떻게 배제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어떻게 자신을 훈련하는지 알 수 있다. 자신만의 생각에 잠기고 책을 쓰기 위해서 철학자는 때로 사회와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사회적 감정이 그의 우월성 목표와 결합되어야만 자신의 세계에 함몰되어 범하는 큰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인간의 협력이란 결국 개개인의 수많은 개별적인 뛰어남이 서로 만나는 것이다. _p.19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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