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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0605480
· 쪽수 : 152쪽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랄프 왈도 에머슨은 “우리의 용기가 우리가 섬기는 최고의 신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삶의 철학은 한 인간으로서의 자립이며 확신이다. 전시회에 가서 화가들의 많은 작품을 보다가 예전에 일축해버린 자신의 생각이 작품에 깃들어 있다고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아, 나도 전에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하고 말이다. 생각은 했어도 용기와 확신이 없어 자신의 생각을 부끄러워하며 입 밖에 꺼내놓지 못했던 우리와 달리, 그 화가는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드러내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예전에 자신이 했던 생각을 낯선 타인에게서 듣고 보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에머슨은 자신이 진리라고 여기는 것이 타인에게도 진리로 동일시 여겨지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자기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것을 소리 내어 말할 줄 아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용기가 바로 자립의 양분이 된다고 하면서.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반밖에 표현하지 못하며, 우리 각자가 표현하는 그 신성한 생각을 부끄러워한다. 그것이 충실하게 전달된다면 균형 잡히고 훌륭한 문제 제기로 생각되기는 하겠지만, 신은 자신의 뜻이 겁쟁이들에 의해 드러나도록 하지 않는다. 인간은 일에 온 정성을 쏟고 최선을 다했을 때 마음이 편해지고 즐거워진다. 반면에 말과 행동에 그런 정성이 담기지 않으면 마음도 편하지 않다. 이것은 구원이 없는 구원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천재성이 따르지 않으며, 영감을 줄 뮤즈도 곁에 오지 않는다. 그에게는 새로운 것이 나오지 못하며 희망도 없다.
사회는 일종의 주식회사다. 여기에 속한 구성원들은 각 주주에게 배당된 빵을 더 안전하게 확보하는 대가로 빵이 필요한 자의 자유와 문화를 포기하기로 합의한다. 따라서 여기에서 가장 크게 요구되는 덕목은 순종하는 마음이며, 독립적 태도는 사회가 가장 싫어하는 덕목이다. 사회는 현실과 창조자들은 싫어하고, 이름과 관습을 좋아한다. 인간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반드시 순응을 거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영원한 승리를 얻으려는 사람은 ‘선의’라는 포장에 현혹되지 말고, 그것이 정말 선의인지를 탐색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진실된 마음 외에 신성한 것은 없다. 당신 자신에게 아무 죄도 짓지 않았노라고 선언하라. 그러면 세상이 여러분의 생각을 지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