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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

(농구전문기자 손대범의 농구 에세이)

손대범 (지은이)
  |  
원앤원스타일
2015-12-0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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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

책 정보

· 제목 :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 (농구전문기자 손대범의 농구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농구
· ISBN : 9788960605862
· 쪽수 : 280쪽

책 소개

농구전문기자 손대범의 책. 이 책은 공격, 수비, 슛, 리바운드, 패스 등 다양한 농구전술에 대해 저자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써내려간 책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농구에 대해 몰랐던 부분, 궁금했던 부분

1장 감독들은 어떻게 공격 전술을 만들까?
지도자의 시작│작전 짜기│패턴, 몇 개나 있나?│패턴도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프로와 아마추어│수비를 괴롭게 하라│프리랜스 오펜스│수비 패턴│알아야 이긴다│알아도 소용없다고?

2장 공격을 더 활발하게 만든 제도적 장치들
팬들이 원했던 농구의 매력│혁신적인 24초 제도│공격을 활발하게 해준 장치들│수비가 공격의 발전 속도를 추월한 느낌

3장 플로터는 개인기인가, 기본기인가?
자신의 슛 찬스를 갖는 것이 중요│플로터는 ‘자이언트 킬러’│주무기를 장착하라!│실전의 중요성

4장 당신이 슛을 던지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
슛을 머뭇거리는 선수들│슛을 안 던질 때 일어나는 현상│더 던져서 익숙해져야 한다│슛을 안 던지는 이유는?│연습, 양보다는 질이 중요│스타의 슛 훈련 방식│전문가의 슈팅 팁
: side story : 원 핸드 슛이 가져온 공격의 진화

5장 그들은 왜 패스를 주저하는가? 엔트리 패스의 비밀
가드가 엔트리 패스를 주지 못하면│연봉을 결정하는 능력│패스를 주저하는 이유│매직 존슨의 이야기│삼성은 고민을 해결했을까?│주는 사람만이 문제일까?

6장 예쁘게 농구하던 시대는 지났다
코트에서 ‘전투’가 펼쳐지고 있다│악몽의 호주전│이승현이 준 몸싸움의 힌트│수비로 공격하라│몸싸움에 대처하는 공격의 자세
: side story : 플라핑, 농구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주범

7장 자유투가 무서운 선수, 자유투가 반가운 선수
자유투, 명칭만 자유?│자유투가 기가 막혀!│재미없는 경기를 피하는 방법│‘괴물’, 체임벌린이 바꿔놓은 것│특정 선수를 향한 파울 작전│자유투 트라우마│자유투 작전? 엄두도 못 내!

8장 가드의 리바운드, 승리를 부른다
리바운드를 가드가 잡으면 유리한 이유│가드가 리바운드에 가담하면 좋은 점│리바운드의 비결은 습관? 정신력?│포인트가드들이 내놓은 다른 이유
: side story : 리바운드는 수비의 완성이자 끝!

9장 선수들은 왜 리바운드를 싫어할까?
리바운드를 제압해야 경기를 이긴다│선수들도 알고 있었다│리바운드, 습관이 전부는 아니다│NBA 전설이 말하는 리바운드│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깨닫다
: side story : 신정자가 말하는 리바운드의 소중함

10장 강하게 압박하라! 더블팀과 로테이션 이야기
한 명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경우│붙어? 말아? 감독들의 고민│어려운 공식, 더블팀과 로테이션│좋은 더블팀│더블팀의 비결│더블팀을 뚫어라

11장 착한 스크린, 나쁜 스크린
팀플레이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스크린│스크린으로 할 수 있는 것│착한 스크린│나쁜 스크린

12장 공이 없어도 잘 움직여야 이긴다
‘해결사’ 조성민이 보인 배포│볼 없는 움직임이 중요한 이유│습관과 경험의 차이│‘타짜’들의 조언
: side story : 최고의 해결사가 되기 위한 십계명

13장 왜 점프 패스를 하면 안 되는가?
불필요한 점프가 많은 우리나라 선수들│공공의 적, 점프 패스│한 치 앞을 못 본다│김승현을 보라
: side story : 프로농구의 잊지 못할 실수들

14장 지역방어가 말한다 “깨볼 테면 깨봐!”
감독들은 왜 지역방어를 선호하는가?│지역방어, 도대체 넌 뭐냐?│지역방어는 도대체 언제 사용할까?│존 프레스의 진짜 효과│지역방어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손대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KBSN 스포츠 농구 해설위원. 10대 시절 농구를 처음 좋아하게 된 이후부터 30년 가까이 농구와 함께 살아왔다.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나 서태웅처럼 농구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몸의 한계를 깨달은 뒤 농구 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기로 결심했다. PC통신 시절의 아마추어 농구 기자 활동을 제외하더라도 본격적인 취재와 글쓰기 활동을 하면서 어느덧 21번의 시즌(2020-21 시즌 기준)을 보냈다. 농구 팬들은 그를 ‘농구 학자’라고 부른다. 2021년 현재 방송과 포털사이트, 강연 등을 통해 ‘농구’에 대해 쓰고 말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조손의 느바’(KBS)와 일리걸 스크린에 출연 중이다. 노인이 되어서도 현장에서 농구를 보고 독자들이 즐겨 읽는 글을 쓰는 것이 꿈인 그는 오늘도 농구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순간을 ‘영광의 시절’이라고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농구 좋아하세요?』, 『오른손을 묶어라』,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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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리랜스 오펜스(Freelance Offense)는 약속보다 선수 개개인의 움직임에 맡기는 공격 형태다. ‘free’라는 단어 자체가 편안한 어감을 주지만, 이 를 아무런 약속이나 지시 없이 움직이는 공격이라 보기는 어렵다. 프리랜스 오펜스는 오랜 연습과 호흡의 산물로 팀 구성원의 모든 장점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많은 감독들은 프리랜스를 선호한다. 골 가뭄이 오래가거나, 승부처에 한 골이 필요할 때와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은 자연스럽게 연속성을 갖고 공격을 가져가길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감독 출신 해설위원들은 “이런 공격이 더 어렵다.”라고 입을 모은다. 오히려 오랜 패턴 훈련의 최종 목적지라고도 한다. “팀 컬러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돼. 바탕이 강한 팀이 프리랜스를 해도 잘 먹히거든. 서로 잘 해오던 것 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니까.”
그런가 하면 ‘자유’ 속의 ‘규칙’도 존재한다. 처음 농구라는 종목이 탄생해 발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암묵적인 규칙, 바로 각자의 플레이에 책임을 가지라는 의미다. 득점을 잘 하는 선수일지라도 동료들이 인정할 수 있는, 납득할 수 있는 개인 공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타이밍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선수, 여유가 있는데도 혼자 공격을 해버리는 선수 등으로 인한 불협화음은 역효과를 낸다


슛과 패스, 그리고 드리블을 기본 골격으로 경기는 진화를 거듭했다. 더 원활한 공격을 위해 동료들의 움직임을 돕는 스크린의 개념이 도입되었고, 연계 플레이가 하나둘 발전했다. 1920년대 클리포드 칼슨(Clifford Carlson) 감독이 피츠버그대학교에 도입한 ‘8자(字)형 플레이는 10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많은 프로팀들이 사용하는 플레이다. 1930년대에는 인디애나대학교의 브랜치 맥클라켄(Branch McCracken) 감독 이 속공의 개념을 진화시켰다.
이후 더 빨리, 더 정확하게 던지기 위해 원 핸드 슛이 등장했고, 수비를 따돌리기 위해서는 점프가 유용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수비도 공격수들과 함께 점프하기 시작했고, 장신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블록슛도 위력적인 무기로 자리했다. 213cm의 거인 밥 컬랜드(Bob Kurland)는 ‘블록슛 전문가’였다. 감독들은 이러한 플레이를 싫어했지만 그것만큼 수비에 효과적인 것이 없었기에 묵인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장신 선수들이 너무 쉽게 공을 낚아채 재미가 반감되자, 농구규정위원회는 공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비자는 정점에서 낙하하는 공은 잡거나 쳐낼 수 없다.’는 골텐딩(goaltending) 규정을 도입했다.


주희정은 ‘습관’과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내 것이 되었다는 것은 경기 중에도 잘 써먹을 수 있다는 의미거든요. 실전에서 통하면 그게 내 기술이 되죠.”
비슷한 말을 다른 감독에게도 들은 적이 있다. 남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이 기자단에게 했던 말이다.
“우리 선수들을 보면 돌파했다가 꼭 ‘유턴’을 합니다. 잘 치고 들어가다가도 블록슛에 걸릴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어 주변을 찾더군요. 미국 선수들은 그런 게 없어요. 그대로 치고 올라가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배운 영향이죠.”
반대로 생각해보자. 우리에게는 플로터, 스쿱샷을 보고 배울 교재도 없었고, 선수도 없었다. 외국선수들도 대부분 센터, 파워포워드 위주 로 선발하다 보니 실전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기회도 없었다. 당연히 지도자 중에도 없다. 2008년 NBA와 KBL이 공동 개최한 개발 캠프 (development camp) 때만 해도 “아직까지 플로터를 던지면 혼내는 코치들 이 많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룰 정도로 인식이 안 좋았다. 그 와중에도 “선수 장래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플로터 교육 진행을 반 긴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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