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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반 고흐 이야기)

최연욱 (지은이)
  |  
소울메이트
2016-05-11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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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책 정보

· 제목 :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반 고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60608771
· 쪽수 : 312쪽

책 소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 책이다. 특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가 반 고흐가 아닌 인간 빈센트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미 잘 알려진 작품들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미처 몰랐거나 잘못 알았던 빈센트 반 고흐 스토리

Chapter 1. 빈센트는 어떤 사람인가?
도대체 귀는 왜 자른 것일까? | 빈센트는 왼손잡이일까, 오른손잡이일까? | 8년간 아마추어 화가였던 빈센트 | 빈센트와 고갱, 그 관계에 대한 오해 | 빈센트는 얼마나 가난했을까? | 빈센트의 죽음은 자살일까, 타살일까?

Chapter 2. 빈센트의 초기 작품들(1881~1883년)
빈센트의 초기 작품들 |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창녀, 시엔

Chapter 3. 빈센트의 뉘넨 & 안트베르펜 시대(1883년 12월~1886년 2월)
<감자 먹는 사람들>, 빈센트의 인정받지 못한 최초의 걸작 | <성경이 있는 정물>, 작품 속에 의미를 담기 시작하다 | <담배를 물고 있는 해골>, 지루한 정식 미술 교육

Chapter 4. 빈센트의 파리 시대(1886년 3월~1888년 2월)
빈센트가 누드화를 그렸다고? | 유럽을 강타했던 자포니즘에 빠지다

Chapter 5. 빈센트의 아를 시대(1888년 2월~1889년 5월)
<해바라기>, 빈센트를 대표하는 작품 | <밤의 카페>, 유황이 끓는 지옥, 그리고 고갱의 드로잉 한 점 | <밤의 카페테라스>, 1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맛없는 레스토랑 | <아를의 여인>, 아를에서의 소중한 인연 | <아를의 침실>, 홍수로 망가진 빈센트의 방 | <아를의 붉은 포도밭>, 생전에 팔린 유일한 작품

Chapter 6. 빈센트의 생레미 시대(1889년 5월~1890년 5월)
거장의 작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다?| <별이 빛나는 밤>, 학문의 멜팅 팟Melting Pot?|?<꽃 피는 아몬드나무>, 아이들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걸작?| <아이리스>, 메리 켈리 살인사건| <울고 있는 노인: 영원의 문턱에서>, 죽음을 예고하다

Chapter 7. 빈센트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대(1890년 5월~1890년 7월)
<가셰 박사의 초상>, 빈센트의 처방전 | <까마귀 나는 밀밭>, 현대 미술의 시작을 알리다

Chapter 8. 빈센트의 마지막 2박 3일
빈센트의 죽음, 고통은 영원하다

Chapter 9. 빈센트의 오늘, 그리고 내일
빈센트 거장 만들기, 여러 지인들의 헌신 | 테오를 단 6개월 만에 죽음으로 몰고 간 마비성 치매?| 뿌옇고 누렇게 변해가는 작품들 | 도를 넘은 일본의 빈센트 사랑

Chapter 10. 빈센트에 대해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
하염없이 빠져드는 빈센트의 편지

참고문헌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최연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마샬대학에서 순수미술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졸업 후 3년간 그래픽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전업화가로 전향했습니다. 미술과 친구 되는 '미친블로그' 운영, 강의, 책 집필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미술을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비밀의 미술관』,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위작의 미술사』, 『나의 첫 미술 공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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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빈센트는 고갱을 존경했다. 빈센트가 아를에서 ‘유토피아 미술집단’을 설립하려 했을 때 가장 영입하고 싶어했던 인물이 바로 고갱이었다. 빈센트의 동생 테오도 고갱의 생활비는 물론이고 아를로 내려갈 차비까지 챙겨줄 만큼 고갱을 극진히 대접했다. 1888년 10월 23일 화요일, 그렇게 고갱은 아를에 도착했다. 하지만 고갱과 빈센트의 사이는 금방 금이 가기 시작했다. 고갱은 작업 스타일은 물론 작업 속도와 식생활까지 모든 면에서 빈센트와 맞지 않았고, 수시로 나타나는 빈센트의 이상한 행동까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당시 빈센트는 조울병에서 발병된 것으로 보이는 경계성 인격장애도 가지고 있었다. 경계성 인격장애는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정서불안, 비정상적인 대인관계, 충동적인 행동을 보인다. 다른 사람에게 보호받고 있을 때는 우울증 환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위협을 느끼게 되면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공격적으로 돌변한다.


테오의 월급명세서와 세금 납부 기록을 보니 1889년부터 1890년까지 세전 기본 월급이 ‘333.35프랑+작품 판매 인센티브’였다. 오늘날로 치면 테오의 기본급은 월급만 180만 원이 넘는다. 1890년에 신고된 테오의 연봉은 8,247프랑(한화 약 4,550만 원)으로 그 중에 1,800만 원이 빈센트에게 갔고, 네덜란드에 계시는 어머니의 생활비, 어르신들 용돈을 제외하고 남은 돈 약 2천만 원(월 170여 만 원)으로 테오네 세 식구가 비싼 파리 시내의 월세 아파트에서 살았다. 세금을 떼고 나면 실수령액이 150여 만 원 정도 되지 않았을까? 그것도 가장 많이 벌었을 때가 말이다. 그렇다면 가난에 미쳐 자살해야 할 사람은 빈센트가 아니라 테오로 보인다. 1884년 파리 지점으로 발령받았을 때 테오는 연봉을 약 2천만 원 정도 받은 것 같다. 즉 테오는 직장생활 6년간 연봉을 2배로 키워냈다. 빈센트가 더 오래 살았다면 테오는 더 열심히 일을 해서 연봉을 훨씬 더 높였을 것이다. 그는 정말 열심히 살았던 사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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