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최영애 교수의 중국음운학논집

최영애 교수의 중국음운학논집

최영애 (지은이)
  |  
학고방
2011-02-18
  |  
3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33,250원 -5% 0원 1,050원 32,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35,000원 -10% 1750원 29,750원 >

책 이미지

최영애 교수의 중국음운학논집

책 정보

· 제목 : 최영애 교수의 중국음운학논집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중어중문학
· ISBN : 9788960711938
· 쪽수 : 621쪽

책 소개

최영애 교수의 논문집. 중국상고음과 한국어어원문제, 시경의 음운문제, 중고음의 중뉴, 등운도, 입성자문제, 한중언어음운교류사문제, 몽고어와의 관계, 그리고 한때 심취했던 고문자, 사전학 등등이며, 마지막에 놓인 해제는 간략하지만, 연세대소장 귀중본의 고서해제로서 중국고대음운학서가 한국에 전래 수용된 과정에 흥미를 갖고 쓴 글이다.

목차

01-0 中國 古代 音韻學에서 본 韓國語 語源 問題
01-1 從中國古代音韻學看韓國語語源問題
02 中國古代音으로 본 한국어 ‘무엇’‘무당’ ‘곰’‘님’의 어원문제
03 「詩經」「國風」疊語의 音聲象徵 硏究
04 「詩經」「國風」 聯綿詞의 음운연구
05 「洪武正韻」聲類考
06 韓國漢字音에 나타난 重紐현상과 해석
07 等韻門法考釋
08 「蒙古字韻」과 그 음운특징 <15,6세기의 한국자료를 통하여>
09 「飜譯老乞大」 入聲字의 훈민정음표기 연구 355
10 중국어음운학연구에 이용할 수 있는 한국고대문헌자료
<15세기이전의 借字表記資料를 중심으로>
10-1 韓國對音資料在漢語音韻學的應用
11 중국 사전의 사적 고찰
12 中國 文字改革
13 詩三百篇의 現代的 照明
14 중국 元代의 희곡
15 古今韻會擧要
16 排字禮部韻略
17 韻會玉篇

저자소개

최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대만대학, 동경대학, 하버드대학에서 중국 언어학을 공부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서 중국언어학개론, 한자학, 음운학 등을 폭넓게 강의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머리말
마지막 학기 강의준비에 여념이 없을 즈음 어느 날 저녁 김현철교수와 심소희교수가 나의 연구실로 내방하여 내가 그동안 발표한 논문을 묶어내자는 제안을 하였다. 이 갑작스러운 제안에 처음에는 공연히 수고를 끼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글들을 한데 묶어 놓으면 후학들이 편하게 볼 수 있지 않겠냐는 두 교수의 간곡한 요청에 용기를 내었다. 그렇다, 삼십년의 교단생활을 마무리하려는 이 마당에 논문집을 내준다는 제자들의 호의를 마다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나에게 다시 이런 기회가 오겠는가?

이 논문집이 나오는 과정에서 여러 제자들의 공이 들어갔다. 오래된 논문들은 컴퓨터화되기 이전의 원고라서 파일이 남아있지 않았으므로 새로 입력을 해야 했다. 모두들 흔쾌히 서로 나누어 난해한 글자들을 일일이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을 마다않고 입력하고 대조하고 교정하는 지리한 과정을 거쳤다. 첫 번째 박사제자 심소희교수를 비롯하여, 김현정, 이영월, 김태경, 장재웅, 곡효운, 이경희, 김희성, 강미훈, 김남운, 송재은, 이지영, 임다영 등 제 교수들과 동학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 논문집의 출간이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박사생 이지영이 수정작업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파일정리작업과 연락을 도맡아하며 이 일에 겨울을 거지반 다 보냈다. 내가 뉴욕에서 교정보는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밤낮없이 이메일로 원고파일과 요구사항들이 오갔으며, 밤잠을 설치며 차질없이 문제해결을 해주었다. 그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이다.

첫 번째 실린 논문을 중국어로 번역해준 梁菲교수는 오래전 한국에서 유학 중에 스스로 이 논문을 중국어로 번역해주었는데 제대로 감사를 표하지도 못했으니 이 기회에 깊이 감사한다. 나에게 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金椿姬교수의 자발적인 교정작업도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수년전에 李英月교수가 이 논문집에서 열 번째 실린 논문을 유려한 중국어로 번역하여 민족어문에 기고해준 것도 고맙기 그지없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집이 나올 수 있게끔 기획하고 총괄해준 김현철교수는 같은 과에 있으면서 학문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늘 한결같이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지면을 빌려 김교수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

사실 이 논문집은 모아놓고 보니 더욱 소략하게 보여서 세상에 내보이기가 부끄럽기 한량없지만, 이 논문집을 제안한 두 교수의 말마따나 중국언어를 공부하는 후학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하여, 호리의 계발이라도 해 줄 수 있다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지난 세월 더듬어 여기 한데 묶어 내놓는다. 이들은 바로 다음과 같은 논문들이다.

내가 한 때 관심을 가졌던 중국상고음과 한국어어원문제, 시경의 음운문제, 중고음의 중뉴, 등운도, 입성자문제, 한중언어음운교류사문제, 몽고어와의 관계, 그리고 한때 심취했던 고문자, 사전학 등등이며, 마지막에 놓인 해제는 간략하지만, 연세대소장 귀중본의 고서해제로서 중국고대음운학서가 한국에 전래 수용된 과정에 흥미를 갖고 쓴 글이다. 또 나의 전공인 중국언어학과는 거리가 먼 듯 보이는 시경과 원곡에 관한 문학논문도 두 편 실었다. 이들은 내가 교단에 섰던 초기에 학생들에게 강의를 했던 주제이기도 하다. 당시 중국어문학이 시작되던 단계에서 교수진이 부족하여 전공을 뛰어넘어 여러 분야의 강의를 한 것이 어쩌면 무모하게도 보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나에게는 인문학의 기초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더없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인문학 간에 벽이 있을 수 없다.

이제 나는 “敎學相長”이라는 고금의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지난 삼십년 나의 강의와 함께 해준 모든 학생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 논문집을 바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