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88960771802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1장 벌거벗은 모습은 상상하지 않아요
2장 무대 울렁증
3장 시간당 3만 달러
4장 열악한 장소에서의 강연
5장 마이크는 먹는 게 아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사진들]
6장 사람들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법
7장 15분의 유명세에서 얻은 교훈
8장 사람들이 하는 말
9장 클러치는 네 친구야
10장 고백
[무대 뒤 이야기]
___프로가 주는 팁
___논지를 주장하는 법
___강연이 엉망진창이라면
___돌발 상황 대처법
___명연사도 피할 수 없었던 최악의 경험담
___참고 문헌과 조사 자료
___독자께 드리는 당부의 말
책속에서
그녀가 던지는 첫 질문은 이렇다. "강연할 때 청중이 벌거벗었다고 상상하나요?" 대화가 이쯤에 이르면 흔히 듣는 질문이다. 절반은 농담조면서도 그녀는 기묘한 눈빛으로 나를 주시하며 대답을 기다린다.
발표를 앞두고 걱정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기피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아는가? 연습이다. 발표를 도와달라며 자료를 보내는 사람에게 내가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연습하셨습니까?"다. 대부분 "아니오."라 답하며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지 의아해한다. 마치 락 밴드나 연극단이 악보나 극본을 연습하지 않아도 멋지게 공연하리라는 듯이 말이다.
봉투에는 내가 제공할 서비스의 대가인 5,000달러짜리 수표가 들어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봉투를 열어보고 싶었다. 돈에 관해서라면 내 두뇌는 여전히 아이처럼 반응한다. 100달러는 엄청나게 큰 돈이고 500달러는 기절초풍할 돈이다. 그 이상은 내 두뇌에서 의외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15세 정신 연령의 사고회로가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내가 봉투를 열어보고 싶어하는 이유는 줄리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내 수중에 그 큰 돈이 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