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아침

제1부
벚꽃
시금치
상사화
꿈
장 담그는 날
녹차꽃을 만나다
시어머니
추억 속 사랑 이야기
애기별꽃
지금도
약속
수국은 지는데
마지막
산다는 것
가을 파종
그리운 까닭은
폭포
동전

제2부
달 그리고, 바다
개망초
가로등
단풍
우렁이
초보 운전자의 퇴근길
달, 춤추다
일몰
비 갠 아침
시작
연습 없는 이별
버려지는
봄비
그해 가을
구절초
보리밥
낙엽 1,2,3
얼음꽃
사주리 선술집
보길도
아버지의 노래
못질
태풍 14호 나비

제3부
우체통
친구야, 잘 가
비 내리고
눈, 그리고
드라이플라워
사랑이여 이젠
무화과 익어 가던 그해
마흔 살, 바다
약수터에서
하루가 지나간다고 태양이 사라지는가
고목
그리운 사람아
첫눈
가뭄
제 나이 사십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가을 그 어느 날
12월
낮달
먹구름
판잣집

해설 | 윤향숙의 시 세계·강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