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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에서 일본을 만나다

아니메에서 일본을 만나다

조성기 (지은이)
  |  
어문학사
2009-04-01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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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에서 일본을 만나다

책 정보

· 제목 : 아니메에서 일본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88961840668
· 쪽수 : 304쪽

책 소개

일본인의 정서, 일본인의 문화, 일본인의 생활관습, 일본의 사회, 경제, 정치, 종교의 구조 등을 '아니메'라는 문화의 코드로 재미있고,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개하는 책이다. 일본인들은 아니메라는 문화예술산업을 통해 그들의 정신세계와 산업, 경제 등의 거시적 사회구조를 은연중에 드러냈다.

목차

서 문 3

1장 아니메란?
1. 아니메 ; 일본의 애니메이션 12
2. 아니메 ; 일본인의 무의식 세계 17

2장 일본의 정치와 사회
3. ‘독수리 5형제’와 일본 제국주의 24
4. ‘드래곤 볼’과 지방 분권주의 28
5. ‘짱구는 못말려’와 일본의 어린이 교육 30
6.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와 반한감정 38

3장 일본의 경제와 산업
7. ‘추억은 방울방울’과 고도경제성장 46
8. ‘시마 사장’과 일본 기업의 미래 51
9. 아니메의 타깃 마케팅 56
10. ‘슈퍼 마리오’와 일본 엔터테인먼트산업 65

4장 무사도
11. ‘하록 선장’과 무사도武士道 74
12. ‘멍멍 충신장’과 ‘쥬신구라忠臣?’ 사건 78
13. ‘수라의 각’과 미야모토 무사시 81
14. ‘팔견전’과 ‘난소 사토미 팔견전’ 84
15. ‘바람의 검심’과 신센구미新選組 88
16. ‘수라의 각’과 미나모토 요시츠네 92
17. ‘무사 쥬베이’와 닌자 98
18. ‘사이버시티 오에도 808’과 도신 104
19. ‘란마1/2’과 쿵후 107

5장 모노노 아와레物の哀れ의 미학
20. 벚꽃과 아니메 114
21. 죽음과 모노노 아와레物の哀れ 117
22. ‘은하철도의 밤’과 미야자와 겐지 121
23. ‘자이언트 로보’와 자살 124
24. ‘팔견전’과 하라키리 128

6장 신도神道
25. ‘3×3 아이스’와 신도 ; 상상력의 기원 132
26. ‘오! 나의 여신님’과 종교적 혼합주의 137
27. ‘천지무용’과 아마테라스 143
28. ‘불새’와 히미코 여왕 151
29. ‘이웃의 토토로’와 애니미즘 155
30. ‘흡혈희 미유’와 신마神魔 163
31. ‘귀절환’과 오니 166
32. ‘데빌 맨’과 종교적 불가지론 170
33. ‘제도물어’와 미코 172
34. ‘동경 바빌론’과 남성 영매의 활약 179
35. ‘금단의 묵시록 크리스털 트라이앵글’과 불교 181
36. ‘천공전사 젠키’와 신공 분파 184
37. ‘성전’과 힌두교 189
38. ‘시끌별 녀석들’과 도교 193

7장 일본 전통예술의 영향
39. ‘흡혈희 미유’와 전통예술 200
40. ‘우주소년 아톰’과 리미티드 기법 204
41. ‘겐지 이야기’와 소설 ‘겐지 이야기’ 208
42. ‘벼랑위의 포뇨’와 탈아입구脫亞入歐 213

8장 과학에 대한 상상력
43. ‘우주소년 아톰’과 일본 첨단 과학 기술의 꿈 222
44. ‘아미티지 III’와 로봇의 제3법칙 225
45. ‘파워레인져’와 변신 전투복의 활약 229
46. ‘패트레이버’와 메카 231
47. ‘은하철도 999’와 영원한 생명 236

9장 여성관
48.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소녀 만화의 영향 242
49.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와 큰 눈 249
50. ‘꽃보다 남자’와 하이틴 로맨스 258
51. ‘메종일각’과 페미니즘 263
52. ‘비너스 전기’와 남성중심의 여성관 269
53. ‘변덕장이 오렌지로드’와 여성의 동성애 272
54. ‘만능문화묘량’과 워킹 맘 277
55. ‘갈 포스’와 미래 사회에서 여성관 279
56. ‘오! 나의 여신님’과 어리숙한 남성 284

맺음말
57. 일본인 ; 아니메를 위해 타고난 국민성 289
58. 아니메 ;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294

색 인 300

저자소개

조성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SK브로드밴드 미디어 기획팀 소속 매니저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m.net, 투니버스에서 방송편성PD로 근무한 후, 애니메이션 기획 PD를 거쳐 2006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서 근무하며 국내 최초로 대규모의 VOD 서비스 가입자를 확보한 ‘하나TV(현재의 B tv)’ 서비스 론칭에 참여했다. 이후 지금까지 B tv에서 VOD 콘텐츠 수급과 편성, 프로모션 업무와 IPTV 교육 서비스, 유저 인터페이스 기획, B tv 모바일 편성, B tv 와 B tv 모바일 간의 멀티스크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VOD 편성과 관련한 거의 모든 현업 업무에 참여해 왔다. 지은 책으로는 대중문화와 일본 사회와의 관계를 다룬 <아니메에서 일본을 만나다>(2009), 가격 전략과 소비자의 심리적 수용성의 관계를 분석한 <가격의 경제학>(2009)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2004)가 있다. SK브로드밴드 사보에 VOD 편성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다. sunkey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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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소녀 만화의 영향 247쪽
아니메로 제작된 베르사이유의 장미(1979) 같은 연극은 베스트셀러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혁명기 프랑스에서 상류계급의 칼을 든 여성을 주인공으로 할 정도였다. 그러나 타카라주카 또한 일본 여성이 종종 남자로 변장하여 특별하고 강한 역할을 수행하는 일본 드라마의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또한 일본 전통의 사무라이 설화에 많은 영웅담과 양성애적 로맨스를 가진 아름다운 여성적 젊은 남자인 미소년(비쇼넨)을 묘사하는 데 전문적이었다.

저자는 아니메를 단순히 오락물로 대하지 못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마치 이미 일본을 여행한 거나 진배없는 경험을 겪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대중문화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하고 마침표를 찍는다.

이제는 왜 일본 아니메는 저토록 세계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고, 왜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는가? 어떻게 하면 자생력을 갖춘 문화산업을 만들어 낼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한층 더 성숙시켜 세계적으로 우리 국민에게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말해지는 IT시대를 맞아 이제 대중문화에서도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층 높여야 할 때이다.

일본을 영원한 적수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건, 일본을 사랑하는 독자들이건 이 책은 일본을 설명하는 새로운 이정표임에 틀림없다. 저자가 아니메를 하나하나 해부하여 분석할 때마다 독자들은 적나라하게 노출된 일본 그대로의 모습에 탄성을 자아낼 것이다.

- 본문 중 발췌


란마1/2과 쿵푸 109, 110쪽
일본의 국민 만화가란 호칭을 받고 있는 코믹 로맨스 만화의 거장 타카하시 루미코 여사는 이런 성룡의 영화 속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어 란마1/2의 주인공 란마를 창조하였다. 란마1/2에서는 무술 초보자의 다리에 무거운 구슬을 달고 훈련을 시키거나, 상대와의 대련에서 몸을 뒤로 크게 젖히는 등 코믹한 동작으로 상대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는 무술 동작을 보여주는데, 이는 정확히 성룡의 스타일을 차용한 것으로, 찰리 채플린에서 성룡으로 계보를 잇는 ‘엉뚱하게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발생되는 웃음을 관객들에게 전해주면서, 란마의 캐릭터를 유쾌한 이미지로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바람의 검심과 신센구미 89, 91쪽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영웅으로는 신센구미新選組가 있다. 신센구미는 일본 후지텔레비젼에서 94편에 달하는 TV 아니메로 제작되어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모두 큰 인기를 얻은 바람의 검심(1996)의 주인공 켄신의 실제 인물인 가와카미 켄사이가 속한 막부 말기의 칼잡이 집단이다. 그들을 반대하는 세력인 천황파(유신파)에게 그들의 이름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중략)… 중요한 것은 간교한 세력들이 개방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추가하는 반면, 신센구미와 함께 싸우다 전사한 일본의 젊은이들은 이기심이 아닌 보다 높은 가치를 위하여 싸웠다는 점이다.

파워레인저와 변신 전투복의 활약 230쪽
사실 성인의 시각에서 본다면 인간이 합체가 되어 로봇이 된다는 이 희한한 설정은 어른들이 생각할 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그런 모습은 자연스러운 합체로 받아들여진다. 우리나라에서 무적의 용사 파워 레인져의 인기를 볼 때 이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일본 아니메산업의 역사에서 이 합체야말로 많은 완구사에게 돈을 벌어다 주어 아니메산업이 발전하게 해준 효자 상품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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