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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 철학, 답하는 종교

묻는 철학, 답하는 종교

하카리 요시하루 (지은이), 김청균 (옮긴이)
  |  
어문학사
2009-09-0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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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 철학, 답하는 종교

책 정보

· 제목 : 묻는 철학, 답하는 종교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철학
· ISBN : 9788961840682
· 쪽수 : 288쪽

책 소개

종교철학의 문제를 다루는 책. 이 책은 10장의 ‘종교철학의 과제’까지와 그 이하로,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의 제2장에서 제10장까지 총 9장은 종교철학의 과제로 가는 방법에 관한 장이며, 제2부의 제11장에서 제15장까지 총 5장은 과제로부터의 방법에 관한 장이다. 과제로 가는 방법에 관한 장 중에는 이 방법에 의해 발견되는 과제를 기술한 장도 포함되어 있다.

목차

학술문고 간행에 즈음하여3

머리말 4

제1장 과제와 방법
1. 철학과 종교 12
2. 과제에의 방법 17
3. 과제로부터의 방법 22


제2장 종교Ⅰ:불교
1. 전사前史 또는 배경 28
2. 고타마 붓다의 생애 31
3. 붓다의 가르침 35


제3장 종교Ⅱ:기독교
1. 성 서 43
2. 예수 그리스도 47
3. 예수의 가르침 53


제4장 종교Ⅲ:이슬람교
1. 역사적 무대 60
2. 무함마드 62
3. 코란의 가르침 68

제5장 특수적 종교철학Ⅰ
:불교적 종교철학
1. 불교의 2대 지주 78
2. 대지大智 83
3. 대비大悲 87


제6장 특수적 종교철학Ⅱ
:기독교적 종교철학
1. 초월적·실재적 절대타자 또는 신 94
2. 신의 사랑 또는 아가페 97
3. 영원한 생명 103
4. 하타노 종교철학의 문제점 107


제7장 특수적 종교철학Ⅲ
:이슬람적 종교철학
1. 신비주의 112
2. 수피적 의식·존재·구조 116
3. 존재일성론存在一性論 122

제8장 종교비판의 철학
1. 포이에르바하 131
2. 마르크스 135
3. 니 체 139


제9장 종교비판의 비판의 철학
1. 신은 실재인가 허구인가 148
2. 신은 죽었나 155

제10장 종교철학의 과제
1. 구제의 문제 164
2. 절대자의 문제 169
3. 신앙과 행위의 문제 173


제11장 구제의 문제
1. 구제의 본질 183
2. 구제의 방법 190

제12장 절대자의 문제
1. 절대자의 개념 198
2. 무적無的 절대자 또는 절대무 203
3. 유적 절대자 또는 절대유 208


제13장 신앙의 문제
1. 호넨法然에 있어서의 믿음信의 확립 216
2. 신란親鸞에 있어서의 믿음의 전환 221
3. 잇펜一遍에 있어서의
변증법적 절대타력 신앙 225
4. 무신無信의 신信 227


제14장 종교에 있어서의 진리의 문제
1. 진리의 의미 234
2. 제 종교와 진리의 문제 237
3. 불교와 기독교 241
4. 진리의 기준과 공존 246


제15장 종교철학과 현대
1. 신앙과 행위 254
2. 현대라는 시대 257
3. 종교철학의 현대적 과제 263


역자후기 271
참고문헌 273
색인 278

저자소개

하카리 요시하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일본 가나가와 현(神奈川?) 출생. 도쿄대학 문학부 철학과 졸업. 현 사이타마대학(埼玉大?) 명예교수, 문학박사. 저서:<カントと形而上?の>(<칸트와 형이상학의 검증>), <限界?としての哲>(<한계학으로서의 철학>), <無??の論理>(<무교회의 논리>), <緊張-哲?と神>(<긴장-철학과 신학>, <注解?フィリピの信徒への手紙>(<주해·빌립보서>), <批判哲?の形成と展開>(<비판철학의 형성과 전개>), <無信仰の信仰>(<무신앙의 신앙>), <西洋近世哲?史>(<서양근세철학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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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일본 도호쿠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전공은 일본근대문학, 비교문화론. 저서:「일본문학과 종교-시가 나오야(志賀直哉)를 중심으로-」 (도서출판 문, 2009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논문:「あめりか物語」にみる文明批判-「市俄古の二日?を中心に-」 (「미국이야기」에 나타난 문명비판-「시카고의 이틀?을 중심으로-」)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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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것은 본서의 마지막 장의 테마이다. 내용적으로는 ‘현대의 종교적 과제’ 또는 ‘새로운 종교철학의 시도’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현대라고 하는 시대는 종교에 관해서도 역사 속에서 특별한 시대이다. 그것은 현대가 무신론·니힐리즘의 시대라고 하는 점이다. 우리는 제9장에서 현대의 종교비판의 철학을 반박할 것이다. 이 마지막 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종교철학의 구축을 시도하고자 한다. 대담해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무신론·니힐리즘의 현대에 진정한 종교의 가능성은 ‘어떻게 무신앙의 신앙이 가능한가’라는 문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무신론·니힐리즘의 현대는 무신앙의 시대이다. 무신앙이란 신이 없는 것이고, 신앙이란 신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신이 없는 시대에 신과 함께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 아우슈비츠를 보라. 히로시마, 나가사키를 보라. 거기에 신은 있었는가? 세계 전체가 점점 혼미해져 가는 오늘날, 신은 우리와 함께 하는가?
니체가 죽인 신은 신의 관념이며, 신 그 자체는 아니다. 신은 살아있는 존재이며, 살아있는 신이 죽는 일은 없다. 그러나 어쩌면 애초부터 살아있는 신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아우슈비츠에서도, 히로시마, 나가사키에서도 그저 침묵만이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침묵이라고 했지만, 신이 침묵하신 것은 아니다. 즉 신은 계셨지만 침묵하셨던 것은 아니다. 애초부터 신 따위는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라도 단지 부조리가 있을 뿐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부조리의 한가운데서, 무신앙일 수밖에 없는 한가운데서, 신을 믿을 수 있을 것인가? 무신앙의 신앙이라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철학의 한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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