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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로 읽는 일본사

인구로 읽는 일본사

키토 히로시 (지은이), 최혜주, 손병규 (옮긴이)
  |  
어문학사
2009-07-31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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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로 읽는 일본사

책 정보

· 제목 : 인구로 읽는 일본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88961840798
· 쪽수 : 331쪽

책 소개

이 책은 일본 인구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과거 일본의 인구 변화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고, 각 시대에 따른 사회.경제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다. 인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사이클을 조사하고, 그러한 과정 안에서 인구와 문명, 인구와 환경의 관계를 알기 쉽게 재해석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역자 머리말

서장 - 역사인구학의 시선

제1장 죠몬 사이클
1. 죠몬시대의 인구변화
2. 생활과 환경의 변화
3. 죠몬시대의 고대인구학

제2장 도작농경국가의 성립과 인구
1. 초기의 인구조사와 인구추계
2. 도작사회와 인구 규제요인
3. 농경화에 따른 인구학적 변용

제3장 경제사회화와 제3의 물결
1. 인구조사와 인구추계
2. 경제사회화와 인구성장
3. 18세기의 인구사
4. 인구정체의 경제학

제4장 에도시대 사람들의 결혼과 출산
1. 추적조사
2. 결혼
3. 출산과 출생
4. 어린 생명의 손실
5. 인구 재생산의 가능성

제5장 에도시대인의 사망과 수명
1. 사망률
2. 사망의 양태
3. 평균여명

제6장 인구조절기구
1. 인구 조절장치로서의 도시
2. 출생제한의 이유와 방법

제7장 공업화와 제4의 물결
1. 현대의 인구 순환
2. 가족과 라이프 사이클

제8장 일본 인구의 21세기
1. 인구의 문명학
2. 소자사회에 대한 기대

학술문고판 후기
한국어판 후기
역자 후기
색인

저자소개

키토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죠지上智대학 경제학부 교수?지구환경연구소 소장으로 일본경제사와 역사인구학을 전공. 저서에는 '일본 2천 년 인구사日本二千年の人口史'(1983), '문명으로서의 에도시스템文明としての江戶システム'(2002), '환경 선진국 에도環境先進國江戶'(2004), '인구로 보는 일본사人口で見る日本史'(2007), 공저에는 '지구인구 100억의 세기地球人口100億の世紀'(1999), '역사인구학의 프론티어歷史人口學のフロンティア'(2001), '일본경제사 2 근대성장의 태동近代成長の胎動', '일본경제200년日本經濟 200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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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와 대학원 석사과정,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문학박사로 전공 분야는 한국 근대사·한일 관계사이며, 현재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창강 김택영의 한국사론』(1996), 『한국 근대사와 고구려·발해 인식』(공저, 2005), 『근현대 한일 관계와 국제사회』(공저, 2007), 『최남선 다시 읽기』(공저, 2009),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공저, 2010), 『근대 재조선 일본인의 한국사 왜곡과 식민통치론』(2010), 『문교의 조선―해제·총목차·색인』(편저, 2011), 『일제의 식민지배와 재조일본인 엘리트』(편저, 2018), 『정탐-제국일본, 조선을 엿보다』(2019)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일본 망언의 계보』(1996), 『일본의 근대 사상』(2003), 『일본의 군대』(2005), 『조선잡기―일본인의 조선정탐록』(2008), 『일본인의 조선관』(2008), 『조선인의 일본관』(2008), 『만주국의 탄생과 유산―제국 일본의 교두보』(2009), 『인구로 읽는 일본사』(공역, 2009), 『일본 망언의 계보?(개정판)』(2010), 『한국통사』(2010), 『일본의 식민지 조선 통치 해부』(2011), 『아시아·태평양전쟁』(2012), 『식민지 조선과 일본』(2015), 『조선시베리아기행』(2016), 『원서발췌 한국독립운동지혈사』(2019), 『군산개항전사』(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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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 시대 사회경제사와 함께 ‘인구와 가족의 역사’ ‘동아시아 전통 사회?근대의 인구 변동’ ‘동아시아 사회조사 방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일본 도쿄 대학에서 ‘조선왕조 재정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적 재원의 관리가 왕조 재정의 기반이라는 관점에서 ‘호적(戶籍)’을 연구했다. 호적과 족보(族譜)에 대한 인구학적 연구를 진행하고, 인구사, 역사인구학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 현재 세계의 동아시아역사인구학 연구자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활동 중이다. 『호적: 1603~1923 호구 기록으로 본 조선의 문화사』(2007)를 출간했으며 해외 잡지 등에 게재된 한국 역사인구학 연구자들의 논문을 묶어 『한국 역사인구학연구의 가능성』(2016)을 편집하고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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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도시대 말기의 민간경제가 결코 파탄에 이른 것은 아니며, 상당히 높은 일인당 소득수준을 향유하고 있었다는 것은 텐뽀기 쵸슈長州번의 ?번민소득藩民所得?추계가 밝히고 있다. 그에 따르면 에도시대 말기의 쵸슈 번민은 최저생존비 수준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훨씬 높은 일인당 소득을 얻고 있었으며 상당한 저축이 가능한 정도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18세기의 낮은 인구성장률은 경제정체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것은 에도시대 후반기의 ‘경제발전’을 가능하게끔 한 여유를 창출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종문개장의 분석에서 에도시대의 낙태, 마비키 영아살해의 행동을 검토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위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가설이 제출되고 있다. 즉 낙태, 마비키는 곤궁의 결과적인 행위라기보다는 오히려 넓은 의미로 산아제한에 포함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윤리적 문제는 별도로 하더라도 경제적 귀결은 명백했다. 출생제한이 농민 사이에 널리 행해졌던 것이 맬서스의 덫에 빠지는 것으로부터 벗어나서, 에도시대 후반기의 일인당 소득수준의 유지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이것이야말로 17세기의 출발점에서는 비슷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9세기에는 공업화의 발달에 있어 일본이 중국보다 훨씬 앞서게 되는 원인이기도 했다. (p. 117)


전근대와 비교하면 평균수명은 2배가 되었습니다. 태어난 사람 대부분이 환갑을 맞이하고, 장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쁜 일은 없어야 하는데, 의식이나 사회제도나 개혁이 뒤쫓아 오지 못하고, 소자화가 진행되어 불행한 현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명이 2배가 된 것은 ‘신인류’가 태어난 것과 같은 변화입니다. 과거의 모방이나 외국의 모방으로 끝나지 않는 시대입니다. 새로운 문명의 창조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곤란함이 크면 클수록 기회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왕성한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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