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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미녀

렌조 미키히코 (지은이), 모세종, 송수진 (옮긴이)
  |  
어문학사
2011-01-12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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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책 정보

· 제목 : 미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1841122
· 쪽수 : 464쪽

책 소개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이자 제91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 렌조 미끼히꼬의 미스터리 단편집. 렌조 미끼히꼬는 '연문(戀文)'이란 작품으로 91회 나오키상을 수상하였다. '연문'은 이듬해 TBS 드라마로 방영되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번 단편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해서 혼돈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적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목차

1 야광의 입술 5
2 희극 여배우 63
3 밤의 살갗 123
4 타인들 171
5 밤의 오른편 233
6 모래 유희 301
7 밤의 제곱 331
8 미녀 387

해설 450
역자 후기 461

저자소개

렌조 미키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르적 재미’와 ‘문학적 예술성’으로 독자들로부터는 탄성을 자아내고, 동시대 작가들에게는 경외에 찬 질시를 받은 천재 작가. 1948년 나고야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75년 《변조, 둘이서 한 옷 입기》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탄식이 터질 만큼 유려한 문체, 기예에 가까운 치밀한 트릭, 비교를 불허하는 강렬한 여운으로 렌조 미키히코만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세계를 구축했다. 《회귀천 정사》로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달맞이꽃 야정》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연문》으로 나오키상, 《숨은 국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다. 2013년 세상을 떠났다. 2022년 한국에서 복간된 《백광》은 배신과 상처를 다룬 처절한 인간 드라마로, 일곱 인물의 고백에 잇따르는 일곱 번의 반전으로 독자들을 큰 충격에 빠뜨리며 SNS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단숨에 미스터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이어 《열린 어둠》 일본어판 원제: 《밤이여, 쥐들을 위해 夜よ鼠たちのために》 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 아홉 편의 주옥같은 미스터리 단편소설로, 동양의 고전적 정취부터 서양의 모던한 느와르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다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펼쳐 보이면서도 곡예에 가까운 반전까지 압축적으로 담아내 또 한 번 독자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7인 1역》 일본어판 원제: 《나라는 이름의 변주곡 私という名の変奏曲》 은 사건을 둘러싼 전모의 핵심이 초반부에 드러날 뿐만 아니라 진범을 작가조차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미스터리의 관습을 완전히 뒤집는다. 또한 탐미적인 분위기에서 인간 심리를 정교하게 묘사하고 사건 해결 뒤에도 우수에 찬 여운을 남기는 프랑스 추리물의 특징을 예술적 개성으로 자기화한다. 한마디로 미스터리 기법과 문학 스타일 양면에서 성공적인 실험을 통해 자기 세계를 확장하고 미스터리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불세출의 역작이자, 40년에 걸쳐 다섯 번 재출간된 불사조 미스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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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종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 현 한국일본언어문화학회 회장 각종 고시(사법, 행정, 외무, 공무원 시험) 출제위원 역임 주요 저서 『朝日 신문사설일본어 독해·청해』, 시사일본어사, 2002. 『일본어 문형 포인트 120』, 동양문고, 2008. 『실용 일본어 문법』, 어문학사, 2011. 번역서 『아스나로 이야기』 (井上靖, 新潮文庫, 1958), 어문학사, 2007. 『일본력』 (伊騰洋一, 講談社, 2005), 어문학사, 2008. 『여학생』 (赤川次郞, 新潮社, 1995), 어문학사, 2008. 『미녀』 (連城三紀彦, 集英社, 1997), 어문학사, 2011. 『야회』 (赤川次郞, 德間文庫, 1999), 어문학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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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본학과 박사과정 MSJ 통역번역연구소 연구원 (사) 동북아비전21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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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후지끼는 지금까지 자신이 수술한 얼굴이 얼핏 보아서는 수술 흔적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다고 하는 자신은 있었지만, 여자 얼굴에 칼을 댔는지 안 댔는지는 단번에 간파할 수 있다. 이 여자 얼굴에는 그런 흔적이 없었다.틀림없이 성형외과의사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여자는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는 아름답게 해 달라고는 한 번도 부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못생기게 해 주었으면 하고 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 야광의 입술 中에서


아까 전화에서 언니는 마쯔무라 마사요로서 나를 이중인격자라고 하여 이것은 실은 4인의 드라마라고 말했지만 그렇게 말한 당사자가 또 한 사람 사라져…… 이것은 3인의 드라마야. 너와 나와 언니, 단 세 사람의…… 다만 때때로 문득 알 수 없게 돼.
- 희극 여배우 中에서


“아니, 편지를 써두었어. 흥신소에 시켜 조사해 달라고 했다던 말은 거짓이에요. 지난달 당신 속옷에 여자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을 뿐이에요. 그렇게만 쓰여 있었어.”
“그야 여자의 감이 조사보다 정확하니까요.”
“맞아, 쓸데없는 낭비 따위는 안 하는 여자니까. 바람 피웠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내게 그것을 말하는 것도 부질없어서 2개월 가까이나 아무 말 없이 있다가 그 사이에 혼자서 결론을 내고 내일 그것을 추궁해 올 작정이야. 그런 여자야.”
- 미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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