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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1841122
· 쪽수 : 464쪽
책 소개
목차
1 야광의 입술 5
2 희극 여배우 63
3 밤의 살갗 123
4 타인들 171
5 밤의 오른편 233
6 모래 유희 301
7 밤의 제곱 331
8 미녀 387
해설 450
역자 후기 461
리뷰
책속에서
후지끼는 지금까지 자신이 수술한 얼굴이 얼핏 보아서는 수술 흔적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다고 하는 자신은 있었지만, 여자 얼굴에 칼을 댔는지 안 댔는지는 단번에 간파할 수 있다. 이 여자 얼굴에는 그런 흔적이 없었다.틀림없이 성형외과의사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여자는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는 아름답게 해 달라고는 한 번도 부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못생기게 해 주었으면 하고 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 야광의 입술 中에서
아까 전화에서 언니는 마쯔무라 마사요로서 나를 이중인격자라고 하여 이것은 실은 4인의 드라마라고 말했지만 그렇게 말한 당사자가 또 한 사람 사라져…… 이것은 3인의 드라마야. 너와 나와 언니, 단 세 사람의…… 다만 때때로 문득 알 수 없게 돼.
- 희극 여배우 中에서
“아니, 편지를 써두었어. 흥신소에 시켜 조사해 달라고 했다던 말은 거짓이에요. 지난달 당신 속옷에 여자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을 뿐이에요. 그렇게만 쓰여 있었어.”
“그야 여자의 감이 조사보다 정확하니까요.”
“맞아, 쓸데없는 낭비 따위는 안 하는 여자니까. 바람 피웠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내게 그것을 말하는 것도 부질없어서 2개월 가까이나 아무 말 없이 있다가 그 사이에 혼자서 결론을 내고 내일 그것을 추궁해 올 작정이야. 그런 여자야.”
- 미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