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88961842594
· 쪽수 : 52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5
『漢字와 破字』를 출간하며
추천의 글 1 10
추천의 글 2 12
Ⅰ. 파자(破字)의 개괄적 이해 19
1) 破字(파자)란 무엇인가? 20 2) 한자수수께끼[單一破字] 22
3) 다자파자(多字破字) 26 4) 파자의 활용 27
5) 파자점(破字占) 27 6) 파자해몽(破字解夢) 28
Ⅱ. 한자수수께끼[單一破字] 29
1. 한자수수께끼[單一破字]와 그 유형 30
2. 한자수수께끼[單一破字]의 표현과 특징 78
Ⅲ. 다자파자(多字破字) 103
1. 문자유희(은밀한 암시·암호)의 다자파자 104
2. 괘서(掛書), 역모(逆謀), 게송 등 비밀 유지 134
3. 참설(讖說), 참요(讖謠)의 다자파자 143
Ⅳ. 파자의 활용 187
《한자 풀이에 파자의 활용》 187
1. 한자 학습에 분합(分合)의 파자 원리 활용 188
2. 개념 풀이, 한자·사물의 뜻풀이, 문자·숫자에 파자 표현 활용 192
3. 창의적 한자수수께끼에 파자 활용 213
《일상생활에서의 파자의 활용》① 233
1. 성씨, 이름·별명, 호(號)·필명, 문자·숫자, 나이, 피휘, 항렬에 파자 활용 234
2. 상품명, 기념일, 지명, 마을 이름, 단체·기관·회사 등의 명칭에 파자 활용 262
3. 그림, 부적(符籍), 와당(瓦當)문자, 격언, 좌우명, 현판, 비석, 바위, 암벽 등에 파자 활용 268
《일상생활에서의 파자의 활용》② 281
4. 해학적, 조롱, 미화·합리화 등 목적 달성의 수단 및 기타 파자
활용 282
5.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인물의 성격 제시나 흥미 유발을 위해 파자표현 활용 291
6. 일상 생활에서의 한글의 파자화 활용 297
《문학 작품 및 문자유희에 파자의 활용》 303
1. 탈춤(가면극), 판소리 등의 대사에 파자 활용 304
2. 문장이나 한시에서 대구, 글자수, 평측법을 맞추기 위해 파자 활용 308
3. 한시의 문자유희의 파자 314
4. 한글의 문자유희 시 336
5. 해학적 문자유희로서 파자 341
6. 해학적 문자유희의 한자 347
Ⅴ. 파자점(破字占) 375
1. 민속의 파자점 377
2. 파자점의 내용 및 표현상 특징 393
3. 민속의 점괘풀이 파자점(破字占) 397
4. 문헌상으로 본 파자점 415
5. 중국의 파자점 418
Ⅵ. 파자해몽(破字解夢) 449
1. 문헌에 전하는 파자해몽 451
2. 구전으로 전해오는 파자해몽 481
3. 중국 및 창의적 파자해몽 488
4. 파자해몽 상담 사례 502
Ⅶ. 맺음말 507
참고문헌 513
한자 색인 51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破字 이야기』가 출간되었던 1995년도에 비하여, 2011년인 요즈음은 파자(破字)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 ‘대장금’에서도 파자 표현이 나와 인기를 끌기도 하였고, 한자 학습에도 파자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음을 본다.
하지만 아직도 파자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파자에 대해서 물어보면, “파자라니요 그게 뭔데요.” 그래서 ‘한자수수께끼’ 같은 것이라면 조금 알아듣는 눈치이고, 일반 사람들은 “아니 ‘한자수수께끼’라니 그것은 어떤 거요.”라고 묻게 된다.
깎을수록 커지는 것은? ‘구멍’은 알아들어도, “산이 선 字는?”이라고 물어보면, 거의 대다수가 “그게 무슨 수수께끼냐”고 하고, 거기에 덧붙여서 정답이 ‘端’이라고 일러주어도 ‘端’이 무슨 字인지도 모르고, 어째서 그게 답이 되는 지도 알지도 못하고 있다.
문헌상으로 본 파자점과 관련된 네 가지 이야기를 성원경의 「파자고(破字攷)」에서 인용하여 살펴본다. 다른 문헌상으로 본 파자 이야기는 적절한 곳에 예를 든 바 있다. 명확히 보자면, 한자를 나누고 합치는 파자표현의 파자점이 쓰여졌다기보다는 장차 일어날 점괘를 한시(漢詩)로 받은 사례들이다. 그 당시에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다가, 심지어 몇 십 년이 지난 후에 지명과 관련지어지거나 주변 정황과 일치하게 되어, 점괘의 의미가 드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한자의 뜻의 풀이가 중점이 되고 있다. 또한 이 경우에 꿈으로 계시를 받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