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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배운 지식은 왜 산지식이 못 되는가

말로 배운 지식은 왜 산지식이 못 되는가 (개정 증보판)

(언어가 철학을 만나다)

정계섭 (지은이)
  |  
어문학사
2020-01-1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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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배운 지식은 왜 산지식이 못 되는가

책 정보

· 제목 : 말로 배운 지식은 왜 산지식이 못 되는가 (개정 증보판) (언어가 철학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61849418
· 쪽수 : 272쪽

책 소개

인간은 동물과 달리 언어를 사용한다. 이 책은 언어학의 모든 분야를 펼쳐 설명한다. 인간학의 관점에서 언어 내지 언어학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실천적 지식을 도출하고자 한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면서

Ⅰ. 사람은 무엇 때문에 말을 하는가?
1. 정보적 기능(Informative function)
2. 표현적(정서적) 기능(Expressive or emotional function)
3. 권유적 기능(Conatif function)
4. 시적 기능(Poetic function)
5. 친교적 기능(Phatic function)
6. 주해적(註解的) 기능: 메타언어적 기능

Ⅱ.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1. 음소(音素)
2. 형태소
3. 이중 분절(二重分節, double articulation)

Ⅲ. 어휘는 기폭제다
1. 관계의 망
2. 마인드맵
3. 원격연상검사(RAT, Remote Association Test)
4. 언어와 정신분석
5. 사물화(reification)

Ⅳ. 말의 게임룰
1. 직시어(直示語, deixis)
2. 언어의 조합술(combinatory): 기호체계 대 신호체계
3. 회귀성(Recursivity)
4. 은유(隱喩, metaphor)
5. 문장의 변형 가능성

Ⅴ. 사피어 - 워프 가설
1. 시간인식
2. 공간인식
Ⅵ. 말의 의미
1. 단어의 의미
2. 문장의 의미

Ⅶ. 화용론적 함의(implicature): ‘보이지 않는 의미’
1. 비트겐슈타인(1889~1959) 후기 철학
2. 발화 행위 이론(speech act theory)
3. 진술과 발화행위(Statement vs Utterance)

Ⅷ. 질문의 논리
1. 좋은 질문
2. 나쁜 질문
3. 천사 질문(Angel Question)
Ⅸ. 언어의 한계
1. 대화의 엔트로피 원리
2. 말로 배운 지식은 왜 산지식이 못 되는가?

나오면서

부록
Ⅰ. 정신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Ⅱ. 라이프니츠(Leibniz, 1646-1716)의 꿈
Ⅲ. 암호의 간략한 역사

저자소개

정계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반언어학박사(파리 제7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명예교수), 파리 제12대학교 및 Sorbonne대학교 초빙교수. 저서로는 《명석판명한 정신 : 논리와 수학》, 《말로 배운 지식은 왜 산지식이 못 되는가》,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수학 분야에서의 발명의 심리학》(역서), 《현대물리학의 합리주의적 활동》(역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무지개가 7색이 된 사연은 뉴턴이 도레미파솔라시의 7음계에 따라서 색을 나누었기 때문인데, 뉴턴 이전 유럽에서는 5색으로 나누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색 무지개’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렇게 언어는 아날로그적인 세계를 디지털 세상으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언어의 분절성이 보여주는 한계와 동시에 실용성이 숨어있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말을 처음 배울 때 기표는 금방 익히지만 기의는 막연하게 파악한다. 우리가 흔히 듣고 말하는 ‘두루치기’, ‘숙맥 같은’, ‘섣달그믐’, ‘식민주의’, ‘살가운’ 등의 뜻을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라. 대개 모호한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심지어 ‘열무김치’를 고유명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기의보다 기표를 먼저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종종 앵무새처럼 말한다. 사람들이 뜻도 모르면서 낱말을 사용한다면 앵무새와 다를 바가 없지 않겠는가.


질문의 첫 번째 기능은 새로운 정보에 대한 탐색이다. 사람들은 적극적인 형태보다는 소극적인 형태의 거짓말을 잘 한다. 상대방이 모르는 것을 알면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다. 내가 중고차 상인이라면 팔려는 자동차가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사실을 구태여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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