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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유럽 민족문제

중유럽 민족문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을 중심으로)

강성호 (지은이)
  |  
동북아역사재단
2009-08-27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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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유럽 민족문제

책 정보

· 제목 : 중유럽 민족문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을 중심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중부유럽/북유럽사
· ISBN : 9788961871327
· 쪽수 : 217쪽

책 소개

<중유럽 민족문제>는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의 민족 정책의 다양한 모습을 분석하고 그 실패의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즉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 해체 이후 오스트리아와 그 후속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와 오늘날 이들이 보이는 모습(유럽통합)의 양상에 대해서도 주목한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19~20세기 합스부르크제국의 통합과 분열
1 체코 정치가들의 활동과 지향목적
2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중제국과 동유럽 민족문제, 1867~1920
3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 해체 이후 오스트리아의 초민족주의론

제2부 민족주의 이론에 비추어본 합스부르크제국과 그 계승국의 문제
4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오스트리아제국의 거울에 비추어 본 민족주의 이론
5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노동자당의 민족정책 민족이론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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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강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드넓은 평야지대의 한적한 소도시 생활을 벗어나 급팽창하는 대도시의 일상에 부대끼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찍이 인간과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특히 글을 쓰는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읽은 다양한 책들이 나름의 가닥을 잡아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었다. 문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역사를 선택한 것은 역사가 세상을 좀더 넓고 구체적으로 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서였다.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대학에 들어가서부터였다. 1970년대 후반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활발하게 움트던 인문학적 분위기는 인간을 중심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1980년대 중후반의 역동적인 한국 현실에 대한 경험은 역사를 현실과 관련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마르크스 역사 사상에 대한 연구는 이러한 과정에서 나왔다. 그 후 1990년대 초 이후 급변한 시대 상황 속에서 다양한 역사 사상들을 검토함으로써 새로운 역사학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서구중심주의 세계사를 우리 입장에서 재해석하고, 동시에 우리 역사를 재해석된 세계사에 비추어 새로 자리매김하려는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비교사회사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으로, 미국 UC 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방문학자로 지냈고 지금은 국립 순천대학교 사학과에서 서양사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사학사회 편집위원, 한국독일사학회 연구이사, 한국 서양사학회 연구기획이사, 한국인문과학회 부회장, 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마르크스의 역사적 유물론과 역사 발전론》, 《1980년대 이후 한국의 맑스주의 연구》(공저),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공저)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홉스봄의 《역사론》, 헤르더의 《인류의 역사철학에 대한 이념》, 아그네스 헬러의 《역사의 이론》 등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중체제가 공식적으로 도입된 후 보헤미아 지방의회에서 활동하던 81명의 체코 정치가들은 자신들의 의원직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빈 정부는 새로운 지방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의회구성에 필요한 선거도 실시하겠다는 언급도 했다. 체코 인들은 빈 정부의 이러한 대응에 격분했고 그것은 이들로 하여금 프라하를 비롯한 보헤미아 지방의 여러 도시에서 ‘타보리(tabory)'라는 옥외 집회를 개최하게 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빈 정부가 국사조칙에서 확인, 강조된 보헤미아 왕국의 지위 및 권한을 인정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체코인들의 반정부집회가 확산됨에 따라 빈 정부는 우려를 표명하게 되었고 그 대책마련에도 고심하게 되었다. 점차적으로 빈 정부는 헝가리인들에게 부여한 권한의 일부를 체코인들에게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을 감지하게 되었고 그것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시키겠다는 의지도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체코 정치가들의 활동과 지향목적」中)


『범유럽』은 유럽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몇 달 안에 5천부가 팔렸다. “범유럽”이란 단어는 쿠덴호베-칼레르기가 발명한 것이지만, 그 아이디어는 여러 곳에서 왔다. 범게르만주의, 범슬라브주의 등 '범(Pan)'은 여러 곳에서 사용되었고, 특히 평화주의자로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프리드(Alfred H. Fried)의 “범아메리카(Panamerika)”에서 차용한 말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 덕에 “범유럽”이란 단어는 유럽 외교계와 언론계에서 양대전 사이에 유럽 통합운동의 상징어가 되었고, “범유럽”은 항상 쿠덴호베-칼레르기와 연관되었다. 그는 동시대인들로부터 진정한 “유럽인(Europ?er)”으로 통했다. 이 책의 인기는 출판 시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1923년 프랑스 군과 벨기에 군은 독일이 채무 이행을 지체하자 중립지대인 루르지역을 점령했다. 다시 유럽은 긴장관계가 고조되었지만 국제연맹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평화 질서 구축이 절실해졌다. 이때 『범유럽』은 이 필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구상으로 비춰졌다.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해체 이후 오스트리아의 초민족주의론 - 쿠덴호베-칼레르기의 범유럽운동」中)


오토 바우어는 지역주의 관점에 근거한 브륀 민족강령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는 이 민족강령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민족문제를 포괄적인 연관 속에서 파악하지 못했고, 민족소수자 문제에 대해 명백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는 한계점들을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민족강령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 강령은 노동자계급도 민족문화를 소유해야하며, 노동자 계급은 소유계급에 대한 투쟁을 통해 민족문화공동체에 들어갈 수 있으며, 민주주의적이고 연방적인 새로운 국가제도를 요구하고 설립해야 하며, 그리고 자본주의적 제국주의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에 근거해서 민족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오스트리아 사회민주노동자당의 민족정책·민족이론」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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