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61871679
· 쪽수 : 308쪽
책 소개
목차
● 영남 동해안 지역의 신라 토기문화 /이한상
Ⅰ. 머리말
Ⅱ. 연구의 대상 및 방법
Ⅲ. 포항권역의 신라 토기문화
Ⅳ. 영덕·울진권역의 신라 토기문화
Ⅴ. 맺음말
● 영남 동해안 지역의 삼국시대 고분문화 /홍보식
Ⅰ. 머리말
Ⅱ. 지역별 고분군의 분포와 특징
Ⅲ. 영남 동해안 지역 묘제의 특징
Ⅳ. 맺음말
● 영남 동해안 지역의 농경 및 어로 문화 /김재홍
Ⅰ. 머리말
Ⅱ. 농기구와 어구의 자료 분석
Ⅲ. 농기구와 어구의 부장 양상
Ⅳ. 생업 경제사적 의의
Ⅴ. 포구를 장악한 수장, 해척
Ⅵ. 맺음말
● 신라 철제 무기로 본 동해안 고분 축조 집단의 군사적 성격 /우병철
Ⅰ. 머리말
Ⅱ. 신라의 무기체계 검토
Ⅲ. 동해안 지역의 무기체계와 군사적 성경
Ⅳ. 맺음말
● 4~6세기 신라의 동해안 지역 진출과 지방 지배방식 /홍승우
Ⅰ. 머리말
Ⅱ. 신라의 동해안 지역 진출 시기와 과정
Ⅲ. 6세기 신라 지방 지배방식의 변화
Ⅳ. 맺음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와질토기가 출토된 무덤으로는 중산리고분군, 다운동고분군, 하대고분군, 대안리고분군이 있다. 이 가운데 중심고분군은 웅촌면 하대고분군이다. 이 고분군에서도 양간의 목관묘와 다수의 목관묘가 발굴되었다. 대체로 후기 와질토기가 등장하는 2세기 후반 이후 3세기까지의 자료가 다수를 이룬다. 사서(史書)에 등장하는 우시산국(于尸山國)의 지배층 묘역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에 한정하여 언급한다면 중산리고분군은 하대고분군보다 조금 낮은 위계를 지녔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하대고분군과 비슷한 시기의 와질토기가 출토되었다. (이한상, 「영남 동해안 지역의 신라 토기문화」中)
학천리고분군에서도 옥성리고분군보다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형식의 목곽이 다수 확인되었다. 충전공간을 돌로 채운 목곽이 많이 조영되었는데, 조영 시기와 특징들은 옥성리고분군과 유사하다. 이곳에서도 신라식목곽이 확인되었는데, 일부는 바닥에 자갈을 깔았다. 옥성리고분군보다 목곽묘의 밀집도가 높지 않고, 무구류와 마구류 부장이 적은 점 등으로 볼 때, 학천리고분군은 옥성리고분군보다 하위 집단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영남 동해안 지역에서 목곽묘의 조영 시기가 이르고, 많은 수가 확인된 곳이 포항지역임을 알 수 있다. (홍보식, 「영남 동해안 지역의 삼국시대 고분문화」中)
일반적으로 보고서에 봉상철기, 철착이라고 기술하면서 그 용도를 정확히 적지 않은 도구(조세, 쪼시개)가 있다. 봉상철기는 일반적인 철착과는 다른 형태이다. 일반적인 철착은 폭이 좁은 날을 가진 몸체에 자루 구멍을 가진 형태이나 이것은 단면이 장방형이고 신부 양단이 뾰족한 형태이다. 이것은 가운데를 기준으로 가장자리가 긁기에 편한 구조이며 양쪽으로 모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형태의 도구는 해안에서 굴이나 조개를 캐는 데 사용되고 있다. (김재홍, 「영남 동해안 지역의 농경 및 어로 문화」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