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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61951388
· 쪽수 : 348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5
서문 10
중절도 은행사업 15
부채의 형벌을 폐지한다는 것 28
1장 우리 모두는 회전결제자다 37
박탈당한 권리들? 48
빚을 갚는 순간 우리는 말라죽을 것이다 58
북반구의 이중고 76
2장 가정의 도덕경제 86
소비자 금융에 은행들을 끌어들이다 94
채무자 공화국의 시민권 105
파산한 민주주의? 122
3장 자유로운 이들을 위한 교육 135
지난날 146
자산 거품인가, 정치적 운동인가? 161
당신은 빚이 아니다 172
무크와 연을 맺지 말라 182
4장 미래의 임금 190
대가 없는 노동? 200
육체와 영혼 214
노동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222
잃어버린 세대? 230
5장 기후부채의 이행 239
난민들에게 진 부채 252
이행 방안들 270
6장 부채와 성장의 결합 깨뜨리기 282
성장과 몰락 288
비수탈적 신용경제? 303
맺음말, 민주주의에 대하여 322
감사의 글 327
옮긴이 후기 : 지구적 부채저항운동을 기다리며 329
인명 찾아보기 340
용어 찾아보기 343
리뷰
책속에서
부채의 지배 아래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은 그들에게 지워진 빚을 청산하리라는 기대도 청산하라는 권고도 받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어떻게 해서든 과거의 채무를 청산한다면, 결국 우리는 채권자들에게서 더는 쓸모없는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 서문
1970년 이후의 부채화를 통한 남반구에서 북반구로의 부의 순 이전은 그 정도 면에서 볼 때 식민통치 시대의 엇비슷한 기간에 자행된 수탈과 유사하다. 둘 사이에는 실질적인 주권 상실이라는 측면에서도 공통점이 존재한다. 민족자결에 전념하는 민중들에게 식민주의의 굴레를 벗어던질 권리가 있다면, 부채노예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들의 행동 또한 틀림없이 정당할 것이다.
― 1장 우리 모두는 회전결제자다
책임성을 결여한 이 부채-화폐 시스템이 우리의 공공복지를 위해 창출되지도 않았고, 그러한 목적에 따라 운영되지도 않는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 부채의 지배가 우리 혹은 사회 전체에 거의 아무런 혜택도 가져다주지 않는 한 아마도 우리는 저 부채의 지배 시스템의 진정한 수혜자들에게 단 한 푼도 빚진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다.
― 2장 가정의 도덕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