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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88961952194
· 쪽수 : 528쪽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7
프롤로그 : 비평이 권력이기를 포기한 자리에서 … 9
1부 비평의 주체 ― 누가 비평하는가?
박영택, 비평가의 안목 28
류병학, 전문가로서의 비평가 : 너희가 비평을 아느냐 59
김장언, 분열된 현대적 주체 84
서동진, 전비판적 주체와 역사적 비판 116
2부 비평의 인프라 ― 어떻게 유통되는가?
백지홍, 잡지의 환골탈태 152
홍경한, 미술잡지와 비평가를 둘러싼 권력의 제국 181
이선영, 비평가라는 평생직장 212
<옐로우 펜 클럽>, 비평가 공동체 243
3부 비평의 시대적 조건 ― 무엇이 변수인가?
심상용, 자본주의와 예술 273
현시원, 포스트-목적론적 시대의 수행적 글쓰기 304
홍태림, 비평가와 정책 332
정민영, 비평의 대중화 : 독자 없는 비평은 가능한가? 359
4부 비평의 대상 ― 무엇을 다루는가?
양효실, 여성 미술, 차이의 비평 392
김정현, 작가와 비평가의 거리, 그 수행적 퍼포먼스 424
이영준, 기계 덕후 비평가의 항해기 452
<집단오찬>, 발견한(할) 미적 경험을 향하여 483
에필로그 515
공간 및 기관, 소그룹, 정기간행물, 전시, 웹사이트, 단행본, 아티클 목록 518
인명 찾아보기 523
용어 찾아보기 527
책속에서
저는 비평가가 ‘나는 이 작품 이렇게 본다’, ‘이런 것으로 인해 이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걸 보다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 많이 보고 경험한 시간을 이길 수는 없어요. 보는 안목을 훈련하는 게 중요해요.
― 박영택, 비평가의 안목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무엇보다 그 사람을 다 수용하잖아요? 그래서 작가/작품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 류병학, 전문가로서의 비평가 : 너희가 비평을 아느냐
픽셔널하다고 해서 나의 견해를 감추지는 않습니다. 견해를 직접 말할 수 없어서 우회하기 위해서 픽셔널한 것을 생각했다기보다는 오히려 나의 글쓰기의 방법론으로서 발명하고자 했다고 말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 김장언, 분열된 현대적 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