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영화란 무엇인가에 관한 15가지 질문

영화란 무엇인가에 관한 15가지 질문

김곡 (지은이)
  |  
갈무리
2019-11-29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영화란 무엇인가에 관한 15가지 질문

책 정보

· 제목 : 영화란 무엇인가에 관한 15가지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론/비평
· ISBN : 9788961952200
· 쪽수 : 328쪽

책 소개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질문을 보다 구체적이고 촉각적인 문제로 전환하는 전략을 선택한다. ‘영화의 몸무게는 몇 kg인가?’ ‘영화의 나이는 몇 살인가?’ ‘영화의 살은 몇 겹인가?’ 같은 엉뚱하지만, 실질적인 질문들 말이다.

목차

서문 6

1장 영화는 빛나는가? 8
2장 영화는 사진인가? 17
3장 영화는 문학인가? 30
4장 영화는 연극인가? 48
5장 영화는 TV인가? 66
6장 영화감독은 실재하는가? 81
7장 스크린은 평평한가? 95
8장 관음증자는 누가 죽였나? 116
9장 멀티플렉스에도 비가 오는가? 132
10장 영화는 땅인가, 바다인가, 하늘인가? 158
11장 영화는 몇 kg인가? 183
12장 영화는 몇 살인가? 212
13장 영화는 몇 겹인가? 234
14장 영화는 몇 그릇인가? 또는 “삼켜도 삼키는 자의 것이 되는 것은 아닌가?” 264
15장 영화는 영원한가? 293

참고문헌 316
인명 찾아보기 318
영화 찾아보기 324

저자소개

김곡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감독. 공동작업자 김선 감독과 함께 ‘곡사’라는 팀으로 활동한다. 시라큐스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고갈」뿐만 아니라, 「자본당 선언」, 「방독피」 같은 실험적이고 비판적인 독립영화로 베니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모스크바영화제, 로테르담영화제, 부산영화제 등에 초청되었다. 상업영화로는 「화이트」, 「앰뷸런스」, 「보이스」 같은 장르영화들을 주로 연출했다. 본업은 영화지만 전공은 철학이다. 영화철학서 『투명기계』와 『영화란 무엇인가에 관한 15가지 질문』을 집필했으며, 이후 사회현상에 눈을 돌려 『관종의 시대』를 출간했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사회에서 왜 유독 소통장애와 신경학적 질환이 유행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집필 중이며, 『과잉존재』는 그 한 걸음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투명기계』의 보론처럼 의도되었다. 거기서 동원되는 세부사항들에 비해 그 대전제에 대한 논의는 인색했다는 나름의 판단에서였다. 그만큼 이 책은 영화의 태생적인 근본전제를 다루며, 그에 대한 질문이자 답변이다. 심히 근본적이어서 우리가 종종 잊는, 혹은 다 알고 있다고 종종 착각하는 ‘영화란 무엇인가’ 같은 질문 말이다.
영화에 관한 많은 편견은 저 질문의 공백에서 자라난다. 영화는 다른 예술의 종합이라느니, 영화는 개인의 표현이란 점에선 예술이고 대중의 수요충족이란 점에선 상업이라느니, 한술 더 떠서 예술영화는 진실을 추구하는 반면 상업영화는 환영을 추구한다느니 하는 편견들 말이다. 하지만 이런 편견들을 면밀히 뜯어보면 거기엔 '송신자-메시지-수신자'라는 오래된 전제가 숨어있음을 발견하게 되며, 이는 이 책이 밝히려고 하는, 또 이 책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오늘도 극장에서 몸소 경험하고 있는 영화의 존재방식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것이다. ― 서문 중에서


1장 영화는 빛나는가?
영화에 대한 오해 중 가장 으뜸은 우리가 “영화를 본다”는 생각이다. “본다”는 것의 외연을 아무리 청각과 공감각, 3D와 4D로 확장한들 이 오해는 쉽사리 타협되거나 해소되진 않을 터인데, 왜냐하면 영화를 본다는 저 생각은 보여지는 것과 보는 자, 나타나는 대상과 인식하는 주체 사이의 거리를 전제하며, 무엇보다도 그 둘 사이에 가로놓여져야 할 매개로서의 빛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3장 영화는 문학인가?
가장 오래된 예술형태인 문학을 영화는 거부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100살도 안 된 신참에게 너무 먼 선배는 존경보다는 무시가 더 쉬운 대처일 테니까. 그래서 영화가 편집술을 완성하자마자 문학을 기꺼이 초빙했을 때, 그것은 존경심보다는 이기심의 발로였다. 영화는 문학을 전적으로 실용적인 수준에서만 수용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