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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신화

그림 같은 신화

(그림에 깃든 신화의 꿈)

황경신 (지은이)
  |  
아트북스
2009-03-04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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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신화

책 정보

· 제목 : 그림 같은 신화 (그림에 깃든 신화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0304
· 쪽수 : 316쪽

책 소개

아주 아주 오래 전에 시작된 이야기가, 길고긴 세월과 멀고먼 거리를 지나 황경신을 통해 우리에게 닿았다. 황경신은 신화의 정수를 담고 있으면서도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결코 어렵지 않은 마음에 울림을 안기는 문체로 가만히 우리에게 꿈결처럼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 그 누구도 아닌 당신과 나의 신화이야기, 바로 우리의 이야기를.

목차

프롤로그

사랑
아리아드네 | 사랑이 사랑한 여자
myth miscellanea 01 | 히폴리토스의 죽음
프시케 | 벼랑 끝에 서다
myth miscellanea 02 | 에로스의 화살
프로크리스 | 질투,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myth miscellanea 03 | 에오스의 납치극
세멜레 | 우리에겐 자격이 없어요
myth miscellanea 04 | 헤라의 질투

욕망
갈라테이아 | 피그말리온의 이기적인 꿈
myth miscellanea 05 | 버나드 쇼
아프로디테 | 거품에서 태어난 사랑의 여신
myth miscellanea 06 | 아프로디테와 황금사과
다프네 | 당신이 소유할 수 없는 무엇
myth miscellanea 07 | 아폴론의 시련
엔디미온 | 아름다운 잠
myth miscellanea 08 | 존 키츠

슬픔
에우리디케 | 그대 없이 어떻게 살아갈까
myth miscellanea 09 | 글룩의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페르세포네 | 납치사건의 미스터리
myth miscellanea 10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메두사 | 저주할 수 없는 이름
myth miscellanea 11 | 빛나는 조연, 헤르메스
메데이아 | 변명 또는 독백
myth miscellanea 12 | 또 한 명의 마녀, 키르케

외로움
미노타우로스 | 비밀이라는 이름의 괴물
myth miscellanea 13 | 미로를 만든 다이달로스
에코 | 사랑의 죽음과 마지막 선택
myth miscellanea 14 |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
판도라 | 희망을 간직해줘요
myth miscellanea 15 |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
시빌레 | 그녀는 천 년을 살았다
myth miscellanea 16 | 또 다른 예언자, 카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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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황경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그림 같은 세상』, 『모두에게 해피엔딩』, 『초콜릿 우체국』, 『그림 같은 신화』, 『생각이 나서 1, 2』, 『위로의 레시피』, 『눈을 감으면』, 『밤 열한 시』,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아마도 아스파라거스』 등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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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의 세계는 나의 세계이니 우리 서로 안녕하기로 해요.
혹시 안녕하지 않다면, 이 오래되고 새로운 이야기, 예전에 끝났으나 이제 막 시작된 이야기를 잠깐 나누도록 해요. 당신이 나의 신화가 되고 내가 당신의 신화가 되는 이야기. 우리 모두 하나의 신화로 살아가는 이야기.“ _「프롤로그」에서


“그날, 봄비가 몹시 내리고 마음이 한없이 웅성거리던 날, 맥주를 마시다가 시인은 거품을 응시했다. 우리는 모두 거품에서 태어난 거라고, 생명은 여기에서 시작된 거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요,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도 거품에서 태어났지요, 내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이렇게 쓸쓸한 건가 봐요, 삶도 아름다움도 사랑도 헛되고 헛된 건가 봐요, 내가 막 그렇게 덧붙이려는 순간,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거품을 존중해야 해. 아아. 웅성거리던 마음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한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기쁜 탄식을 내뱉었다. 이렇게 단순하고 명료한 시각의 차이라니. 그것으로 인해 이렇게 달라지는 세상이라니. 우리는 모두 거품에서 태어나 보잘것없는 존재로 살아가느 ㄴ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거품과 함께 거룩한 것이다.” _「아프로디테 | 거품에서 태어난 사랑의 여신」에서


“존 키츠는 그의 긴 시 「엔디미온」의 첫 구절을 이렇게 시작했어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 그렇다면, 아름다움이 영원하지 않은 이 세계에서 사는 우리에게는, 영원한 기쁨 같은 건 없겠죠. 하지만 영원 같은 순간, 영원 같은 기쁨은 이 세계 어딘가에 아직 남아 있을 거라고 믿어요. 깊은 밤, 달빛 속에 잠든 나의 꿈속, 혹은 당신의 꿈속에라도.” _「엔디미온 | 아름다운 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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