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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치명적이다 (경계를 넘는 여성들, 그리고 그녀들의 예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0595
· 쪽수 : 280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0595
· 쪽수 : 280쪽
책 소개
14인의 여성미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담은 책. 여성미술가들의 전시장과 아틀리에를 저자가 직접 찾아다니며 인터뷰하고 쓴 기록으로, 미술가이자 여성으로서 이들이 마주한 세상, 타인과 자아에 대한 탐구, 현실과 이상의 간극에서 고뇌하고 갈등하는 여성미술가들의 마음속 한가운데로 독자를 안내한다.
목차
작가의 말 - 그녀에게
김원숙 - 사막을 건너 위로를 만나다
김은주 - 꽃은 꽃이 아니라
김주연 - 생명의 다른 성숙
류준화 - 꽃이 피다, 지다, 피다
박미화 - 허깨비 놀음의 매트릭스
송상희 - 신화를 다시 쓰는 작가
아원공방 - 인사동의 안토니아스 라인
양광자 - 여성성과 남성성의 긴장과 하모니
양주혜 - 색채로 짠 억겁의 시간
유미옥 - 길 떠나는 마리오네트
윤석남 - 난폭하고 불온한 매혹의 방
윤희수 - 소리를 보다
한애규 - 본래로 진화하다
함연주 - 거미 여인 아라크네
도판목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녀를 둘러싼 꽃들이 타고 있다. 꽃향기가 아지랑이로 피어오르며 자욱하다. 세포 낱낱과 영혼 속속까지 ‘꽃훈증 소독’이라도 하는 걸까. 작가는 잉카의 치유의식을 그렸다. 꽃을 태우는 일은 지난날의 아픔과 즐거움조차 모두 태우는 의례라고 한다. 집착의 마지막 잎까지 태우고 날려야 비로소 새 날을 살 수 있다는 약속.
「김원숙_사막을 건너 위로를 만나다」에서
그녀는 계속 긋는다. 형태를 재현하기보다 연필선이 반복되면서 단일한 행위가 쌓여간다. ‘긋기에 몰입해서 그린다는 의식조차 벗어 던진다’면 그것은 한 배 두 배 몸을 굴신하며 종국에는 나 자신조차도 잊어버리는 무심한 천 배, 만 배의 절과도 같을 것이다. 그리기를 통해 그림을 잊는다면 그림이 곧 수행이다. 이쯤 되면 그녀가 무엇을 그리건 간에 그것은 하나다.
「김은주_ 꽃은 꽃이 아니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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