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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0854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1. 함께 갈 때 더욱 행복하다
인생에는 지도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_정선 「금강전도」 「장안사」
남의 아픔도 이해해보려 노력하다 _작자 미상 「궁락도」
서로의 모습 그대로 인정하자 _송필용 「강물은 흐르고」
당신은 충분히 잘해낼 것이다 _염립본 「북주 무제」
그림 공부, 사람 공부 _안중식 「도원문진」
함께 보는 그림이 더 아름답다 _정선 「옹천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기 전에는 _「미얀마 차욱땃지 불족적」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_장조화 「노인상」
당신 앞의 사람을 존중하면 된다 _기쿠치 호분 「가랑비 내리는 요시노」
조화로운 사람이 아름답다 _반천수 「안탕산화」 「석류」
2. 사랑할 수 있을 때 힘껏 사랑하자
지금 마음을 조금만 더 내어주자 _오경석 「선면홍매」
사랑하는 이가 있기에 그곳이 특별한 것 _김홍도 「자리 짜기」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 _김정희 「대팽두부과강채 고회부처아녀손」
최선을 다해 사랑하자 _김정수 「축복」
당연한 것의 소중함 _운수평 「꽃」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다 _조지겸 「소과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법 _최석운 「순악질여사」
진심은 때로 기적을 만든다 _혜허 「수월관음도」
우리 모두는 늙는다 _강세황 「복천오부인 86세 초상」
쓰러지더라도 전문가처럼! _채용신 「황현 초상」
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고통은 언젠가 끝난다 _장조화 「걸인 노파」
언제쯤 스승의 마음을 헤아리게 될까 _김홍도 「서당」
분노를 떨어트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_안중식 「성재수간」, 김홍도 「추성부도」
고집스러운 선비 정신이 필요한 순간 _이인상 「설송도」 「송하관폭도」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다 _노수현 「포대화상」
진심은 어떻게든 통한다 _이인상 「송하수업도」
있는 그대로 솔직해보자 _작자 미상 「신임 초상」
현재에 감사하다 _장조화 「백거이시의」 「주문주육취 노유동사골」
꿈이 있는 한 웃을 수 있다 _김경민 「여행을 꿈꾸는 자」, 김홍도, 「단원도」
우리는 모두 피어나는 꽃처럼 흔들리며 산다 _가부라키 기요가타 「쓰키지 아카시쵸」
4.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지금을 견뎌내는 것만으로도 _작자 미상 「약리도」
마음을 청소하다 _이함 「백로도」
무조건 긍정하자 _강희안 「고사관수도」
전체를 보는 지혜를 키우는 법 _정수영 「금강전경」, 마사초 「성삼위일체」, 작자 미상 「예찬상」
끝없이 노력하면 언젠가 세상이 알아준다 _손봉채 「물소리 바람 소리」
세상 모든 일의 기본은 사랑 _김호석 「밑둥 잘린 삶」, 작자 미상 「아쇼카 4사자 주두」
때로는 기다리는 여유를 배워보자 _김홍도 「타작」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살아보는 일 _변상벽 「고양이」
필요 없는 고통은 없다 _강세황 「자화상」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다 _임서령 「매력 뿔」
에필로그 _한 송이 행복의 의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때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다가 정작 중요한 목적은 잊어버리고 과정 자체에 매달려 아옹다옹하며 살 때가 있다. 왜 사는지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산다. 의도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갈 때도 있다. 예측하지 못했던 사건과 만날 때도 있고, 피하고 싶었던 사람과 동행할 때도 있다. 그러다 보면 회의가 생긴다. 그럴 때는 잠깐 멈춰 서서 심호흡을 해보자. 처음 출발할 때 어떤 각오였는지, 어떤 길을 가려고 생각했는지 차분하게 생각해보자. 잠깐 쉬면서 힘을 얻었다면 다시 출발해도 좋다. 너무 속도를 내며 달려왔다면 속도를 줄이고 바깥 경치도 구경하자.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걸렸다고 자책할 필요 없다. 낭비했다고 생각하는 시간도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름길로 가든 에돌아가든 정해진 길은 없다. 내가 가는 길이 정해진 길이다.
_인생에는 지도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살아가면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지금 만남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 다만 모르고 살 뿐이다. 공부할 시간에 늦잠 자고 컴퓨터 게임만 해서 내 속을 썩이는 아들도 나와 함께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학을 가고 군대를 가고 결혼하면 지금처럼 모든 것을 공유하는 친밀한 관계는 아닐 것이다. 영원히 함께할 것 같은 사랑하는 사람도 언젠가는 헤어질 것이다. 이렇게 허겁지겁하는 사이 언젠가는 나만 남는 시간이 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지금이 또 그리울 것이다. 아마 사무치게 그리울 것이다. 그러니 내가 날마다 만나고 있는 지금 이 사람이 가장 귀하고 사무치고 그리운 사람이다.
_최선을 다해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