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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그녀에게

드라마가 그녀에게

(NG 없이 살고 싶은 여자들의 드라마 인생 상담)

이소연 (지은이)
  |  
앨리스
2013-01-07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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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그녀에게

책 정보

· 제목 : 드라마가 그녀에게 (NG 없이 살고 싶은 여자들의 드라마 인생 상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1961264
· 쪽수 : 264쪽

책 소개

월화 미니시리즈, 수목 특별극, 주말드라마로도 모자라서 각종 미드와 일드에 영국드라마까지 섭렵하며 챙겨보는 드라마와 친한 우리 세대, 우리 여성들. 이 책은 드라마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며 성장하는 우리 시대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목차

책을 내며_드라마에게, 내 삶의 사람들에게

I. 살다 보면 입맛이 쓰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 그들이 사는 세상
정의를 위하여 살아서, 물으라 | 추적자
사랑보다 일을 사랑하는 그녀들에게 | 캐시미어 마피아
그럼에도 계속 경기를 뛰어야 할 이유 | 그레이 아나토미
솔직해서 비겁한 | 뉴스룸, 골든타임
누구의 잘못이 없어도 연애는 끝난다 | 달콤한 나의 도시
이별의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 | 고맙습니다
그가 남긴 이별의 쪽지 한 장 | 앨리 맥빌
두려움 때문에, 후진 사랑 | 그저 바라보다가

II. 때로는 괜찮다 싶을 때도 있고
내 방식대로의 사랑 | 신사의 품격
가장 낯선 이의 위로 | 아내의 자격
사랑의 역사는 함께한 끼니의 역사 | 발리에서 생긴 일
사촌오빠처럼 안전한 남자들 | 천일의 약속
우리는 정말 친할까? | 보스턴 리걸
말이 안 되는 걸 되게 할 만큼 힘센 사랑 | 거짓말
사랑과 우정의 경계 | 9회말 2아웃
퍼즐처럼 성실하게 맞춰나가는 부부 관계 | 굿 와이프
동전들의 기억 | 시크릿 가든

III. 어쩌면 장밋빛일지도 몰라
여자들의 우정 키워드, ‘카페’와 ‘칭찬’ | 섹스 앤 더 시티
비굴하지 않게 행복해지기 | 여인의 향기
운명의 짝은 어딘가에 있다 | 내 이름은 김삼순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 커피프린스 1호점
좀 더 나은 사랑을 위해 | 연애시대
사흘만큼 허락된 사랑 | 지붕 뚫고 하이킥
결과적으로 운명 | 최고의 사랑

저자소개

이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쓰는 드라마 PD. 열다섯 살에 ‘자유롭고 멋진’ 직업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PD 되기’를 결정, 현재까지 KBS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현실은 기대와 많이 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다. 타고난 근자감 덕분에 평생 이기고만 살 줄 알았는데, 인생의 된서리를 몇 번 크게 맞고 나서, 나 자신에게 진실하게 살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행복은 누군가 쥐어주는 게 아니며, 언제라도 내가 갖기로 결심만 하면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힘내라는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사실은 둘 다 좋아한다. 등 두드려주고 손잡아주는 사람들 덕분에 헤매고 비틀거리면서도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살다 보면, 타인의 어떤 말도 힘이 되지 않는 엉망진창인 시간을 의외로 자주 통과하게 된다. 그런 시기에는 주저앉아 한숨 돌릴 수도, 주먹 울음을 울 수도, 아픈 무릎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어갈 수도 있다. 이 모든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나’이고, 그것이야말로 삶에서 가장 멋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동안미녀>(공동 연출) <드라마스페셜-당신의 누아르> <총리와 나> <무림학교> 등을 연출했다. 에세이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공저)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드라마가 그녀에게』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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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드라마는 ‘가볍게 살고 싶지만 아무렇게나 살고 싶지는 않은’ 나의 소망에 부합하는 장르처럼 보였다. 무엇보다 드라마는 삶과 비슷했으니까. 드라마는 삶의 결을 가장 섬세하게 잡아낼 수 있는 형식이라고 나는 믿었다. …… 나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드라마는 삶과 비슷했지만 또한 삶이 아니었다. 드라마 PD의 삶이 멋지고 자유로울 것이라는 예상도 틀렸다. …… 드라마가 삶을 다룬다고 해서 삶을 살아내는 데 더 능숙해지는 것도 아니었다. 나는 드라마 PD가 된 후에도 여전히 삶이 던져주는 숙제에 허덕였고, 감정적인 문제에 서툴렀다.
_「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에서


그래서 오늘처럼, 지나온 시간이 아득해지고, 이 진흙투성이 경기장에서 여전히 뛰고 있는 내 모습이 의아하고,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게임의 룰’에는 여전히 무지한 내가 한심해지는 시간에, 「그레이 아나토미」 속 전쟁 같은 경기장에 막 투입된 초보 인턴들을 떠올리는 것이다. 게임은 적어도 내가 뛰는 동안에는 끝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경기를 멈출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그러므로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경기를 뛰는 거다. 경기 중에도 쉴 수 있고, 생각할 수 있고, 고약한 룰을 바꾸어낼 수도 있다. 그의 말대로 ‘어쨌든 나는 계속할 것’이다. 그 모든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망한 거나 다름없더라도. _「그럼에도 계속 경기를 뛰어야 할 이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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