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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1400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책장을 열며
I.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사람이 제일 아름답다
길 가다가 주운 보석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실상
그리움을 담은 신발
달빛을 닮은 사랑
아버지의 월광곡
시냇가에 꽃 피는 나무
나의 50번째 생일
토머스의 첫 생일 파티
거울 속에 가득한 달
그때와 지금
절벽 위의 백합
혼자 있기 위해 둘이 있다
아들의 결혼
매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하여
II.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일상
고등어
황금도끼
개구리 전쟁
물고기와 새의 춤
배부른 배나무
휘청거리지도 넘어지지도 않는
개미에게 기타 가르치기
사과나무 아래에서
당사주 그림
우리의 뜰 안에서
조용한 용서
내 이름은 마리넬라
가위
달같이만 살 수 있다면
더디 가는 길
페트라
보름달 여인
바늘귀로 들어간 낙타
III. 삶에서 건져 올린 마법, 그림
바람을 그리는 화가
이끼 낀 돌도 아름답다
꿈꾸기 연습
내 안의 여자들
흘러가는 강물을 담듯이
40일의 선물
숲 속의 새를 불러내려면
요술놀이
뛰어내려야 날 수 있는 꿈
숲 속의 정경
비우는 행복
도록 한 권의 행복
키아라를 위한 조각
나의 자화상
IV. 산을 넘고 또 넘으면, 내일
요술 항아리
외줄타기
산 넘어 산마다
흙탕길을 건너는 법
돈이란 놈
돈 있는 가난뱅이
변치 않는 변화
아침 창문
목마름
점으로부터
꽃을 태우면서
벼랑 위에 선 날
요나의 박 넝쿨
과부의 기름
그림자 이야기
오를수록 보이는 산
네, 이제 알겠습니다
권하는 글
도판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남의 신발을 신는다는 것은 잠시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다. 또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도 되고 그 애틋했던 옛날을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제 내게는 맞지 않는 신발, 도저히 그 처지에 다시 나를 넣을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도 된다. _[그리움을 담은 신발]
만우절 즈음에 태어나셔서 그런가, 아버지는 거짓말을 아주 잘 하신다. 보이는 세상과 그저 덧없이 반복되는 일상의 현실을 더 재미나게, 좀 다른 시각으로 받아들여서 새롭게 전달하는 재창조가 거짓말이라면 말이다. 그러니 아버지는 보이는 현상, 이 세상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과 그 세계를 더 소중히 여기는 신앙인이요 예술가시다. _[시냇가에 꽃피는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