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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학 강의

현대미학 강의

(탈근대의 관점으로 읽는 현대미학)

진중권 (지은이)
  |  
아트북스
2013-08-26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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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학 강의

책 정보

· 제목 : 현대미학 강의 (탈근대의 관점으로 읽는 현대미학)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61961431
· 쪽수 : 332쪽

책 소개

진중권 미학 에세이 시리즈 1권. 2003년 출간된 <현대미학 강의>의 개정판으로, 이제는 유행이 지난 듯한 푸코, 들뢰즈 등 프랑스 현대 철학자들과 언뜻 보아 그들과는 별 관련이 없을 듯한 베냐민과 아도르노, 하이데거의 사상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2판 서문
1판 서문

1 발터 베냐민Walter Benjamin: 알레고리와 멜랑콜리
2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진리의 신전
3 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W. Adorno: 진리, 가상, 화해
4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회화 속의 진리
5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위계 없는 차이의 향연
6 질 들뢰즈Gilles Deleuze: 감각의 논리-새로운 유물론 미학의 정초
7 장-프랑수아 리오타르Jean-Francois Lyotard: 형언할 수 없는 숭고함
8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스캔들이 말하는 것

주석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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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진중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학자, 평론가, 교수, 그리고 우리 시대 대표 논객이자 지식인으로서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권력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조국 사태 이후 정권의 실정과 이를 비판하지 않고 입을 다문 지식인을 겨냥해 “이른바 ‘진보적’ 지식인들은 지배층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유는 “같은 상류층으로서 계급적 이해를 공유했기 때문”이며, “’이익 집단’으로서 진보는 승리했다. 하지만 ‘가치 집단’으로서 진보는 죽었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진보는 어떻게 몰락했는가』『진중권 보수를 말하다』 등을 펴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귀국 후 사회 비판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춤추는 죽음』『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천천히 그림읽기』『시칠리아의 암소』『페니스 파시즘』『폭력과 상스러움』『앙겔루스 노부스』『레퀴엠』『빨간 바이러스』『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춤추는 죽음』『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첩첩상식』『호모 코레아니쿠스』『한국인 들여다보기』『서양미술사』『컴퓨터 예술의 탄생』『진중권의 이매진Imagine』『미디어아트』『교수대 위의 까치』『정재승+진중권 크로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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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작 이 책에서 노리는 이론적 목표는 따로 있다. 현대예술은 ‘숭고’와 ‘시뮐라크르’라는, 서로 대립하며 보족하는 두 개념으로만 온전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이 책에 소개된 텍스트들의 독해는, 개별 사상가들의 미학 속에서 ‘숭고’ 미학과 ‘시뮐라크르’ 사상의 계기를 찾아내 드러내는 하나의 일관된 전략에 따른다.
(……) 현대예술에는 ‘숭고’의 무거움과, 그것을 파괴하는 시뮐라크르의 가벼움이 또한 존재한다. 숭고와 시뮐라크르는 현대인의 세계감정이 가진 야누스의 얼굴이다.
_「2판 서문」


주체의 죽음. 그러나 이는 모든 주체의 죽음이 아니다. 자신을 “궁극적인 것”으로 여겼던 어느 독단적 주체의 죽음일 뿐이다. 이 낡은 주체의 무덤에서 이제 새로운 주체가 걸어 나와야 한다. 이성의 폭력성을 철회하고, 인간화를 거부하는 자연이라는 타자에 귀를 기울이고, 동일화의 강박을 벗고 개별자들의 존재를 존중하며, 말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써, 합리적으로 관리되는 사회의 비합리성을 비판하는 탈근대적 주체. 타자가 아니라 자신을 지배하고, 그렇다고 자기 안의 자연을 억압하지 않고, 비동일성 속에서 동일성(정체성)을 유지하는 주체. 섣부른 희망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절망하지도 않고, 역사에 최종목적(텔로스)을 설정하지 않으나 저항을 포기하지도 않고, 불꽃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포착할 감수성을 지닌 현대적 의미의 예술적 주체…….
_3장 「아도르노-진리, 가상,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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