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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그 책

어릴 적 그 책

(추억의 책장을 펼쳐 어린 나와 다시 만나다)

곽아람 (지은이)
  |  
앨리스
2013-12-20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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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그 책

책 정보

· 제목 : 어릴 적 그 책 (추억의 책장을 펼쳐 어린 나와 다시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61961523
· 쪽수 : 328쪽

책 소개

<그림이 그녀에게>의 저자 곽아람의 책. 지은이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억 속에 선명히 각인된 유년 시절의 책들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난다. 이 책은 지은이가 '지금의 나를 이루어낸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출발한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_모험의 시작 | 옛날 그 책 찾아 삼만 리

1. 유년의 정원에 삶의 씨앗을 뿌리다
- 어린 독학자가 내면의 성을 쌓기 시작한 날 : 어린이 세계의 명작 『일본 편』·『서양 편』
- 모험가와 예술가에 매혹된 그 순간 : 『뉘른베르크의 난로』
- 아무도 모르게, 비밀을 탐하다 : 『다락방의 꽃들』
- 꼬마 숙녀들을 위한 교훈 : 『말괄량이 쌍둥이』
- ‘땅 조금’이 지닌 의미 : 『비밀의 화원』
- 긍정의 힘으로 지키는 마음의 고요 : 『폴리애나의 기쁨놀이』
- 빈사의 삶을 구원하는 것은 오직 꿈 : 『꿈꾸는 발레리나』
- 모험과 용기, 죽음을 배우다 : 『사자왕 형제의 모험』

2. 그렇게 아이는 성장한다
- 같은 책의 독자라는 유대 : 『바람의 선물』
- 상처 없는 삶은 없다 : 『스물네 개의 눈동자』
- 폐허 속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 『슬픈 나막신』
- 찰나와도 같은 아이의 시간 : 『이얼링』
- 지나간 것들이 지켜주는 것 : 『집 나간 아이』
- 초콜릿이 녹아버릴 정도로 따스한 : 『초콜릿 공장의 비밀』
- 진짜 세상, 진정한 관계를 원한다면 : 『여보세요, 니콜라』
- 천국과 지옥, 그 사이에서 : 『작은 아씨들』

3. 소녀는 이제 울지 않는다
- 잠들어 있는 ‘비 공주’를 깨운 사람은 누구? : 「비 공주」
- 두 사람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 『사랑의 요정』
- 나만을 위한 옷을 차려입고 : 「당나귀 가죽」
- 독신자가 집과 친해지는 법 : 『초원의 집』
- ‘추위를 싫어하는 펭귄’ 같은 여자도 괜찮아 : 『추위를 싫어한 펭귄』
-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에 있는 그 사람을 기다리며 :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 더 이상 ‘진짜 공주’는 될 수 없을지라도 : 『소공녀』
- ‘약간의 불행’이 준 선물 : 『장미와 반지』

에필로그_모험은 끝나지 않는다 | 네버 엔딩 스토리

저자소개

곽아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중에는 기사를, 주말에는 책을 쓴다. 책 속 세계에 매료되고, 그림 속 풍경에 고요히 나를 맡길 때 평온하다. 2003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조선일보> 문화부 출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쓰는직업》 《공부의 위로》 《나의 뉴욕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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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터넷 중고장터 게시판에 글 올리기, 검색의 생활화를 반복한 끝에 마침내 <어린이 세계의 명작>을 손에 넣은 것은 2010년 7월 21일이었다. 한밤중에 네이버 ‘중고나라’에 매물이 나온 걸 발견하곤 당장 문자를 보내고, 이틀 후 책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상자를 뜯고, 책을 펼쳤다. 한 장, 한 장에서 내 어린 날이 묻어났다. 평화롭고 따스했던 어린 시절. 방에 앉아 책에 몰두하고 있으면 온전히 나만의 세계에 빠질 수 있었던 유년기. 나는 『신의 물방울』의 주인공이 와인을 시음하듯, 책 내음을 맡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아파트 뜰에 푸르게 펼쳐졌던 토끼풀밭, 여름 저녁의 풀 냄새, 소독약 냄새와 꽃 냄새가 섞인 쌉싸래한 공기, 해가 지도록 놀고 있는 나를 부르던 엄마 목소리. 나는 극도로 행복해졌다.”
_「프롤로그」에서


지방 도시에 대한 편견을 가진 서울 사람들이 간혹 내게 묻곤 했다. “너는 시골서 자랐는데, 어떻게 그림을 좋아하게 됐어?” “맥도날드도 없었던 진주 출신이 어떻게 명문대에 들어가고 기자가 될 수 있었지?” 번화한 대도시에 살면서 문화의 세례를 직접 받아야만 안목을 키울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나는 말해주고 싶다. 세상엔 책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고. 시골집의 작은방에 점처럼 웅크리고 앉아 책을 통해 자신과 드넓은 세계를 연결해본 어린 독학자(獨學者)들의 내면에는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깊고, 넓고, 아름다운 세계가 성(城)처럼 단단하게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말이다.
_「어린 독학자가 내면의 성을 쌓기 시작한 날」 : <어린이 세계의 명작> 『일본 편』·『서양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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