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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미술관에 가다

샤넬, 미술관에 가다

(그림으로 본 패션 아이콘)

김홍기 (지은이)
  |  
아트북스
2017-02-01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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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미술관에 가다

책 정보

· 제목 : 샤넬, 미술관에 가다 (그림으로 본 패션 아이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2865
· 쪽수 : 304쪽

책 소개

2008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샤넬, 미술관을 가다>의 개정증보판이다. 케이프와 스카프, 니트, 숄, 클러치, 안경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의 역사에 대한 글이 추가되었고, 몇몇 글은 내용과 도판을 보강했다.

목차

책을 내며 | 패션, 미술의 옷을 벗기다

I. 나를 완성한 패션
패션은 삶의 모든 곳에 | 현대 패션의 대명사, 코코 샤넬
내 안의 엄마를 그리다 | 1920년대 파리 패션계의 또 다른 주역, 잔 랑뱅
알파걸을 위한 패션 |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남자의 슈트에 끌릴 때 | 육체와 정신 모두를 풍요롭게, 경제학자 케인스
“뜨개질이 나를 구원했다” | 내면의 발견, 버지니아 울프
댄디보이와 꽃미남 | 오스카 와일드와 찰스 디킨스
스타일의 정치 | 패션을 통치 전략으로 활용한 왕, 루이 14세

II. 시대를 움직인 패션
바지는 민주주의를 부른다 | 터키풍 패션을 사랑한 여인들
태평양을 건너간 중국의 매력 | 새로운 상상력, 시누아즈리
기모노를 사랑한 파리 | 일본 패션, 파리를 공략하다
영원한 순수 | 로맨틱 & 심플리시티
쇼핑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봉마르셰 백화점과 파리의 쇼핑가
전쟁과 재즈가 휩쓸고 간 도시 | 1920년대 재즈 열풍을 위한 패션
영자의 전성시대, 파리에서 펼쳐지다 | 폴리 베르제르 바의 여인
위선의 시대에 바치는 노래 | 매춘부들의 복식
살아남은 이를 위한 도덕 | 빅토리아 시대의 상복
아기 사슴은 언제부터 아기 사슴이었나 | 그림 속 아동복의 역사

III. 유혹하는 패션
교태의 언어로 말하세요 | 부채 언어로 읽는 작업의 정석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라면 | 로코코 시대의 꽃단장 기술
욕망의 페르소나 | 가면과 애교점 이야기
팜파탈을 위한 색 | 블랙 & 레드
손을 드러내는 자, 옷을 벗게 되리라 | 숨겨진 에로스, 장갑
관능과 권력을 드러내다 | 남성의 액세서리, 안경
농밀한 사랑의 종소리 | 케이프, 가녀린 어깨를 감싸다
여성 신체 잔혹사 | 조이고, 올리고, 묶고, 두르고
벗겨 봐, 그럼 날 갖게 될 거야 | 유혹의 열쇠, 가터벨트

IV. 아이템으로 보는 패션
모자가 사람을 만든다 | 모자의 사회학
작은 차이에 주목하라 | 현대 남성의 전투복, 정장
차 한 잔의 여유 | 티 가운과 라운지웨어
여인의 야망 | 이브닝드레스와 애프터눈드레스
“그건 다른 쪽 소매야” | 소매의 발명
파리 여인의 겨울나기 | 겨울에는 역시 롱부츠
마놀로 블라닉 포에버 | 슈어홀릭의 역사
실로 그린 그림 | 장식 본능, 자수
매혹을 응축한 목선의 힘 | 스카프의 우아함
찬연한 겨울을 기다리며 | 한기가 느껴질 때, 숄
인생의 고리를 짜는 마술 | 다채로운 따뜻함, 니트
패션에 깃든 시대정신 | 클러치의 탄생

책을 마치며 | 나는 미술관에서 패션을 배웠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홍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패션이라는 언어로 세상을 읽는 패션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학, 영화를 공부하면서 영화 속 패션에 빠져들었다. 밴쿠버 UBC에 유학하며 패션이 특화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그림 한 장, 옷 한 벌마다 꼼꼼히 읽고 공부했다. 〈팝 쿠튀르〉, 〈현대미술, 런웨이를 걷다〉, 〈더블 엣지〉 전시를 기획하고, 《샤넬, 미술관에 가다》, 《옷장 속 인문학》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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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 책을 통해 옷의 관점에서 삶의 다양한 면모를 설명하고 싶었다. 즉, 한 벌의 옷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디테일이 그림 전체의 의미를 설명하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는 점을 보여주려 했다. 촘촘하게 접힌 주름의 형태, 시접 처리, 소매의 형상, 단추의 소재, 비딱하게 쓴 모자의 각도, 직물 프린팅에는 모두 사람의 기억이 담겨 있다. 옷의 주름은 우리가 관절을 움직이며 지속적으로 생을 유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기호다 _「책을 내며」에서


모이니한이 그린 대처 수상의 초상화에서는 그녀의 명성과 인품, 무엇보다도 깐깐한 영국 여인의 개성과 풍모가 묻어난다. 1980년대는 정치적 보수주의와 경제적 번영이라는 두 개의 코드로 움직인 시대였다. 사람들은 유럽 왕족 및 귀족들의 패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대처는 다이애너 황태자비와 더불어 1980년대의 대표적 패션 아이콘이었다. 1980년대는 자신의 지위와 권력, 전문성을 옷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하려는 파워 드레싱의 시대였다. 이런 가운데 대처의 의상은 여성미를 놓치지 않는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풍성한 소매의 회색빛 블라우스, 하이 네크라인, 우아하게 처리된 리본 장식과 프릴 칼라, 곱게 빗어 올린 금발머리 그리고 최고의 코디를 이루는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 이러한 여성적인 면모를 통해 그녀는 영국 정치의 심장부인 다우닝 가 10번지 직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연출했다. _「알파걸을 위한 패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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