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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먹는 생각

오로지 먹는 생각

(먹보 애주가의 음식 탐구 생활)

마키노 이사오 (지은이), 김단비 (옮긴이)
  |  
앨리스
2017-12-2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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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먹는 생각

책 정보

· 제목 : 오로지 먹는 생각 (먹보 애주가의 음식 탐구 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1963039
· 쪽수 : 216쪽

책 소개

본디부터 먹보에 술을 좋아해서 식사 시간은 매일의 낙이라고 말하는 저자가 요리책에서 보거나 다른 사람이 알려준 것을 토대로 만든 요리와 여행지에서 맛본 음식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에세이다.

목차

들어가며

호박 소금 조림
방갈로 수프
기라즈마메시
아쿠루니
세비체
미국식 도시락
맛없는 참치를 맛있게 먹는 법
콘비프를 넣은 핫 샌드위치
자쓰
말린 정어리 굽는 법
끈적끈적과 와작와작
가장 맛있는 회
모래주머니 전채
8온스
바와 노신사
해기스와 아일레이 몰트
3분 안주 모음
삶은 달걀
채소를 소금으로 문지르다
말리기
수박 껍질
뱀밥
빨간 불이 있는 식탁
정어리 초절임
멸가치와 닭고기
카레라이스
남프랑스식 닭고기 감자 요리
닭 가슴살 요리 세 가지
닭고기 맥주 조림과 레드와인 조림
화이트와인과 생강 소스 닭고기 요리
돼지고기와 바지락 화이트와인 찜
구운 사과와 포크소테
단식의 효능
동앗국
토끼와 거북이
바나나플람베
산에서 먹는 캐러멜
비즈니스호텔에서의 조리 연구
닭고기 전골
오리고기 전골
생강 전골
아귀 전골
여름 전골
스키야키
오뎅
신문지

메밀국수 장국
우동
라멘
규동
목욕과 술
부엌의 음악
산책과 메뉴 회의

기다려지는 식사?맺음말을 대신하며
풍경 좋은 식탁 _스즈키 루미코

저자소개

마키노 이사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출생. 화가. 다마미술대학 졸업 후 광고제작사 선애드에 입사했다. 1992년 퇴사 후에 도쿄 소재 화랑에서 개인전을 중심으로 화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미술동인지 『사월과 시월』 동인이며 『구름 위』(기타큐슈시 정보지), 『히다』(히다산업 홍보지) 편집위원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오늘 밤도 술집 모임』(공저, 슈에이샤출판사), 『나는 태양을 마신다』(미나토노히토출판사)가 있다. 현재 도쿄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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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의 다양한 문학작품과 문화 에세이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쿄의 부엌』 『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 『오로지 먹는 생각』 『파노라마섬 기담/인간 의자』 『달의 얼굴』 『그럼에도 일본인은 원전을 선택했다』 『읽기로서의 번역』 『책이라는 선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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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업 중에도 머릿속은 음식 생각으로 가득했다. 국어 시간에 읽었던 몽골 민화 중에 해가 지고 추운 초원을 떠돌던 나그네가 간신히 집을 발견해 장작불에 몸을 녹이고 구운 고기와 동물의 젖으로 만든 수프를 대접받는 장면이 있었다. 구운 고기, 동물의 젖으로 만든 수프. 어떤 부연 설명도 없는 투박한 묘사였지만 그것이 오히려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서 어떤 맛이었을까 하고 그 부분만 되풀이해서 읽었다. 이미 꽤 오래전 일이라 책의 제목조차 잊어버렸지만, 지금도 고기를 구울 때면 그 장면이 생각난다. 또 그림책 『꼬마 검둥이 삼보』에서 호랑이들이 야자나무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버터가 되는 부분을 읽고는 오랫동안 어딘가에서 분명 호랑이 버터를 팔 거라고 믿었다. 아무래도 그때부터 남들보다 유난히 먹는 것에 관심이 컸던 듯싶다.
_「들어가며」에서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도 쌀밥을 먹는 나라로 손에 꼽힌다. 이 나라의 식당에 가면 눈앞에 커다란 접시 두 개를 나란히 놓고, 한쪽 접시에는 고기나 생선 요리를, 다른 쪽 접시에는 밥을 산처럼 담아서 모두들 참 맛있게 식사를 한다. 왼손에 포크, 오른손에 스푼을 들고 고기나 생선을 스푼으로 작게 잘라서는 휙 돌려 입에 잔뜩 집어넣고, 뒤이어 요리의 국물을 스푼으로 떠서 밥 위에 얹어 역시 한입 가득 집어넣는다. 밥에 국물을 적셔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 지 잘 아는 것이다.
_「아쿠루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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