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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우리 미술 블로그

청소년을 위한 우리 미술 블로그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교과서에 숨어 있는 우리미술 이야기, 개정판)

송미숙 (지은이)
  |  
아트북스
2018-08-1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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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우리 미술 블로그

책 정보

· 제목 : 청소년을 위한 우리 미술 블로그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교과서에 숨어 있는 우리미술 이야기,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 ISBN : 9788961963336
· 쪽수 : 240쪽

책 소개

미술교과서에 실린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미술작품 중,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우리미술 작품을 엄선해 전문적인 지식과 대중적인 글쓰기를 버무려 깔끔하게 담아냈다. 우리의 근.현대 미술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꼼꼼하게 화가와 작품을 다루었다는 점은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목차

책머리에: 그림에 생명을 불어 넣어요!

1장 조선 이전

프롤로그: 삼국시대와 고려의 종교화

고구려의 기상과 생활을 담다
속도감이 느껴지지?
국제 씨름대회라도 했던 것일까?
하늘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돋보기 |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무늬들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백제 회화
한없이 흐르는 듯한 연꽃과 구름
벽돌에 새겨진 산수화
아좌태자가 그린 일본의 국보

고귀함과 세련됨이 배어있는 신라의 회화
하늘을 달리는 백마
영원히 사라질 뻔했던 국보
옛날 사람들도 모자에 그림을?

신앙으로 빚어낸 고려 불화의 아름다움
고려 불화 중 최고 큰 그림은 이것!
그림에 믿음을 담다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있는 관음보살
불화 이외의 고려 그림
돋보기 | 수월관음도에 나오는 선재동자는 왜 작을까?

2장 조선 초·중기

프롤로그: 소박하고 절제된 유교적 미술

천상의 세계를 꿈꾸다
안평대군의 복숭앗빛 꿈
잔잔한 물소리를 보다
돋보기 | 그림의 일부분인 낙관과 제발
돋보기 | 동양화에 쓰이는 여러 가지 준법

정겨움이 묻어나는 그림
사랑스러운 강아지 그림
서정적이고 섬세한 아름다움, 심사임당의 초충도
돋보기 | 동물 그림 영모화

사대부의 심신수양으로서의 취미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는다
달빛에 매화라……
매화나무와 까치
돋보기 | 조속의 청록산수화 「금궤도」
돋보기 | 왜 선비들은 사군자를 사랑했을까?

3장 조선 후기

프롤로그: 진경산수화와 풍속화의 유행
서릿발 같은 선비의 곧은 지조
왜 이렇게 인상 깊을까?
소나무야 소나무야!
돋보기 | 사진 역할을 대신한 초상화
돋보기 | 남종화와 북종화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진경산수화의 탄생
조선의 풍경은 내가 그린다!
우리그림에 서양 화법을 시도하다
뛰어난 그림 솜씨, 거침없는 글씨, 해학적인 문장
심사정은 하루도 쉬지 않았다?
돋보기 | 평생의 꿈, 금강산 여행

개성 강한 조선의 화가들
화가의 정신을 그림으로 엿보다
제 눈을 찔러 애꾸가 된 화가
어찌 길 위에서 짖고 있느냐!
살아 있는 고양이가 그림 속에 앉아 있네?
돋보기 | 서양화법을 사용한 「맹견도」

조선의 삶을 화폭에 담다
조선 르네상스의 천재 화가
소란스러운 봄날 풍경
김홍도와 김득신, 대장간을 그리다
여인의 아름다움을 알아보다
정조대왕의 화성 행차도
돋보기 |「화성능행도병」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돋보기 | 이웃나라의 미인도는 어땠을까?

4장 조선 말기

프롤로그: 문인화풍의 부활과 신선한 화풍의 등장

추사 김정희와 그의 제자들
남종문인화의 부활
매화를 사랑한 화가
마음의 풍경을 그리는 화가
돋보기 | 여러 가지 서체
돋보기 | 김정희가 가장 사랑했던 제자, 허련

초상화의 유행
조선의 꼿꼿한 선비 정신
이재의 손자, 이채의 초상?
먼지 하나라도 소홀히 마라
돋보기 | 초상화에 주로 사용되는 기법?
돋보기 | 사혁이 주장한 인물화의 여섯 가지 법칙

새로운 미술의 회오리
나비! 이보다 아름다울 수 없다
퍼져가는 물살의 아름다움
조선의 마지막 불꽃, 오원 장승업

멋과 해학이 깃든 민화
익살과 재치, 서민의 삶과 꿈
호랑이 그림
문자도
돋보기 | 민화 더 보기

5장 한국 근·현대

프롤로그: 서양 문화 개방이후 미술의 변화

근대로 이어진 전통 회화와 새로운 경향
전통과 새로운 변화의 소용돌이
전통에서 추상으로
진경산수화의 계승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초기 서양화
밝은 한국의 빛을 그리다
붉은색과 황토색으로 표현한 향토색
동화 속 순수한 세상을 만들다
돋보기 |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돋보기 | 고전주의 미술을 확립시킨 도상봉

가난 속에 꽃피웠던 예술의 꿈
천국을 꿈꾼 화가
아, 우리의 어머니!
돋보기 | 테라코타 조각가 권진규
돋보기 | 은지화의 탄생

현대 추상화, 미술에 새바람을 일으키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전통 화가, 서양에 정착하다
돋보기 | 수묵

저자소개

송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청주 근교에서 태어났다. 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목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했다. 지금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에서 한국미술사와 씨름중이다. 학부 시절 대학 신문에 예술 칼럼을 기고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미술 가이드지를 비롯해 각종 매체에 글을 썼다. 또한 미술 전문지『미술세계』의 리포터로 4년간 활동했다. 쓴 책으로는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시리즈 중 『장승업』, 『청소년을 위한 우리미술 블로그』, 『도기 자기 우리 도자기』 등이 있고, 여러 미술 관련지나 매체에도 예술 칼럼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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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림이란 그것을 보는 사람을 통하여 비로소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20세기의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한 말입니다.
선사시대부터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워 온 우리 민족은 자연스럽고 담백한 그림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많은 사람들은 한국화에 대해 ‘어렵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더군요. 어느 때부터인지 우리 그림인 한국화보다 서양화에 익숙해진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파블로 피카소가 던진 말처럼 그림의 생명은 보고 즐기는 사람들에 의해 생성되는 것입니다. 그림을 제대로 읽으려면 많이 보아야 하겠지요? 발품 들여 전시회를 찾아가고 미술 관련 서적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너무 범위가 넓어 시간적·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한 작은 대안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빛나는 그림들을 통하여 우리그림의 아름다움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책머리에, 「우리 그림에 생명을 불어 넣어요!」에서


김홍도는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던 천재성과 재능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노력, 그리고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겸손한 성품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어요. 이런 점들 때문에 그가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견·정선·장승업과 함께 세계에 자랑할 만한 예술가 김홍도가 탄생했던 것이지요.
「군선도 8곡병」을 볼까요? 김홍도가 서른세 살에 그린 이 작품은 신선을 포함해서 등장인물이 열아홉 명에 이릅니다. 거기에 소·나귀·다람쥐·박쥐 등의 동물들도 함께 그렸습니다. 등장인물과 동물 들을 오밀조밀 그려 넣은 이 그림은 규모가 아주 큰 대작입니다.
신선들의 모습은 정밀하면서도 강한 선과 섬세한 선을 함께 사용하여 운동감이 느껴집니다. 더불어 바람에 나부끼는 듯한 신선들의 옷자락 표현과 아름다우면서도 품위가 있는 채색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리는 김홍도를 흔히 풍속화가라고 알고 있지만, 그의 그림 세계는 경계가 없었고 자유로웠습니다. 당장 그리지 못하는 것 없이 어떤 그림이든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재능을 가진 화가였지요.
― ‘조선 르네상스의 천재 화가’, 3장 「조선 후기」에서


장욱진은 얼마나 까치를 아끼고 사랑했는지, 스스로를 ‘까치 잘 그리는 사람’이라고 불렀을 정도였지요. 그가 사랑한 까치가 등장하는 작품을 볼까요? 1969년 작품「앞뜰」은 사람이 누워 있는 작은 정자를 가운데 두고 나무 두 그루와 까치 두 마리를 그린 그림입니다. 장욱진은 화면을 구성할 때 소재를 쌍으로 그리는 대칭 구도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앞뜰」에도 중요한 소재인 나무와 까치를 한 쌍으로 그려 화면에 안정감을 주고 있네요. 색은 빨간색·황토색·녹색 등을 농도를 달리하여 사용했고, 명암은 실재감을 강조하기보다는 느낌을 풍부하게 전달하는 데 썼습니다. 그림을 잘 살펴보세요. 유화로 그린 것 같지 않게 얇게 채색된 것이 느껴지나요? 장욱진은 그림을 그릴 때 이미 칠해 놓은 물감을 다시 긁어내는 방법과 유화를 기름에 묽게 개어 색을 얇게 칠하는 방법 등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앞뜰」은 유화 물감을 묽게 해서 칠하고 손바닥으로 눌러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림을 보고 있으니 순수하고 정겨운 마음이 샘솟는 것 같지 않나요?
― ‘동화 속 순수한 세상을 만들다’, 5장「한국 근?현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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