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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관/박물관/미술기행
· ISBN : 9788961963480
· 쪽수 : 40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뮤지엄, 나에게 현재이자 현실이 된 기억 저편의 무엇
1 exception 오래된 미래
건축이라는 언어로 지은 시적 공간, 콜룸바뮤지엄⦁쾰른, 독일
과학적이면서도 미학적인, 파리국립자연사박물관⦁파리, 프랑스
콘텐츠와 만난 공간의 끊임없는 은유와 서사, 케브랑리뮤지엄⦁파리, 프랑스
전시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 솔로몬R.구겐하임뮤지엄⦁뉴욕, 미국
2 identity 정지된 흐름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콤플렉스,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마르세유, 프랑스
무한한 상상으로 이끄는 공간, 무빙이미지뮤지엄⦁뉴욕, 미국
마천루 도시에 숨어 있는 지식의 은밀한 아지트, 모건라이브러리&뮤지엄⦁뉴욕, 미국
세계적 예술 도시에 걸맞은 예비 시민을 키운다는 자부심, 어린이아트뮤지엄⦁뉴욕, 미국
뉴욕의, 뉴욕에 의한, 뉴욕을 위한 박물관, 뉴욕역사협회박물관⦁뉴욕, 미국
3 imagination 다가올 추억
자연과 우주를 담은 신비로운 관능, 데시마아트뮤지엄⦁데시마, 일본
불로뉴숲에서 떠나는 예술로의 항해, 루이비통파운데이션⦁파리, 프랑스
훈데르트바서와의 놀라운 컬래버레이션, 키즈플라자오사카⦁오사카, 일본
잊고 싶지 않은 동심에 대한 오마주, 오사카부립대형아동관빅뱅⦁오사카, 일본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랍문화의 향기, 아랍세계연구소⦁파리, 프랑스
4500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태양의배뮤지엄⦁카이로, 이집트
4 basic 준비된 우연
섬세한 디테일로 완성한 공간의 품격, 프라다파운데이션⦁밀라노, 이탈리아
우아하고 단아하게 담아낸 삶의 멋, 한국가구박물관⦁서울, 한국
본질적 접근이 주는 큰 아우라, 로마유적보호관⦁쿠어, 스위스
명문 사학의 위상과 저력의 상징 하버드자연사박물관⦁케임브리지, 미국
카메하메하 왕조 마지막 공주를 위한 헌사, 비숍뮤지엄⦁하와이, 미국
삶과 죽음을 마주하는 태도에 대한 성찰의 장, 진시황병마용박물관⦁시안, 중국
5 convergence 낯선 공감
「이터널 선샤인」의 도시 몬탁의 랜드마크, 라이트하우스뮤지엄⦁뉴욕, 미국
유럽 속 아시아 문화의 보고, 국립기메뮤지엄⦁파리, 프랑스
파리의 낭만을 품은 로맨틱한 저택, 로댕뮤지엄⦁파리, 프랑스
명묵의 감성으로의 초대, 네즈뮤지엄⦁도쿄, 일본
시절인연이 이끈 놀라운 만남, 에릭사티뮤지엄⦁옹플뢰르, 프랑스
6 expansion 무한한 경계
과학 기술 역사의 생생한 현장, 시카고과학산업박물관⦁시카고, 미국
세상에서 가장 크고 비싼 전시물을 담은 용기, 오사카역사박물관⦁오사카, 일본
새로운 밀레니엄을 알리는 건축 이정표, 로즈센터⦁뉴욕, 미국
도시 맥락을 존중한 공간의 환상적 변주, 레이나소피아국립미술센터⦁마드리드, 스페인
자동차 그 이상의 세계, BMW뮤지엄⦁뮌헨, 독일
뭉게구름 건너 지식의 숲으로, 현대어린이책미술관⦁판교, 한국
7 regeneration 새로운 기억
장소를 통한 기억의 재현과 상처의 치유, 베를린유대인박물관⦁베를린, 독일
침묵의 공간이 발신하는 강한 메시지, 9/11메모리얼&뮤지엄⦁뉴욕, 미국
버려진 탄광의 놀라운 변신, 루르뮤지엄⦁에센, 독일
폐허의 미학에서 발견하는 존재의 철학, 이누지마세이렌쇼아트뮤지엄⦁이누지마, 일본
불멸의 시대정신과의 만남, 혁명박물관⦁아바나, 쿠바
날것 그대로 보존된 삶 그리고 사람, 사북탄광문화관광촌⦁정선, 한국
|나가며 _ 뮤지엄 그리고 공간 큐레이터, 과거를 담아 미래를 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류 역사의 보고(寶庫)와 같은 뮤지엄에서 우리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문명의 발자취를 만난다. 우리가 자주 경험하듯 좋은 만남과 인연을 위해서는 적절한 매개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매개체는 사람일 수도 있고 사건일 수도 있으며 미디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뮤지엄에서 디자인이라는 요소는 관람객과 전시의 테마가 만날 때 바로 그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그것이 관람객에게 인지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분명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나는 좀더 디자인적 관점으로 뮤지엄을 바라보고자 한다. 언어학과 공간 디자인 그리고 건축을 전공하고 전시 디자인을 담당하는 뮤지엄 큐레이터로서 커뮤니케이션과 공간 미학적 관점으로 서술한 뮤지엄 여행기는 그간 역사와 유물 중심으로 해석된 뮤지엄 소개서나 관광 안내서에 실린 내용과는 다른 신선한 시각으로 뮤지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_서문에서
콜룸바뮤지엄은 역사적 도시의 유적지 위에 세워진 기념비적인 공간이다. 대부분의 뮤지엄이 “역사를 기념하고 유적을 보호”한다는 목적을 가진다. 그런데 콜룸바뮤지엄은 이를 해석하고 제시하는 방식에서도 파격을 보여준다. 즉 뮤지엄이라는 장소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전시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_「건축이라는 언어로 지은 시적 공간_콜룸바뮤지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