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경관

푸에르토리코 인터아메리칸 대학교(Inter-American University of Puerto Rico), 러트거즈 대학교(Rutgers University), 아이오와 대학교(University of Iowa),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 Tech), 버지니아 사관학교(Virginia Military Institute)에서 공중보건학, 지리학, 도시연구 및 계획 프로그램을 폭넓게 공부한 인문지리학자이다. 현재 렉싱턴의 버지니아 사관학교 경제경영학부에서 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다. 1990년부터 쿠바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광장과 마을(Plazas and Barrios)』(애리조나대학교출판사, 2005)의 저자이다. 또한 고고학자 마리오 코율라, 로베르토 세그레와 함께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한 『아바나: 앤틸리스 메트로폴리스의 두 얼굴(Havana: Two Faces of the Antillean Metropolis)』(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출판사, 2002)을 공동 집필했다.

쿠바과학학술원의 지리학연구소(Institute of Geography of the Cuban Academy of Science)에서 23년간 연구를 한 자연지리학자이다. 『신쿠바전국지도(Nuevo Atlas Nacional de Cuba)』(쿠바과학학술원 지리학연구소, 1989)의 “지형학(기복)” 장을 저술했으며, 쿠바의 수많은 지형학 지도를 만들었다. 현재 마이애미 헤럴드(Miami Herald)에 근무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로 쿠바뉴스(CubaNews)에 쿠바에 대한 지리학적 내용을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다문화ㆍ상호문화 협동과정/아시아 여성학 협동과정 교수.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지리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소와 사람, 그리고 문화의 관계를 밝히는 인문지리학을 연구한다. 특히 여행과 국제 이주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 이동성과 장소 재구성의 관계를 밝히면서 그 속에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행복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지리학자의 인문여행』,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공저)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문화·장소·흔적: 문화지리로 세상 읽기』, 『포스트식민주의의 지리』, 『국가·경계·질서: 21세기 경계의 비판적 이해』, 『쿠바의 경관: 전통유산과 기억, 그리고 장소』 등 다수의 번역서를 공동으로 출간했다. 또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온·오프라인 미디어에 여행의 지리학, 국제 이주와 한국의 다문화 현상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 평생교육원, 공공도서관, 백화점 문화센터, 초중고 교사연수와 인문학 특강 등에서 관련 내용을 전파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했고, 현재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부 전공 과목으로는 도시지리학, 문화지리학 등을 강의하고 있고, 교양 과목으로 여행의 세계를 강의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 지리부도를 통해 가보지 못한 곳의 경관을 상상하고 여행하는 것을 꿈꿔왔다. 현재는 예전부터 가보길 꿈꿔왔던 곳들을 실제로 여행하면서 다양한 자연, 사람, 경관들과 마주하고 관계 맺는 여행을 즐기고 있다.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상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