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벌레들

벌레들

(역사 테마 소설집)

이성아, 이순원, 강기희, 홍명진, 이시백, 최용탁, 신혜진 (지은이)
  |  
북멘토(도서출판)
2013-10-14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0,800원 -10% 0원 600원 10,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벌레들

책 정보

· 제목 : 벌레들 (역사 테마 소설집)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3190921
· 쪽수 : 232쪽

책 소개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9권. 청소년의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위한 역사 테마 소설집이다. 한국사 교과서를 비롯해 역사 교육이 새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청소년들이 역사를 ‘암기’가 아닌 소통과 공감으로 ‘인식’하게 되길 바라는 기획에서 출발한 책이다.

목차

동몽군(강기희) | 빼앗긴 죽음(이성아) | 손님(홍명진) | 어느 물푸레나무의 기억(최용탁) | 돼지 아빠(신혜진) | 붉고 푸른 못(이시백) | 벌레들(이순원)

저자소개

이성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현재는 구례에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중앙대학교 문학예술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장편소설 『밤이여 오라』로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재일동포들의 북송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가마우지는 왜 바다로 갔을까』와 『경성을 쏘다』, 소설집 『태풍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요』와 『절정』, 인도양 한가운데에서 수장될 뻔했던 대양 항해기를 엮은 산문집 『나는 당신의 바다를 항해 중입니다』를 펴냈다. 세계일보문학상 우수상, 이태준문학상 수상.
펼치기
이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7년 강릉에서 태어나다.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소>가 당선되고 1988년 <낮달>로 문학사상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1996년 <수색 어머니 가슴 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제27회 동인문학상, 1997년 <은비령>으로 제 42회 현대문학상, 2000년 <아비의 잠>으로 제1회 이효석문학상, <그대 정동진으로 가면>으로 제 7회 한무숙문학상, 2006년 <푸른모래의 시간>으로 제1회 남촌문학상, <얘들아 단오가자>로 허균문학작가상을 2016년 <나무>로 제5회 녹색문학상을, <삿포로의 여인>으로 1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창작집으로 <그 여름의 꽃게>, <얼굴>, <말을 찾아서>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첫눈> 등이 있고, 장편소설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수색 그 물빛무늬>,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순수>, <첫사랑>, <19세> <나무> <삿포로의 여인> 등이 있다.
펼치기
강기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문학21』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장편소설로 『아담과 아담 이브와 이브』(1999), 『동강에는 쉬리가 있다』(1999), 『은옥이 1, 2』(2001), 『도둑고양이』(2001), 『개 같은 인생들』(2006), 『연산-대왕을 꿈꾼 조선의 왕』(2012), 『원숭이 그림자』(2016), 『위험한 특종-김달삼 찾기』(2018), 『연산의 아들, 이황-김팔발의 난』(2020), 『이번 청춘은 망했다』(2020) 등과 소설집 『양아치가 죽었다』(2022)와 시집 『우린 더 뜨거워질 수 있었다』(2022)를 출간했다. 한국 최초 전자책 전문업체인 바로북닷컴이 주최한 ‘5천만 원 고료 제1회 디지털문학대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창작기금을 받았다.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와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대한민국 최고 오지 마을인 정선 덕산기 계곡에서 창작 활동과 함께 ‘숲속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펼치기
홍명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전태일문학상을 받고, 200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청소년 장편 소설 『우주 비행』으로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면서 청소년 소설도 쓰기 시작했다. 장편 소설 『숨비소리』 『미스 조』, 청소년 장편 소설 『우주 비행』 『타임캡슐 1985』 『앨리스의 소보로빵』, 단편집 『터틀넥 스웨터』 『당신의 비밀』, 산문집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 공저 『콤플렉스의 밀도』 『세븐틴 세븐틴』 『벌레들』을 비롯해 많은 글을 썼다. 백신애문학상, 우현예술상, 김용익소설문학상을 받았다.
펼치기
이시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증조부와, 이야기하기를 즐거워하는 부친의 역사적 사명을 이어받아 어쩔 수 없이 이야기 보따리를 메고 떠도는 이야기 보부상. 스무 해 동안 땡볕에 풀 매며 정주민으로 살다가 회의를 느낀 이시백은 정든 호미를 집어던지고, 해마다 여름이면 몽골을 헤매며 유목의 삶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용은 없다』, 『나는 꽃도둑이다』, 『사자클럽 잔혹사』, 『종을 훔치다』, 소설집 『응달 너구리』, 『갈보콩』, 『누가 말을 죽였을까』, 『890만 번 주사위 던지기』, 산문집으로 『유목의 전설』, 『당신에게 몽골』, 『시골은 즐겁다』 등이 있다. 권정생창작기금과 채만식문학상, 5ㆍ18문학상을 받았다.
펼치기
최용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농부이자 소설가입니다. 2006년 제15회 전태일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2010년 《즐거운 읍내》로 제1회 고루살이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소설집 《미궁의 눈》, 《사라진 노래》와 평전 《계훈제》, 《남북이 봉인한 이름 이주하》, 《당신이 옳았습니다-김근태》, 산문집 《사시사철》, 《아들아, 넌 어떻게 살래》 등을 썼습니다.
펼치기
신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마항쟁이 일어났던 1979년 초등학교에 입학해 2학년으로 올라간 이듬해엔, 박정희 대통령이 총에 맞아 살해됐다며 며칠 동안 텔레비전에서 국화꽃과 향로 그림만 보여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궁금증이 많은 아이여서 그랬는지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되면 많은 것을 알게 될 거라고 기대했지만 세상은 이해 안 되는 일투성이였고 그런 세상에 질문하고 싶어서 글짓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07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해 소설가가 되어 소설집 『퐁퐁 달리아』를 펴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람이 하늘이다. 우리의 하늘을 지켜 내자!”
무창이 준태가 들으라는 듯 크게 소리쳤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왈길의 소재지를 발설하지 말라는 뜻을 담은 외침이었다. 준태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낮에 형청으로 끌려간 준태는 밤이 이슥해서야 옥사로 돌아왔다. 그는 여기저기 피멍이 들어 있었으며 힘이 들었던지 그 자리에 고꾸라졌다.
“무창아, 저놈들은 사람이 아니다…….” _「동몽군」


이 얼마나 가련한 생이란 말입니까. 그러니 살아야 할까요? 살아있다 보면 좋은 날을 볼 수 있을까요? 하긴 이제 죽음조차 제 것이 아니니, 어떻게든 살아 보아야겠습니다. 온갖 오욕과 치욕과 고통을 견디어 내고 질기게 살아남으렵니다. 원수의 감옥에서라도 살아남아 해방된 조국을 보고야 말겠습니다. _「빼앗긴 죽음」


언젠가 엄마도 그랬다.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이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만난다고. 물속에선 눈물도 안 나고 한숨도 안 난다고. 어쩌면 엄마도 명희 언니처럼 바닷속 끝까지 닿아 다시는 이 세상으로 떠오르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_「손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