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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원창 어린 배꾼

흥원창 어린 배꾼

(제10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홍종의 (지은이), 윤종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2014-07-08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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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원창 어린 배꾼

책 정보

· 제목 : 흥원창 어린 배꾼 (제10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3191058
· 쪽수 : 216쪽

책 소개

북멘토 가치 동화 시리즈 9권. 소식이 끊긴 아버지를 찾아 난생처음 뱃길에 오른 소년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책으로 큰물에 어머니를 잃은 소년 ‘거비’와 거비의 곁을 지키는 어린 수달 ‘달이’, 비밀을 갖고 있는 소녀 ‘가물이’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목차

물고기 제사상 | 가물이의 비밀 | 강은 어머니다 | 방 서방 | 물길 | 정체가 뭐요 | 달이의 버릇 | 아버지의 배를 만나다 | 다시 흥원창으로 | 사람살이 흐름 | 강 첨지의 음모 | 큰 비석에 새길 것들 | 말을 찾아서 | 죄를 밝히다 | 흥원창 어린 배꾼 | 글쓴이의 말 | 추천의 글_정혜원 | 강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았던 아름다운 땅, 흥원창

저자소개

홍종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멋진 글로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는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초록말 벼리》, 《똥바가지》, 《영혼의 소리 젬베》, 《나는 누구지?》,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전복순과 김참치》, 《영웅 쥐 마가와》 외 100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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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태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시 캐릭터 공모전과 동아?LG 국제 만화전에서 입상하고,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 「황후 심청」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다. 디자인으로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 「Korea, sparkling」이 뉴욕 광고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연탄길』 『이중섭과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 『무덤 속의 그림』 『흥원창 어린 배꾼』 『간서치 형제의 책 읽는 집』 『모래소금』 『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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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이나 짐승이나 본성을 지키면 다 통하게 되어 있는 거외다. 짐승뿐이겠소? 풀과 나무, 이 강물도 마찬가지지.”


“놀리긴……. 누구든 물길 한 바퀴를 온전히 돌고 나면 어른이 되는 것이란다. 나이가 적든 많든 상관이 없다. 물의 흐름이란 기실 사람살이 흐름과 같아 그 이치를 깨달으면 모두들 어른이 되는 것이지. 그것도 모르고 사람들은 당장 눈앞의 작은 물결만 보게 되는 것이고.”
도인들이 할 말을 방 서방이 하고 있었다. 말 중에 거비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은 딱 한마디였다. 바로 ‘물의 흐름’, 물길이다. 이레 동안 뱃길을 오고 가면서 거비는 물소리로, 바람의 방향으로 물길의 흐름을 느꼈다. 그 흐름을 타며 노도 저어 봤고 돛도 펼쳐 봤다. 무엇보다도 흐름을 타면 배도 사람도 편하다는 것이다. 행복하다는 것이다.


“너의 큰 비석에 새겨 둘 것이 있어. 그것이…….”
가물이가 떨리는 목소리를 잠시 가다듬었다.
“그게 뭘까?”
가물이가 거비의 눈을 들여다보며 또박또박 물었다.
“가물이 너!”
거비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그렇게 하자 거비의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렸다. 가물이의 모습, 가물이의 목소리, 가물이의 손길. 어느새 그것들이 거비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버렸다.
“고마워! 언젠가 꼭 다시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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