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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사회 일반
· ISBN : 9788963192468
· 쪽수 : 128쪽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4
민주주의는 꼭 필요한 걸까? 10 ·논쟁_민주주의 : 카이사르와 브루투스 20
나쁜 짓을 한 사람의 신상은 공개되도 괜찮은 걸까? 26 ·논쟁_신상 공개 제도 : 『주홍글씨』와 낙인 효과 36
내 생명은 온전히 나의 것일까? 40 ·논쟁_안락사 : 죽음의 의사와 안락사 50
CCTV는 확대되어야 할까? 54 ·논쟁_CCTV : 『1984년』과 감시 사회 66
모두 똑같은 교육을 받아야 할까? 70 ·논쟁_교육 평준화 : 엿 사건과 평준화 80
인간도 복제할 수 있을까? 84 ·논쟁_인간 복제 : 복제 양 돌리와 인간 복제 94
다른 문화는 언제나 존중받아야 할까? 98 ·논쟁_문화 상대주의 :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과 문화 상대주의 108
환경 보호와 개발은 함께할 수 있을까? 114 ·논쟁_자연 개발 : 『침묵의 봄』과 리우 환경 회의 124
책속에서
CCTV는 확대되어야 할까?
종현: 난 키가 쑥 크기 전까진 덩치가 작았었어. 그래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어. CCTV가 설치되면 그런 애들이 설치는 일이 줄어들 거야.
은경: 물론 CCTV가 나쁜 행동들을 줄어들게 할 수는 있어.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그대가로 우리가 생활하는 게 전부 남에게 보이게 될지도 몰라. 몰래 숨어서 코를 파는 것도 걸릴걸? 너도 아까 내가 카메라 얘기했을 때 화냈잖아!
모두가 똑같은 교육을 받아야 할까?
은경: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로 학교를 나누면 왠지 기분이 나쁘지 않아? 차별받는 거 같고 말이야. 학교라는 게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은 아니잖아. 친구들 만나서 놀기도 해야지. 성연아! 너도 그렇지?
성연: 아니! 미안한데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난 수업 시간에 자꾸 딴짓을 하게 돼. 수업이 너무 쉬워서. 그런데 더 웃긴 거 말해 줄까? 우리 반 꼴찌 민성이도 수업 시간에 딴짓을 한다는 거야. 걔는 그 수업이 너무 어려운 거지. 공부를 잘하는 애도, 공부를 못하는 애도 딴짓할 바엔 그냥 수준별로 다른 학교를 다니는 게 낫지 않아?
다른 문화는 언제나 존중받아야 할까?
경민: 히나가 싫다는데 지은이 너 왜 이래. 상대방의 생각은 존중해야지. 도덕 시간에 다른 사람들의 문화를 인정해야 한다고 배웠잖아.
지은: 그래도 그렇지. 아무리 다른 문화를 존중한다고 해도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는 문화까지 인정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