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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3192529
· 쪽수 : 156쪽
책 소개
목차
77의 비밀 7 / 문을 열기 위해서 18 / 말도 안 돼! 어떻게 그럴 수 있어? 29 / 어떻게 네가? 38 / 내가 아는 박준이 49 / 잃어버렸던 이야기 65 / 다시 찾은 기억 77 / 둘이 나무 곁에서 86 / 준이의 이야기 싹 98 / 나쁜 건 내가 아니야! 107 / 용서 120 / 우리 둘이, 둘이 나무 129 / 그리고 남겨진 이야기 147
리뷰
책속에서
“원래 인간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존재였단다. 바다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고 바람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 별들의 방향과 꽃들의 노래가 어떻게 어울리는지 귀를 기울이던 존재들이었어. 하지만 기술 문명이 발달하자 모든 게 뒤집혔지. 자연과 조화하던 인간들은 어느 순간 기계 앞에 무릎을 꿇고 숭배하더구나. 당연히 자연과는 점점 멀어졌어. (…)자연의 힘과 인간들이 믿는 이야기의 힘으로 존재하던 스토리아에 그건 정말 치명적인 독이 되었지."
“가끔 정말 위대한 이야기가 탄생할 때는 태어나지도 않은 그 이야기가 자신을 싹 틔워 줄 프로듀서를 직접 선택하기도 한단다. 그런데 이번에 싹을 틔울 이야기가 널 택했어. 그리고 네가 있던 자비원에 그 이야기를 써낼 작가가 있단다.”
“나도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그냥 그렇게 시작된 마음이었는데 그 마음이 점점 커져 갔어. 네가 자비원을 떠났을 땐 모든 게 다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네가 이렇게 다시 왔잖아. 오늘 네 얘기를 들으며 생각했어. 난 꼭 이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