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내가 아름답다

프롤로그 인생 앞에 홀로 선 청춘

chapter 01 나와 연애하기
세상의 시선에 갇힌 ‘나’ / 행복은 전시품이 아니잖아요 / 나는 충분히 빛나고 아름다워요
어둠을 이기고 별을 품어요 / ‘이미지 파워’가 성공의 지름길? / 돌아가도 괜찮아요
배신은 자기 기대의 다른 말이에요 / 마음이 아플 때, 처음으로 가요 / 나의 신발은 안전한가요?
나는 보이는 사람? 보는 사람? / 결코 잠들지 않는 세상에서 / 너를 판단하기보다 나를 돌아봐요

chapter 02 너를 향한 사랑
남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법 / 사랑해서 이별한다는 말의 의미 / 내 안의 ‘블랙리스트’
재미보다 의미를 찾아요 / ‘처음’을 두려워하지 마요 / ‘사랑’도 경제의 일부분이 되었나요?
마음을 담은 말로 소통해요 / 참사랑이 눈을 뜨게 해요 / ‘착함’은 강한 의지이자 능력
너를 향한 ‘똑바로’와 나를 위한 ‘솔직함’ / 세상과 소통하고 있나요? / 영혼의 새소리를 들어요

chapter 03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접속’하느라 ‘접촉’을 잊어요! / 희망을 위한 용감한 탈출 /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일 권하는 사회 / 지나친 걱정은 나를 구속해요 / 뿌리 얕은 나무도 흔들리지 않아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 내 안에 우는 아이가 있어요 / 나를 먼저 리드해요
나와 ‘다름’을 ‘새로움’으로 / 무조건 날아가라 강요하는 세상 / 우리가 잃어버린 공간

chapter 04 내 영혼에 날개를 달자
누구를 위한 눈물일까요 /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 부모도 사랑받고 싶어 해요
‘젊음’은 영원하지 않아요 / 희망합니까? 열망합니까? / 고통을 넘어선 행복
징검다리를 찾아야 길이 보여요 / 나는 전문인 혹은 기능인? / 나의 시간은 마음속에 있어요
쾌락 대신 우주를 마음에 담아요

에필로그 청춘에게 필요한 ‘고독’

<프롤로그: 인생 앞에서 홀로 선 청춘>
참기 힘든 ‘가벼움’에서 멈추고 성찰하고 느끼고 인내하는 고독의 ‘깊이’로 내려가면 좋겠습니다. 애인보다도 더 나 자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챙겨 주고 보듬어 주면서요. 시끄러운 주변을 두리번거리지 말고 그저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세요. 자신과 연애하듯이 그렇게 사랑스럽고 그윽하게 자신을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작고 평범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았던 ‘울림’을 이 책 속에서 느껴 보면서 자신과 연애하는 방법을 알아채기를 바랍니다.

<어둠을 이기고 별을 품어요>
‘사물 자체는 깨끗함도 불결함도 없고 다만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 낸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은 인생의 운전대를 잡은 기관사와도 같아 내 존재의 중심이며 리더이고요. 이러한 마음은 단순히 감상적이고 정적인 것이 아니지요. 마음은 ‘영혼 최상의 곳’이며 모든 의미와 가치를 끌어올려 주는 영역입니다.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판단하기 이전에 마음은 이미 모든 것을 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은 바로 ‘깨달음’을 통해 얻어진다는 것이지요.

<마음이 아플 때, 처음으로 가요>
Y양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돌아갈 자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돌아갈 자리는 있어도 돌아갈 용기가 없다면 안 되겠지요. 우리 모두는 돌아가야 할 때가 있어요. 조금은 더디고 힘들더라도 돌아가야 해요. Y양은 그저 앞으로 가야만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힘들고 아팠던 게지요. 그러다가 자신을 지지해 주고 부양해 주었던 자리, 희망과 꿈을 키워 주었던 자리, 그리고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찾아 주었던 고향에서 ‘진정성’과 ‘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이지요. 동시에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지금의 ‘가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