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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청춘에게

친애하는 청춘에게

(서툴지만 아름다운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욱 (지은이)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2014-11-14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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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청춘에게

책 정보

· 제목 : 친애하는 청춘에게 (서툴지만 아름다운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3220727
· 쪽수 : 280쪽

책 소개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70세에 작가가 되어 15년 만에 200여 권의 번역서와 8권의 저서를 내놓은 85세 청년 김욱이 말하는 청춘 고백서. 흔들리는 2030대 청춘들에게 인생의 선배 자리에서 잔소리하기보다는 지금도 열심히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동반 성장하는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청춘, 그대는 무엇이 두려운가

Part 1 친애하는 청춘에게
가만히 앉아서 때를 잃지 마라
상대의 바둑알이 더 커 보일지라도
도표도 지도도 없는 세상에서
내 인생의 창조주는 바로 나
비타민보다 값진 햄버거
잠든 청춘이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라

Part 2 너희들 잘못이 아니야
월급 이백만 원이 소원인 세상
우리는 모두 목이 마르다
누가 그들을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
잠들지 않는 여성
이 절망이 아름다운 이유
프라이드가 낄 수 없는 사회

Part 3 우리가 너희를 응원한다
따라오는 건 미래가 아니다
막다른 골목일지라도
사랑은 꿈처럼 다가온다
넘지 못할 담벼락은 없다
이상해야 살아남으리라
정상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Part 4 도전이 너를 강하게 할지니
미개발지역은 아프리카가 아닌 우리들 머릿속
캔버스에서 뛰쳐나가라
아들아, 너 자신을 포기하지 마라
역경이 사람을 만든다
성공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경기에서 제대로 지는 법

Part 5 청춘, 우리가 앞으로 걸어갈 길
우리는 모두 똥차다
내가 살아온 날들이 부끄럽지 않게
인생에는 교통경찰이 없다
청춘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
이왕지사 어려운 길을 택하라

맺음말: 겨울을 나지 않은 푸른 봄은 없다

저자소개

김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언론계 최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꿈꿔온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은퇴 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자 전원생활을 시작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며 시제(時祭)를 지내주면서 입에 풀칠한 세월도 있다. 벼랑 끝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떨어지느니 스스로 뛰어내려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로 번역에 매진하여 묘막살이를 접고 당당한 가장으로 다시 섰다. 인생 후반부에 인문, 사회,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는 삶을 살았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황홀한 사람』, 『지적 생활의 즐거움』, 『니체의 숲으로 가다』, 『동양기행』, 『지식생산의 기술』 등 2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 『삶의 끝이 오니 보이는 것들』, 『상처의 인문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처음에 십 년을 계약하고 묘막살이를 시작했을 때 문중 사람들은 뒤에서 “저 양반 들어갈 때는 두 발로 걸어갔어도 나올 때는 들것에 누워 나오겠다”고 혀를 찼다. 일흔에 묘막살이 계약을 체결했으니 문서대로라면 나는 여든에 묘지기에서 해방된다. 내가 그때까지 살 수 없으리라 짐작한 것이다. 올해로 나는 여든다섯 살이다. 나는 보란 듯이 여든이 넘은 나이까지 살아남았다. 그냥 살아남을 정도가 아니라 이렇듯 책을 쓰는 작가가 되어 꿈을 이루었다.


나는 이 보잘것없는 삶을 포기하지 말기를, 중도에 그만두지 말기를, 겁먹고 뒤돌아서지 말기를 가르치고 싶었다. 늘 술에 절어 맨 정신인 때가 거의 없는 아버지이며,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 좋은 옷도, 좋은 신발도 사주지 못한 아버지이며, 공부해라, 성적이 왜 이 모양이냐, 신경 써주지 못한 죄인 같은 아버지였지만 이런 나도 하나뿐인 아들 앞에서 단 하나 부끄럽지 않은 것이 있다. 아버지는 비록 삶을 두려워하기는 했어도 포기하지는 않았다는 자랑이다. 그러니 너 또한 너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고 부탁할 수 있어 다행이다.


청춘은 달력상의 연령과는 관계가 없다. 십대임에도 꿈이 없는 노인이 있고, 칠팔십에도 여전히 꿈을 꾸는 청춘이 있다. 육체의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청년의 마음속에서는 꿈이라는 불길이 솟구치고 있다. 나는 입이 찢어지는 형벌을 받더라도 누군가에게 그만 포기하라고, 단념하라고 말하지 않을 작정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청년이라면 자신의 꿈에 모든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용기를 내서 그 일에 뛰어들기만 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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