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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

(박수길 대사의 외교관 36년, 한국 외교의 회고와 전망)

박수길 (지은이)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2014-11-21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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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 (박수길 대사의 외교관 36년, 한국 외교의 회고와 전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63220734
· 쪽수 : 236쪽

책 소개

미국 LA에 제대로 된 영사관 건물도 없었던 1960년대부터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주요 외교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그 중심에 섰던 박수길 대사의 외교인생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역사를 독자가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쓰였다.

목차

1장 외교관은 나의 운명이었을까
하우스보이에서 유엔 대사로
외무고시 합격과 나의 아내
나라의 녹을 먹는다는 것
하루 세끼 식사는 중요한 로비 수단
유머, 외교의 창과 방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인연
외교가의 거목, 박동진
유엔협회세계연맹 이야기

2장 한국 외교사의 사건 사고들, 그 중심에 서다
힘없는 시절의 무리한 외교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미국과 갈리 유엔 사무총장의 대립, 그리고 한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이 되다
안보리 이사국이 갖는 국제적 파워
유엔인권소위원회의 한일 대결
반기문은 어떻게 유엔 사무총장이 되었나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쌀 시장 개방

3장 휴전이 없는 북한과의 외교전
국력만 낭비했던 1970년대의 치열한 남북 대결
휴전 이후 최초의 일가족 탈북 사건
내가 김현희를 데리고 왔다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에 대한 북한의 복수
어느 탈북 망명자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
이겨도 씁쓸했던 북한 외교관과의 입씨름
지겹게도 다투던 북한 외교관들을 회상하며

4장 외교관들만 아는 외교가의 뒷이야기
미수교국 대사들에게 접근하기
개인적인 친분이 외교에 영향을 미칠까
모로코 대사 시절의 어학공부
일부 장관의 공명심에 피곤한 현지 외교관
외교부장관이 가장 자주 바뀌는 나라
외교관은 대한민국 국민의 국선변호인
심장마비에 걸릴 뻔했던 유네스코 총회 참석
유엔 대표부 건물에 대한 감회
외교관은 대한민국의 국선변호인

<외교사의 주요 장면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 아시아여성기금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 김만철 일가 탈북 / 김현희 KAL기 폭파사건

저자소개

박수길 (엮은이)    정보 더보기
現 UN협회 세계연맹 회장, UN한국협회 명예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 고려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이다. 저자 박수길 대사는 각계에서 ‘한국의 UN통’으로 불리는 외교관 경력 36년의 전직 주유엔대사로 고려대학교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61년 제13회 외무고시 합격, 1963년에 외무부에 입부한 이후, 외무부 조약국장 및 정무차관보, 주모로코 대사, 주캐나다 대사, 주제네바 대사 등을 거쳐 외교안보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KAL기 폭파사건, 김만철 일가족 탈북사건 등 대한민국의 중요한 외교 이슈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등 국제사회의 핵심 다자외교 문제들을 두루 다루었다. 1996~1997년 2년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한국수석대표 및 의장(1996년 5월), 2000~2003년 유엔인권소위원회 위원, 2005~2008년 인도적 지원을 위한 유엔중앙긴급대응기금(UN 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의 유엔사무총장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박수길 대사는 2009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UN ASSOCIATIONS)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되었고, 2012년 11월 40차 브라질 리우(RIO)에서 개최된 총... 회에서 전원 합의로 재선임되었다. 현재 유엔협회세계연맹 회장 및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 서울평화상 심사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로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지도자들을 키워내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순간을 잃는 자는 영원을 잃는다”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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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우스보이에서 유엔 대사로 p. 23
내가 단순히 새 직장에 취직한 게 아니라는 것.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여기에 와 있다는 것. 그러자 추상적인 관념이기만 하던 사명감이라는 것이 처음으로 구체적인 실체로 느껴졌다. 동시에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마치 오랫동안 불러보지 못한 아버지 이름처럼 경건하고도 친밀하게 다가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인연 p. 52

이처럼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자리는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쉽게 차지할 수 없다. 그런 유엔 사무총장직을 지금 우리나라의 반기문 씨가 2기까지 수행하며 잘 해내고 있다. 능력만으로 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했지만 반기문 개인의 출중함이 없었다면 결코 이 자리에 오를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 점에서 반 총장은 한국 외교사의 명예이며 개인적으로도 그런 후배를 두었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큰 자랑이요 기쁨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이 되다 p.100~101

이에 따라 정부는 전방위적인 ‘표밭 다지기’ 전략을 세우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영삼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한국의 안보리 진출에 대한 지지를 재차 당부했고, 공로명 당시 외무부장관도 남미 순방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유엔에 공관이 없는 약소국에게는 뉴욕행 여비까지 제공해가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리고 나는 이 시기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이란, 이라크 등 중동의 여러 나라들을 돌며 지지를 요청했다.

휴전 이후 최초의 일가족 탈북 사건 p. 156

내가 김만철 일가를 처음 본 것은 타이베이 교외에 있는 특수기관 전용의 초대소에서였다. 큰 키에 똑똑해 보이는 김만철 씨는 불안해하면서도 시종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11명이나 되는 일가를 데리고 극적인 탈북을 시도할 만큼의 카리스마도 언뜻언뜻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김현희를 데리고 왔다 p. 164

신원 파악이야 어차피 안기부에서 담당할 것이므로 나는 김현희를 국내로 송환하는 일에 주력했다. 당시 바레인은 우리나라와 우호적인 관계여서 사건 해결에 협조적이었다. 바레인의 외무장관은 나에게 필요 절차가 끝나는 대로 그녀를 우리에게 넘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런데 며칠 지나자 바레인의 태도가 달라졌다. 자기들도 이 문제로 여러 번이나 비상회의를 가졌는데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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