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문수창 : 문화의 수용과 창조

문수창 : 문화의 수용과 창조

김덕삼 (지은이)
  |  
북코리아
2013-09-24
  |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200원 -5% 0원 460원 14,7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문수창 : 문화의 수용과 창조

책 정보

· 제목 : 문수창 : 문화의 수용과 창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63243290
· 쪽수 : 328쪽

책 소개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문화이론은 '나와 여기와 지금'이 중심이 되어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이다. 강대국의 논리가 아니라, 우리의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아름다운 문화를 바라본다
이 시대의 '문화 사용 설명서'를 읽으며

1장 들어가는 말

2장 문화
1. 문화의 힘
2. 문화의 정의
3. 문화와 일상
4. 문화와 환경
5. 문화와 문명
6. 문화의 이동
7. 문화의 변화
8. 기타

3장 수용
1. 주체적 수용의 필요성
2. 수용의 과정

4장 창조
1. 창조의 필요성
2. 창조의 과정

5장 나오는 말

참고문헌
에필로그
《文受創: 문화의 수용과 창조》를 읽고

저자소개

김덕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상생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의 도가철학을 중심으로 한 동양사상 연구, 중국 소수민족 정신문화의 변화 추적, 한국과 중국의 문화 비교,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사회 변화간의 상관성 등의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 『변화와 장의 탐구-중국의 사람·사회·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의 수용과 창조』, 『중국 도가사 서설 1』, 공저 『養壽怡生:東亞道文化養生的多元視野』, 『敎育國際化進程的視野與探索』, 『전환기의 중국대학 1, 2』, 『當代中國敎育史論』이 있고, 역서 『도교1. 도교의 기원』, 공역서 『중국의 전통 가정교육』, 『도교문화개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문화 관련]
-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면밀히 살펴보자. 마페졸리처럼 ‘거창한 이데올로기적 주장들이 좌초’된 오늘날 사회학적 연구는 ‘평범한 삶의 필수적인 문제들’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말하지 않더라도, 혹은 경제적 향상에 의해 삶의 질적 문제가 제기되면서 일상세계가 중시되었다고 말하지 않더라도, 나와 우리가 숨 쉬며 살고 있는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보는 것은 내 존재에 대한 확인이자 의무다. (68쪽)
- 누구에게나 제한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 내가 가진 것의 다소(多少)를 따지고 비교하고 탓하며 주어진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가꾸고 더하고 배워서 행하는 것으로서 우리의 삶을 좀 더 개선된 상태로 변화시키는 것이 지혜롭지 않을까? 바로 그런 것이 문화적 삶이다. (71쪽)
- 문화라는 것은 나누면 나눌수록 즐겁다. 나도 즐거울 뿐만 아니라 남도 함께 즐겁다. 그래서 문화, 그 한없이 아름다운 힘을 키우고, 문화가 강한 나라가 되길 소망하는 것이다. (43쪽)


[수용 관련]
-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말하곤 한다. 지금까지 여러분은 국가가 정해 놓은 틀로 공부하고 평가받고 구별되어 여기에 있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평가를 절대적인 잣대로 생각하고, 그것을 마치 나의 원래 모습인양 착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166쪽)
- 장점과 단점은 손바닥의 안과 밖이다. 영원한 단점도 장점도 없다. 장점을 가지고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사용하는 슬기가 필요하다. (27쪽)
- 나와 다른 사람의 다름을 밝히려 한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남을 따라하기, 즉 주체성과 정체성을 망각한 남의 문화 따라하기를 비판하고 싶었다. (166쪽)
- 단일민족국가라고 하면서 갖게 되는 부정적인 점들이 있다. 폐쇄적이고 배타적이고……. 그런데, 부정적인 점들도 부정적이라 볼 수만은 없다. 만약 우리가 배타적이 아니었다면 중국과 소련과 같은 거대 강국의 틈바구니 속에 이렇게 존재할 수 있었을까? (20쪽)
- 지금 우리가 숨 쉬는 이 땅에는 정보화를 통해 대량 정보가 유통되고, 세계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교류되며, 민주화를 통해 개체의 가치와 개성이 중시되고 있다. 이런 것들로 다양한 문화교류가 빈번하게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문화의 양이 아니라,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주체인 ‘나’다. (122쪽)
- 문화의 진정한 힘은 확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용력에 있는지 모른다. 즉 교류를 통해 다른 문화를 받아들여 자기 것으로 통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더 높은 단계는 단순한 통합과 수용을 넘어서 자신의 문화로 창조하는 일이다. 이러한 창조는 파괴에 의한 창조가 아니라 변형에 의한 창조로서 문화 전달자와 수용자 서로에게, 더 나아가 인류에게 상생적 이면서 평화적인 삶의 방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213쪽)


[창조 관련]
- 장점과 단점은 손바닥의 안과 밖이다. 영원한 단점도 장점도 없다. 장점을 가지고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사용하는 슬기가 필요하다. 열두 띠에 얽힌 고사가 있다. 쥐보다 빠른 말, 똑똑한 원숭이, 힘이 센 호랑이 등등. 쥐는 이 시합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경쟁자의 능력과 한계를 파악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고, 단점을 인정한 뒤 다른 경쟁자의 장점을 이용하기로 했다. 수십 수백 배 큰 소. 쥐는 결코 소를 만만하게 여기거나 타도하려고 하지 않았다. 소를 이용하여 1등이 되었고, 열두 띠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쥐의 슬기가 필요한 지금이다. (315-316쪽)
- 원조(元祖)는 중요하지 않다. 원조를 앞세운 논리는 문화를 만들어 낼 능력이 있던 국가들의 논리다. 이런 국가들은 대게 국토가 크고, 인구가 많고, 역사가 유구했다. 문화 면에서나 국력 면에서나 약자보다는 강자들의 논리였다. 지금까지 문화는 이러한 강자들의 주도로 흘러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화가 원래 어디 것이냐는 것이 더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과연 그럴까? 그렇지 않다. 문화의 가치를 높여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무역 분야에서 가공무역으로 세계 경제에 우뚝 선 것처럼, 문화에서도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남보다 먼저 우리의 논리를 세워 적극적으로 외부 문화를 수용하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27쪽)
- 찐빵도 우리가 원조는 아니다. 그러나 찐빵이 가진 문제와 한계를 보완하여 창조해 보자. 그래서 파리 시내에 찐빵 전문점을 만들어 수출해 보자. ‘파리바게뜨’가 아니라 ‘서울찐빵’이 빵의 본고장에 신선함을 전해 줄 것이다. 빵을 쪄서 먹는다. 따끈따끈한 것을 바로 먹을 수 있다. 보관도 쉽고,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고, 그리고……. 여러 가지 장점을 이용해서 문화의 수용을 넘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보자. (95쪽)
- 집 근처에 중랑천이 있다. 중랑천에도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물이 넘치고 잠기는 곳이 있다. 매년 그렇다. 그런데 이러한 단점과 문제점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미리 제어하고 방지할 수 있다면, 그것을 우리는 축제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나는 중랑천에 물이 불어날 때면 고무보트라도 타고서 중랑천에서 한강까지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래프팅이라고 하는 것을 한탄강 같은 먼 곳에서 할 것이 아니라 장마철에 중랑천에서 축제를 열면서 즐긴다면, 참 멋진 일이 아닐까? (247쪽)
- 이젠, 문화를 누가 얼마나 잘 이용하는가, 즉 문화의 올바른 주체적 수용과 창조적 개발이 더 중요한 시대다. 고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명하다. 문화가 중요하고, 수용은 주체적으로 하여야 하며, 그것은 다시 새로운 문화 창조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28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