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곽상만 박사 아래서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링을 수년간 수련했다. 행정학을 전공했지만 곽상만 박사와 함께 일하면서 기술 분야에 대한 지식도 함께 축적하여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링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 이를 적용해왔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 운영 모델, 그리고 전력과 천연가스의 통합 모델 등 주로 에너지 분야의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링을 해왔다. 박사학위논문은 태양광 등 신에너지의 에너지 시장 진입을 백캐스팅 기법으로 예측한 것이었다. 최근에는 인구?에너지?주택?식량?경제 시스템의 통합 모델을 개발했다. 현재는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에너지 분야 입법조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5년에 발간된 《블랙아웃과 전력시스템 운용》(공저)이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 3남 1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 KAIST 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에너지정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핵무기 공장의 경영 문제를 다룬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면서 시스템 다이내믹스에 대한 기법을 연마하게 되었다. KAIST 졸업 후 미국 MIT로 유학 가기 전까지 약 5년간 원자력발전소 설계회사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의사결정 문제를 다루는 업무를 수행했는데, 이러한 경험이 시스템다이내믹스 기법과 결합하여 보다 폭넓은 모델링을 수행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박사학위 취득 이후 20여 년간 자신의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시스템 다이내믹스 기법을 적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