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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유럽의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63275239
· 쪽수 : 500쪽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63275239
· 쪽수 : 500쪽
책 소개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잡지 <포린 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사상가' 명단에 오른 저널리스트 로버트 D. 카플란의 루마니아 여행기. 루마니아와 유럽의 정세를 들여다본 사회과학서로, 지리,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범주에서 유럽을 고찰한다.
목차
프롤로그 : 나보코프의방
1장 1981년부쿠레슈티
2장 2013년부쿠레슈티
3장 라틴비잔티움
4장 바라간스텝
5장 거대한유대인공동묘지
6장 흑해의틈
7장 카르파티아산맥을넘어서
8장 어부의요새
감사의 말
역자 후기
로버트 카플란의 저서
리뷰
책속에서
사람은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이 얼마나 무지하고 미숙한 존재인지 불쑥 깨달음으로써 짧게 폭발하듯 성장한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서 곰팡이가 핀 버스 운전사의 잿빛 얼굴, 그리고 외투와 겨울 모자와 귀마개와 근심에 꽁꽁 싸매어져 있는 다른 루마니아 승객들의 얼굴을 보고 있는 동안, 부쿠레슈티는 나로 하여금 내가 잃어버린 지난 5년간의 모든 역사를 무의식중에 깨닫게 만들었다.
나는 부쿠레슈티에서 저널리스트가 되는 법을 배웠다. 그 기술을 한꺼번에 배운 것도, 언제나 의도적으로 배운 것도, 완전히 의식적으로 배운 것도 아니었지만 말이다. 1981년 부쿠레슈티는 첫인상만 강렬했던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여전히 내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었다. 훗날 책을 읽으면서 그에 대한 반응으로 부쿠레슈티를 곰곰 떠올리고는 했던 것이다. 즉, 저널리스트가 되는 법을 그곳에서 실시간으로 배우기도 했지만, 또 반추를 통해서 그만큼 배우기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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