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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을 지킨 사랑

서약을 지킨 사랑

로버트슨 맥퀼킨 (지은이), 양혜원 (옮긴이)
  |  
복있는사람
2011-06-1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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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을 지킨 사랑

책 정보

· 제목 : 서약을 지킨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사랑/결혼
· ISBN : 9788963600413
· 쪽수 : 120쪽

책 소개

김병년, 필립 얀시, 제임스 답슨 추천. 이 책은 한 남자가 병든 아내를 25년간 돌보면서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그려 낸 자전적 에세이다. 사랑하는 아내가 점점 사그라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깊은 상실과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지만, 그 가운데서도 부부의 사랑과 기쁨,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발견해 가는 그의 여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감사의 말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사랑하고 아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이날 이후로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후기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로버트슨 맥퀼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아내 뮤리엘과 함께 일본에서 12년간의 선교 사역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소재한 Columbia Bible College and Seminary(Columb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전신)의 총장으로 재직했다. 사역이 한창 성장 일로에 있을 때 사랑하는 아내 뮤리엘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고 상태가 악화되자, 22년간 섬기던 학교를 사임하고 아내를 극진히 돌보았다. 이 책은 그가 25년간 병든 아내를 돌보면서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그려낸 자전적 에세이다. 사랑하는 아내가 점점 사그라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깊은 상실과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지만, 그 가운데서도 부부의 사랑과 기쁨,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발견해 가는 그의 여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떻게 약함이 강함을 만들어 내고 섬김의 자세가 자유를 낳는지, 어떻게 서약을 지키는 것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다. 그는 현재 Columbia International University 명예총장으로 섬기면서 저술과 강연을 통해 북미 및 세계 각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약을 지킨 사랑」 외에 「지상명령 왜 지연되는가」(죠이선교회출판부), Understanding and Applying the Bible, An Introduction to Biblical Ethics, Life in the Spirit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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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진 피터슨 읽기》(IVP),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포이에마) 등의 책을 집필했으며, 《물총새에 불이 불 듯》, 《하나님의 진심》(이상 복있는사람), 《쉐퍼의 편지》, 《기독교적 숙고》(이상 홍성사) 등 유진 피터슨과 C. S. 루이스의 저서를 비롯해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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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면에서 이 결정은, 42년 전에 내가 뮤리엘을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돌보겠다고 서약했을 때에 한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말한 것처럼, 이것은 서약을 지키는 한 남편으로서 나의 성실성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공정함과도 상관이 있습니다. 아내는 지금까지 나를 온전히, 희생적으로 돌보아 주었습니다. 내가 앞으로 40년간 아내를 돌본다 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그 빚을 갚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무란 것은 냉혹하고 가차 없는 것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의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는 아내를 사랑합니다. 아내는 내게 기쁨을 주는 사람입니다. 아내는 어린아이같이 나를 의지하고 따르며, 따뜻하고, 간혹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재치를 발휘하기도 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늘 쾌활하고 잘 이겨 냅니다. 나는 아내를 돌보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도 돌볼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을 돌본다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_ ‘사랑하고 아끼며’ 중에서(35-36쪽)


친구와 가족들은 종종 내게 묻는다. “어떻게 지내?” 아마도 “기분이 어때?”라는 뜻일 게다. 나는 그 말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마음 한구석에는 사라지지 않는 슬픔이 있다. 날마다 빛이 꺼져 가는 것을 보면서 그 슬픔은 더 커진다. 한때 아내가 어떠했는지를 몰랐다면 내 외로움에는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밤중에 내가 느끼는 외로움은 내가 아내를 알았기 때문이다. 아내가 잃어 가는 것 때문에 슬퍼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잃어 가는 것 때문에 슬퍼하는 것일까?
_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중에서(43쪽)


물론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결코 식지 않았다. 붙잡고 있는 내 손에서 힘이 빠지면서 의심의 심연으로 미끄러질 것 같은 아주 힘든 때에도 늘 나를 잡아 준 것은,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 나 대신에 죄인으로 처형대에 매달리신 모습이었다. 그 정도로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어떻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를 아프게 하실 수 있겠는가? 그래도 짝사랑은 별로 만족스럽지가 못한 법이다. 나는 친밀한 교제가 그리웠다.
_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중에서(76-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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